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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란 이름으로 얼룩진 탈북자 구출.....
탈북녀사랑 5 435 2006-02-08 19:23:20
TV에서 방영된 탈북에 대한 내용을 보면서....난 한국사람이란것이 그렇게도 치욕스러울수가 없었다..어쩌면 김정일이보다 더 나쁜놈들이라 생각도 되고 김정일이가 저렇게 건강히 있어야 먹고살수 있다는 생각도 들며, 한편으론 한국정부가 직접 그러지 못하니 아닌줄 알면서도 눈감고 있는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을 아니할수 없다....
선교사란 사람들은 탈북자라면 제일 먼저하는말이 돈있냐, 없다면 기다려라..............
과연 선교사란 이름을 걸고, 목사란 이름을 걸고 종교단체란 이름을 걸고 그 말에 대한 면죄부를 얻을수 있을까.......
돈이 있다면 브로커만 알면 다 해결되는 일, 굳이 선교사 목사 종교단체를 이용할 이유도 없다....
전부 돈이 없고 궁핍한 생활속에서 탈출을 위해 도움을 청하는데 대한 기본적인 종교적인 양심도 없다는 처사라고 밖에 볼수없다...
단지, 안다는 건 브로커를 안다는 그 이유 하나가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탈북자들에겐 신과 같은 존재가 아닐수 없다는 것이다....
난 이런 걸 보면서 왜 정부가 이런일을 해주지않을까하는 의구심마저든다....
비공식적으로 여권이나 비자를 발급해서 들어와도 충분할 일을 그사람들에겐 여권관리법 위반이라는 법규 위반을 해도 탈북을 지원한 단체라고 처벌하지 않는다..
만일 개인이 이런일을 도와주면 분명 처벌을 받을것이다...이것이 법의 이중잣대다.....
그래서 피해보는 사람은 탈북자들인 것이다....
실제로 브로커에 돈을 많이 주지않고 중간에 먹으면서 돈없는 그런 탈북자들에게 더 많은 고통을 가지게 한다...정녕 종교단체이고 선교사라면 중간에서 최소의 비용으로 올수 있는 돈만 브로커 수고비로 지불하면 안될까....어디 등쳐먹을게 없어서 불쌍한 탈북자 주머니까지 울겨먹나.....
난 이런 한국인간들이 정말 싫다.....
이런 모습을 보면서 한국땅에서 숨쉰다는 것조차 숨이 막힌다...
이제 난 이민을 준비하고 있다.....
정말이지, 중국을 가보아도 제일 나쁜놈은 한국놈들이다......가면 갈수록 느끼는 그 더러운 피....
이런 말에 그나마 그렇게 해서라도 올수 있는게 어디냐고 반문할 지 모르나.....
물론 그분들은 그나마 그렇게 와서 다행이라고...하지만 그렇게 하고도 명예를 내세우며 인권을 내세우는 인간들의 그 철면피한 모습은 상상하기조차 싫다.....
탈북민 여러분....아니 새터민 여러분.....
결코 그대들은 누구의 도움으로 이땅에 온것이 아닙니다...
운명에 의해서...자기의 피나는 노력에 의해 온것입니다....
이제는 자기를 위해 자기만을 위한 새로운 삶이 되도록 합시다.....
한국에서 태어나 한국놈으로 편히 자란 나는 몹시도 부끄럽습니다....지금.......
그리고, 또한가지...탈북과정에 생긴 브로커로 부터 수치나 모욕을 당한사람들 부당한 돈을 지불한 사람들 저의 메일로 내용을 보내주세요. 이제는 밝혀야 할때입니다.....
뜻뜻한 한국사람으로서 주권을 찾도록 같이 노력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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