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은 되지 않는다.
(3) 대한민국에는 <남북통일 DAN>가 없다.
동북아시아의 우리민족은 태고적부터 여러 군락을 이루고 살았다.
기원 이후 부터는 고구려, 신라, 백제, 라는 국제적으로 공인된 국가를 형성하고 끝임없는 전쟁과 갈등을 통한 성장과 발전을 이룩했다.
그 전통은 2000년이 흘러 온 지금까지 지속되고 있다.
신라와 당나라가 협력하여 백제, 고구려를 붕괴시킨 삼국통일 시대가 있었고 고려에 의하여 신라와 백제가 통합된 삼국통일시대도 있었다.
1910년에는 일본에 의하여 우리나라는 완전히 없어졌다가 36년이 지난 1945년에 미국과 소련에 의하여 '대한민국'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이라는 2국체계를 형성했다.
운이 좋아서인지 전통적으로 신라, 백제 지역인 38선 이남 지역에 미국식 자유민주주의가 수립되어 신라 - 백제 세력간의 쟁투 체제가 복원 되었다.
오늘날 경상도 - 전라도 지역간의 갈등과 불신은 단군조선 때부터 있었던 우리민족의 고유한 전통이다.
고구려 - 신라 - 백제간의 갈등과 쟁투, 전쟁은 우리민족의 자랑스러운 전통과 풍속이다. 그것은 우리민족의 생존과 발전의 원동력이기도 하다.
2014년, 오늘날 우리는 다시 복원된 3국 체제에서 살고 있다. 북한은 전통적인 고구려 국가 지역으로써 독자적인 '태왕' 주권국가를 형성했고 남한에는 자유민주국가 체제에서 경상도와 전라도, 즉 2천년전 신라 - 백제 쟁투 체제가 복원했다.
2천년전에도 꼭 지금과 근사했으리라. 한강을 사이에 두고 고구려와 신라-백제는 비교적 꽉 닫겨있고 신라-백제는 래왕이 비교적 자유로운 환경에서 쟁투 했을것이다.
신라와 당나라의 연합으로 660년 백제멸망, 668년 고구려가 멸망 함으로 신라 삼국통일 시대를 맏고 고려500년, 조선500년을 거쳐 대한민국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2국 전쟁대결 제대가 형성됐다.
자유민주국가인 대한민국은 경상도와 전라도 쟁투체제를 복원함으로써 옛 신라-백제 쟁투체제가 형성되었다.
우리는 태고적부터 형성되어 전통되는 삼국쟁투 문화를 자랑스럽게 받아들이고 발전시켜야 한다. 그것이 오늘날 우리나라, 우리민족이 생존 할수 있도록 한것이다.
우리에게 삼국쟁투 문화가 없었다면 우리나라와 민족도 사라졌을 것이다. 수도없이 생겨났다가 사라진 많은 국가들과 민족들은 바로 우리와 같은 쟁투문화를 가지지 못했기 떄문일것이다.
오늘날 한반도에 복원된 삼국쟁투 문화는 나름대로의 태고적 문화를 그대로 나타내고 있다.
먼저 고구려 지역인 북한을 보자. 북한은 신통히도 고구려 태왕체제를 그대로 답습하고 있다. 지금 남한과 국제사회가 보기에는 황당하겠지만 알고보면 재미있고 이해가 쉽다.
그들은 전통적으로 태양왕을 숭배했고 김일성과 그의 후계자들은 전부 태양으로 칭송되고 있다. 김일성은 인민의 지상낙원을 만들었다고 하지만 깊이 들여다 보면 판에 박힌 봉건제도의 답습이다.
더욱 재미있는 것은 북한의 호전성이다. 북한은 가장 친근한 중국과도 끝임없는 마찰과 쟁투를 일으킨다. 남한을 위협 공갈하는 것은 상상을 초월한다. 고구려가 그랬을것이다.
그들의 무자비한 공갈은 주변국을 불안하게 하고 각성시켰다. 그래서 신라와 당나라가 연합한 것이다.
전통적으로 보수적이고 협소한 지역의 신라 사람들은 고구려와 백제의 위협으로부터 외세와 결합하여 자신을 보호해야 하는 전통이 있다.
그래서인지 경상도지역 출신의 대통령과 정부는 한반도 문제를 민족내부 문제로 아니라 국제적인 문제로 보는 성향이 뚜렷하다. 반면에 북한은 모든 것을 민족내부 문제로 본다.
전라도 지역 대통령과 정부는 백제가 그랬듯이 북방의 고구려와 동방의 신라와 끝임없이 갈등해야 하는 팔자를 타고 났다.
열세한 세력으로 가까이 있는 신라, 즉 경상도지역 정부와 쟁투해 집권해야 하는 과중한 임무를 지니고 있으며 외세보다는 북한과 연대하는것이 타당한것으로 판단한다.
고구려-신라-백제 나라들의 전통을 집어보면 한강 이남의 신라-백제인들에게는 북방으로 진출하려는 의욕이 애처부터 없었다.
북방으로 진출하는것도 싫어 했고 북방에서 내려 오는것도 싫어했던것이다. 오늘날 우리나라의 통일이 되지 않는 가장 중요한 요인이 바로 그것이다.
한반도 38선 이남의 대한민국 국민들 즉 신라-백제인들은 북방과의 연합-통일 DNA가 없는것이다.
만일 남한 국민들에게 그런 DNA가 0.00001%만 있어도 오늘날의 북한은 존재하지 않을것이다. 김일성사망 후 수백만을 아사시킨 북한정권을 군사적 힘, 혹은 어떤 방법으로든 격퇴했어야 할 존재였다. 그러나 남한 정부에게는 남의 나라 일인것이다.
만일 대만에서 그런 상황이 발생했다면 중국정부는 무력침공을 백번도 더 강행 했을 것이다. 대만이 중국보다 잘 살고 문명하기 때문에 명분을 찾지 못하는 것이다.
미국은 테러를 당했다고 지구 반대쪽 나라, 이라크와 아프칸을 침공해 수천명이 죽으면서 보복한다. 오히려 테로로 사망한 사람보다 보복 전쟁으로 전사한 군인이 헐씬 더 많다. 그래도 그들에게는 성스러운 위업이다.
일본은 아예 억지구실을 붙여 남의 나라인 조선과 중국을 침략하는 나라이다. 지금 미국의 군화에 짓밟혀 있으니 다행이다. 만일 그렇치 않다면 북한을 열번도 더 침략했으리라. 한국에게는 북한을 응징하기 위한 길을 열어 달라는 요구와 동족으로써 제구실 못하기 때문에 대신 해준다는 구실로 침략 했을것이다.
우리민족이 어머니 뱃속에서부터 천성적으로 가지고 태어난 나약함을 어떻게 극복할것인가? 방법은 없다. 그냥 그렇게 살아가야 한다.
그런것은 정신훈련과 계몽활동, 돈 따위로 해결되지 않는다. 그냥 타고난 영리함으로 살아가면 그만이다.
남북통일을 부르짖는 사람들은 대부분 38선 이북에서 이주한 사람들이거나 몇몇 학자들, 또 그냥 월급받기 위한 직업인들이 전부인 원인이 바로 그것이었다.
통일방송 대표 임영선
반론 이메일 : imyoung-su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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