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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정부 친북 사이트 차단 해제에 대하여
불교평화연대 7 437 2005-01-11 17:58:42
정부 친북 사이트 차단 해제에 대하여

서울 종로구 안국동 130번지 전화 734-6401 전송 734-6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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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 신 : 각 언론사
발 신 : 불교평화연대
제 목 : 정부 친북 사이트 차단 해제에 대하여

정부가 친북 사이트에 대하여 차단을 해제한다는 기사를 보고 불교평화연대는 대대적으로 환영하며 정부는 이제라도 대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제언하는 바이다. 정부가 국민의 알 권리를 침해하고 차단한다는 것은 정보화의 시대를 역행하고 남북이 화해와 통일로 나아가는 6.15남북공동선언의 시대에도 맞지 않는 처사라고 말하지 않을 수 없다. 친북 사이트에 대한 차단 해제를 단행한 정부 당국자의 결단을 높이 사며 우리는 이제 남북이 하나의 민족이라는 점에 대하여 좀더 심도 있고 깊이 있는 연구를 하지 않으면 아니 되는 역사적 시점에 와있다.

우리 민족은 일본의 침략을 받았을 적에 남북에 모든 민족 성원들이 일치 단결하여 일본의 침략을 막아냈던 역사를 보면서 올 해가 일본이 패망하고 우리 민족이 되찾는 60년이 되는 해라는 점에 대하여 주목해야 한다. 나라를 분단한 이후에 얼마나 많은 민주 인사들이 조국을 찾기 위하여 노력을 하였던가를 생각한다면 오늘날에 우리 조국의 분단이라는 이름은 우리 민족 스스로의 힘으로 민족의 자주적 결단으로 이제 말끔히 지워버려야 한다.

우리는 지금 6.15 남북공동 선언 시대에 살고 있다. 남쪽에 최고의 지도자가 북한에 가서 맺은 공동 선언의 시대에 살고 있다는 것을 생각한다면 그 동안 우리 민족 자신들이 작은 일에 급급한 점이 있음을 반성해야 한다. 2004년에 정부에서 친북 사이트라고 해서 국민들의 알권리를 침해하고 접속을 차단하여 북한에 대한 뉴스를 볼 수 없도록 한 것은 정부의 잘못이라고 백 번 천 번 말 하지 않을 수 없다. 이것은 물론 남북에 대한 신뢰의 문제일 뿐 아니라 상호 존중의 문제이다.

통일부와 정보통신부, 국가정보원은 친북이라는 말 대신에 대승적 차원으로 우리 민족의 사랑이라는 말을 사용해야 한다. 우리 민족이라는 말은 참으로 소중한 말이다. 우리 민족은 우리 민족 끼리 조국을 통일해야 하고 우리 민족 끼리 우리 조국에서 통일 조국을 이룩해야 할 주체이다. 우리 민족에 통일은 남의 나라가 해주는 것이 아니라 우리 민족 끼리 자주적으로 조국을 통일해야 한다.

우리는 지금 우리 민족에 역사를 바르게 성찰해야 한다. 북한이라는 나라는 유엔이라는 국제 기구에 가입을 한 나라이다. 그러한 나라를 우리가 친하지 않는다면 유엔이라는 국제적인 기구에 대하여 문제가 있을 뿐 아니라 우리 민족에 대하여 바르게 성찰 할 수가 없는, 민족의 동질성의 회복 보다는 이질적인 면을 부각하려는 반민족적 국가라고 할 수 있다. 그렇게 된다면 우리 민족이 친일파 친미파들이 자행한 우리 민족에 대한 해악에 대하여 말할 자격이 없는 국가이다.

정부가 나서 친북이라는 말을 하면서 차단했던 문제에 대하여 대승적으로 문제를 해결한다는 것은 참으로 큰 결단이다.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남에서 북으로 가고 북에서 남으로 오는데 이제는 개성 공단에서는 남북의 노동자가 함께 일하여 만든 냄비가 7시간이면 서울의 소비자에게 전해지는 남북 상호 교류의 질적 양적 팽창의 혁명의 시대에 반역사적 행태를 자행한 것은 실로 이 정부가 통일에 대하여 의지가 있는 것인지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 남북에 대한 상호 방문을 가로 막는 것은 그 어떠한 변명을 한다 하여도 이제는 국민이 용납하지 않는다 양심 있는 국민들은 크게 분노하였는데 정부에서 친북 사이트 차단을 해제 한다는 소식을 접하고 이제는 대화의 문이 열릴거라고 민족의 문제에 대하여 희망을 갖으며 크게 기뻐하며 우리 불교도들의 힘을 모아 환영의 성명을 발표한다.

우리 부처님은 인간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것이 민족끼리의 믿음이라고 하셨다. 자신의 민족을 사랑하지 못하면서 남의 민족과 함께 산다는 것은 잘못이다.우리 민족은 다 함께 민족을 위하여 살아야 한다.민족이라는 말은 단군 조상이라는 말이다. 그리고 우리 민족 처럼 우리의 말과 글이 존재한다는 것은 그 어느 나라 보다도 소중한 자산이라고 말하지 않을 수 없다. 그러기에 우리 민족에 대한 사랑은 바로 우리들 자신에 대한 사랑의 혼이다. 민족에 혼을 망각한 민족은 망한다. 친북이라는 말을 한다고 해서 정부에서 대화를 하지 못하게 한다면 그것은 잘못이다.

부처님! 우리 민족을 위하여 기도하여 주시기를 바랍니다. 우리 민족 단 한사람 이라도 소중한 민족의 혼입니다. 북한 뉴스에 대하여 접근을 가로막는 다면 한국이라는 나라는 언론을 탄압하는 나라, 국민의 알 권리를 침해하는 부끄러운 비민주 국가 된다는 것을 정부 당국자들은 알기를 바라면서 민족의 이름으로 친북 사이트의 차단 해제를 적극 환영합니다 이제라도 정부는 조국의 통일 문제에 대하여 발상의 전환과 적극적 해결 의지를 갖고 후손에게 부끄럽지 않은 일을 해야합니다. 우리 민족 끼리 복된 나라를 우리가 자주적으로 창조합시다. 이것 만이 진정한 국가의 발전이며 국운 융성의 길입니다 부처님 전에 지극 정성 두 손 모아 발원합니다.




2005년 1월 8일

불교인권위원회 공동대표 : 진관 . 지원 . 한상범
서울 불교인권위원장 : 법철
부산 불교인권위 공동대표 : 정각
대구 불교인권위원장 : 재원
대전 불교인권위원장 : 철웅
불교여성회 회장 : 성법
불교 평화연대 상임대표 :진관
부산 불교평화연대 상임대표 : 지원
대전 불교평화연대 대표 : 현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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