NLL이 굳건히 잘 지켜지고 남북한이 공히 이 NLL선을 준수할때, 자연히 서해 바다는 평화수역이 된다.

뭣하러 일부러 NLL 주위에 평화어로수역이니 뭐니하면서 경계가 필요한가?   평화어로수역이 정해지면 이 수역을 제외한 모든 수역은 전쟁행위허용수역이 되는가?    나머지 서해바다는 뭐가 되냐?

민주통합당 국회의원 바람대로 평화어로수역을 정했다고 치자.  연평도 등지의 섬에 사는 어민들이 굳이 위험한 평화어로수역까지 힘들게 올라가서 어로작업을 해야 되겠냐?   평화어로수역이 남북한 어민(북쪽은 해군어민)이 함께 모여 고스톱이나 치고 술이나 마시면서 친목을 도모하는 놀이터냐?

생계가 달려있고....  바다에서의 어로작업의 특성상 생사의 위험을 무릅쓰고 고기잡이하는 작업장이며  생존경쟁의 장인데.... 눈에 불을 켜고 고기잡이하는 것이 재미있는 놀이냐?

남쪽어민이 소위 평화어로수역에서 어로작업을 하기 위하여 그물을 드리우고, 낚시줄을 설치하고 다음 날 그 장소에 갔을때 그물이 없어지고 낚시줄이 없어지고....  해상에 띄워둔 장비들이 없어지고 할때 그 누가 다시 그 장소에서 고기잡이 하겠냐?   

더 나아가 북한 어선들이 자기들 그물이 없어지고 훼손되었다고 억지부리면서 남쪽에서 책임져야 한다고 고함지르면 누가 책임져야 하느냐?

남쪽 어선들은 들어가지 않고, 북쪽어선(?)들만이 들어와서 어로작업 내지는 침투공작을 하느라 어슬렁거리는 서해 평화어로수역이 그렇게도 좋냐?

용문신 조폭무리속에다 젊은 여자 들여놓고 아무일이 없이 사이좋게 지내기를 바라는 것이 더 낫지 않냐?

평화어로수역 주장하는 민주통합당 국회의원들은 대답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