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서 남쪽 컵라면·커피 인기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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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서 남쪽 컵라면·커피 인기짱! (::中통해 국내상품 대거 들어가::) 개혁, 개방의 바람을 타고 북한 전역에 쏟아져 들어가는 한국의 상품들중에서 라면과 인스턴트 커피, 문구류, 피혁제품 등이 인 기몰이를 하고 있다고 12일 베이징(北京)의 북한 소식통들이 전 했다. 특히 손쉽게 먹을 수 있는 컵 라면의 인기는 선풍적이라고 한다. 이에 따라 베이징을 비롯한 중국 전역에 장기 주재하다 귀국하거 나 출장나온 북한인들이 최근 이들 제품에 대해 거의 맹목적 신 뢰를 갖고 대거 매집에 나서는 일이 유행병처럼 번지고 있다고 소식통들은 설명했다. 더구나 평양의 일부 특권층은 이들 제품을 개인적 루트로 대거 확보, 사용하거나 주변에 나눠줘 이들의 인기에 날개를 달아주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워낙 많은 제품이 흘러들어가다 보니 특정 브랜드에 대한 선호도 도 급속히 형성돼가고 있다고 한다. 예컨대 라면의 경우 간편하 게 먹을 수 있는 컵라면이 단연 인기로 농심의 신라면이 황제의 위치를 고수하고 있다는 것이 통설이다. 인스턴트의 경우는 이 자리를 맥심 커피가 당당하게 지키고 문구 류는 자녀들이 좋아하는 다양한 다자인의 팬시 제품이 상당한 인 기를 끄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피혁 제품은 서류 가방이나 핸 드백이 높은 인기를 구가중에 있다. 높은 인기는 당연히 이들을 전국에 속속 들어서는 자유 시장의 주요 제품으로 등장하게 만들고도 있다. 컵라면의 경우는 없어서 못 판다는 소리를 들을 정도라고 소식통들은 전하고 있다. 물건 을 반입한 인사들이 상당한 목돈을 만질 것이라는 사실도 불문가 지일 수밖에 없다. 물론 북한 당국은 공식적으로는 이들 제품의 반입에 대해 꾸준한 단속을 하고 있다고 한다. 그러나 워낙 북한 주민들 사이에 이 미 없어서는 안될 제품들이 되다보니 형식적인 요식 행위가 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앞으로 더욱 다양한 한국 상품들이 북한 전역에 퍼질 것이라는 전망이 완전한 현실로 나타날 날이 머지 않은 듯하다. 베이징〓홍순도특파원 mhhong@munhwa.com 김정일 정권이 무너질날이 코앞에 다가온듯하네요 통일 비용은 1경정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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