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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무는 한해를 보내며
탈북자 7 501 2005-12-24 15:51:55
마음속 상처와 여러가지 어려운 고비를 넘어 이제 이해도 얼마남지 않았군요?
저역시 북녁을 떠난지도 20년이 되다보니 고향생각도 많이 나네요
여러가지 어려움을 넘어오신 여러분들도 저와 같은 심정일 거라 생각함니다
이해를 보내며 우리모두 지나간 일들을 추억속에 묻어두고 새로운 내일을 구상하며
새해에는 마음의 문을 활짝열고 서로가 즐겁게 보내는 해가 되였으면 함니다
김태산님이 올린 글 대로 복수가 복수를 낳으니 서로가 용서하고 하나되면
우리 탈북자들에게 도새로운 비전이 있을거라 믿습니다
흩어지는 우리가 아닌 하나되는 우리의 모습으로 김정일 독재 멸망을 앞당기는
하나의 마음이 되면 더 보람있는 해가 될거라 확신 함니다
우리 탈북자분들이 서로 도와주고 아끼고 힘이 하나 된다면 김정일 체제도 반드시
멸망하는데 기여될 것임니다 우리가 서로 불신하고 어려운 생활을 김정일이
바라는 노선이 아닐까요? 탈북자 동지회 게시판은 북한에서도 정부에서는 이용되는 줄로 봄니다 김정일 정권에 천백배 복수를 위해서라도 지난날의 고통과 아품을 묻어두고 새로운
희망의 마음을 열어 보시기 바람니다
마음속의 칼을 버릴때 인생은 더 즐거울거라 확신함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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