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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소학교교사가 오늘날 대한민국 상담사가 되기까지
장미 8 538 2006-01-27 14:3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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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50년을 태를 묻은 정든고향을 뒤에남기고 기약할수없는 사지판으로 떠나오면서 언제면 다시 이땅을 밟을수 있을가? 하는 기약없는 길을 총구를 등에업고 사지판에 몰려 오늘날 대한민국 국민까지 되게 되였습니다.

저뿐만이 아닌 우리 8천명을 달하는 모든 탈북자들이 저와 마찬가지로 사선을 넘어온 사람들입니다.

정말 대한민국에 도착하니 우리가 생각하던 것과는 너무도 암담한 난관이 많이 조성되고 있습니다.

비록 자본주의 국가가 어떠하다는 것은 알고 있지만 너무도 만만치 않은 것입니다.

특히 45세이상부터 65세 미만인 들앞에는 너무도 힘든 앞날인것입니다.

왜? 북한에서 반세기를 보낸 우리가 이곳에서 무엇을 어떻게 할지 몰라 저도 좌왕 우왕 하였습니다.

우선 일자리가 만만치 않았으며, 북한에서 교사만을 한데다 또 장애인이 되여 일을 못하는 형편이니 너무도 암담하였습니다.

저는 이마트에서 옷수선을 하다가 12간을 바쳐서 50만원을 주니 너무도 현실에 맞지않다고 생각을 하고 일을 그만두고 우선 컴퓨터부터 배워보자고 생각하고 학원에 나가 배우면서 인터넷도 검색을 하는 과정에 이사회에서 우리가 살아남자면 배우지 않고는 안되는구나 하고 생각하였습니다.

북한에서는 나서자란 곳이니 괜치 않지만 대한민국에서는 우선 사람을 모르고 인맥조차 없고 또 앞으로 배우지않고는 한걸음도 못간다고 생각이들자 공부의 길을 모색하여 하나원을 나온9개월만에 전화상담대학을 가게 되고 10개월만에 사이버 대학으로 공부의 길을 택하여 입학을 하였습니다.

제나이가 제한이 있는한 빠른시일에 수확을 내지못하면 아무리 배워도 무형지물이 된다고 생각하고 시간을 쪼개가면서 대학2개에다, 자유시민대학, 컴퓨터 학원 이렇게4가지공부를 밀고 나갔습니다.

그러다보니 저한테는 잠자는 순간도 아까운 시간이 되였습니다.

아침 5시에 기상을 하여 6시에 인천에서 출발하여 서울로 수원으로 공부하러다니고 저녁9시면 집에 들어서게되면 샤와를 하고 밥을 먹고 컴을 마주하여 대학강의를 듣고 나면 새벽2시3시가 됩니다.

그리고는 또 5시에 기상하여 출발을 하다보니 아침을 못먹고 다니게 된것을 알게되여 원장님과 친구들이 라면, 또는 떡을 가져온것을 먹으라고 권하는때가 한두번이 아닌것입니다.

비록자랑은 아니지만 그렇게 우선 돈도 부족하고 시간도 없다보니 이렇게 생활을 하게된것입니다.

때로는 너무힘이들어 "왜내가 이렇게 시간에 쫓겨 다녀야 하는가?"고 나한테 질문도 하군 하였습니다.

그 때마다 저는 "내가 과연 어떤 사람인가, 내가 과연 이사회에 어떤존재로 남아야 하는가. 그러면 내가 힘들고 시간타령을 할처지인가"라는 질문을 하면서 자체위안도 하면서 "힘을내고 공부를 해야 살아남을 수가 있다"라는 결심을 다지면서 동분서주하다보니 대학강의실에서쓸어져 119에 실려 병원으로 여러차례 가면서도 끝까지 해야 한다 여기서 주저앉으면 일어나지 못한다는 정신으로 끝까지 가게되였습니다.

그러다보니 친구들과 곁에서 쓰러지면 무슨소용이 있는가고, 자신의 건강부터 챙기고 하라고 수차례 이야기 해주었지만 저는 나한테 시간이 없기때문에 건강을 다챙기고 나면 아무일도 못한다고 하였습니다.

집에서 부평역에서 갈아타고 구로까지와서 병점행을 갈아타고 금정에서 갈아타고 시흥까지 와서 택시타고 자격증을 취득하기위해 애를 쓰면서 다닌보람 여성부가 인정하는 자격을 취득하였습니다.

그러던2005년11월에 그만 쓰러져 병원으로 실려가서 너무도 모질게 쓰러졌습니다.

결국은 병과의 전투에서 제가 지게된 것입니다.

저는 이렇게 쓰러지고보니 내가 무엇때문에 이렇게 혹독하게 몸을 혹사하면서 했던가, 하는 후회도 없지않아 하게 된것입니다.

병원에 한달입원하고 나와서 그날밤으로 또실려가고, 이렇게 12월달은 구급차가가 나를 위해 대기하고 있는것같이 느끼게 될 정도로 실려 다녔습니다.

어떻게서나 일어나야한다 하고 결심하지만 결심만으로 안되는것이 병이였습니다.

