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넓은공간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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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속에 꽁꽁 숨겨놓은 것을 드러내지 않으면, 나보다 더 넓은 공간 속으로 비상할 수 없다. 본래의 모습을 드러내기가 망설여질 때는 날개를 옆구리에 접어 넣고 밧줄 위에 앉아 있는 한 마리 새를 떠올려본다. 마음도 열지 않고 누군가와 관계를 맺는 것은 날개도 펴지않고 밧줄에서 뛰어내리는 것과 같다. - 마크 네포의《고요함이 들려주는 것들》중에서 - * 가장 밀접하고 가까운 사람이면서도 문을 닫고 사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사람 사이의 진정한 관계, 진정한 사랑은 문을 활짝 열어 모두를 드러내는 것입니다. 열지 않으면 드러낼 수 없고, 드러내지 않으면 어디가 아픈지 왜 아픈지 알 수 없습니다. 열고 맡겨야 더 넓은 공간으로 함께 나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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