그러던중 저의대학 목사님, 사모님들의 관심속에 또 사모님 한분이 제가 병원에서 나오는것을 목사님네 집으로 실어가서 15일간의 저의 간호를 하여 2006년1월9일부터 다시 활동을 시작하게 되였습니다.

제가 이렇게 피타는 노력끝에 양천구청 목동 CBS기독교 방송국 맞은켠 41타운19층12호에 "성폭력상담, 가정폭력상담, 이혼상담, 청소년상담, 진로상담소" 상담사로 일하게 여성부에서 인정을 받고 25일에 시작하였습니다.

소속은 서서울 생명의 전화상담소 소속입니다.

우리상담소가 2월13일부터 "성폭력상담사, 가정폭력 상담사 "교육을 합니다.

이번에 상담소를 내오면서 우리 탈북자들 상담에서 현금을 내고 상담받으라고 하면 못받으니 탈북자들에게만을 특혜로 무료상담을 해줄것을 제안하여 무료상담을 합니다.

그리고 상담에 관심을 가지신분들은 교육도 받으로 오세요.

그런데는 학력은 대졸만이 응시합니다.북한에서 대졸은 이사회가 인정은 해주는데 써주지 않습니다.

그러니 북한에서 대학을 공부하신분들은 한번도전을 해보시는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저혼자서 우리 탈북자들을 다상담을 맡아서 할수는 없습니다.

대한민국에서는 자신이 노력한만큼 대가가 차례지는 것이므로 그러니 꼭현실을 잘파악하여 진로를 열어나가시기를 진심으로 바람니다.

위 치 : 오목교 현대백화점 1층으로 나오면 맞은켠에 있습니다.

41타운 :19층12호, 서서울 생명의 전화 :CBS기독교 방송국 11층 두청사가 마주하고 있습니다.

상담범위 : 성폭력상담, 가정폭력상담, 이혼상담, 청소년상담, 진로상담을 탈북자만 무료로 하여드림니다.

사 무 실 : 02-6341-9191, 02-2649-9233~4(서서울 생명의 전화)

핸 드 폰 : 010-4761-2713

FAX : 02-2649-9235 로하면됩니다.

우리 8천명의 탈북자들을 위해 저의 모든힘을 다하여 도와 드리려고 합니다.

앞으로 계획은 평생교육원에서 북한에서 배운지식으로 부족하여 공부를 못하시는분들께 고등부터 교육을 해드리려고 노력중에 있습니다.

아는것이 힘이되며 앞으로 시대는 배우지 않고는 살아가는데 지장이 많이 올것입니다.

지금은 힘을 믿고 할수있지만 이미 먼저오신 분들이 육체로 안되겠다고 공부할수있게 도와 달라고 오시는 분들이 적지않게 있습니다.

우리는 이사회에서 육체로 성공이 불가능합니다. 북한에서 그돈때문에 여기까지 오셨지만 이사회 현실은 자본주의 사회에서 다만 돈만이 성공하는것도 아닙니다.

6.25 실향민하고 탈북자들의 놓인 환경이 다름니다. 그러니 혹사된 육체를 더혹사 하지마시고 꼭 한가지 기술을 배워서라도 꼭성공해 나가시길 진심으로 바람니다.

그러니 직업전문학교라도 가서 기술을 배워서 기술로 , 꼭 대학에 가야만 성공하는것은 아님니다.

자신의 기술도 배우지않고는 안되므로 직업훈련교육도 잘받으면 인정을 받을수가 있습니다.

현재 전기직업학교에서 배워 공무원으로 채용된분이 있습니다.

제가 공부를 많이 이야기가 되였는데 꼭대학만을 말하는것이 아님니다.

그러니 모두들열심히 노력하여 통일된조국에 가서 떳떳한마음으로 부모, 처자, 형제, 자식을 만날준비를 해나갑시다.

저의 자그마한 사례 이야기를 참고로 읽어보세요.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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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멸공 2006-01-27 14:55:32
    삶은 원래 고달픈 법입니다.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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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하다 2006-01-27 15:15:38
    사무실로 전화한번 드렸습니다 오늘은 출근안하셨더라구요 너무나 장하신 일을 하고 계신 선생님께 진심으로 축하드리구요 앞으로도 탈북자들위해 더많은 일 해주시기 부탁드립니다. 사무실에 저의 전화번호 남겨두었으니 한번 꼭 전화주시기 바랍니다 새해 건강하시고 복 많이 받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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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미 2006-01-27 16:37:55
    새동네 신문사를 제가 알고 있습니다.
    기자님도 저를 알고 있습니다.
    이제 사무실에서 제가 탈북자이니 전화번호를 알려주지 않은것같은데 제핸드폰번호로 전화주셔도 괜찬습니다.
    핸드폰이 제번호입니다.
    최승철새동네 기자님도 저를 알고 있습니다. 한번 저의 사무실에 찿아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제가 선경정보학원에서 사진을 찍지못하게 한 늙은이 입니다.
    설명절을 즐겁게 보내시기를 바라면서 더많은 힘있는글을 써주시길 바람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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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01-28 15:59:08
    정말 정신력 대단하신 분이네요...박수를 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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