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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신분증을 만들어 주고 싶은데.....
영혼사랑 4 732 2006-02-28 12:52:00
삼개월 전에 인신매매로 조선족사람에게 팔려오게 된 탈북자를 알게되어서
이주전에 연길에 가서 그 탈북자를 그곳에서 구출하여
북경에 있는 아는 분께 임시로 맡겨두고 일주전에 한국에 들어왔습니다.
한국에 들어올 수 있도록 여러가지 루트를 알아보고 있는 중인데
중국에 있는 동안 안전을 위해서 중국신분증을 만들어 주고 싶은데
가격은 얼마정도이고 어디가면 그것을 만들 수 있는지 알고 싶습니다.
북경에 있는 동안 여러방면으로 알아 보았지만
이쪽에서 일하는 사람들을 만나지 못해서 아무런 정보를 얻지 못했습니다.
아시는 분이 있다면 답글을 남겨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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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탈북자 2006-02-28 13:07:56
    신분증 진짜그래요? 가짜 그래요?
    가짜는 심양쪽 가면 중국돈 2-3백원이면 만들수 있구요.
    진짜는 중국호구를 사야하며 소요비용은 한화 200만 정도 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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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건신 2006-02-28 14:21:20
    신분증 만드는 돈이면 데려오는 편이 본인에게도 도와준사람도 좋습니다
    010-4728-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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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tate 2006-02-28 14:22:46
    아주 훌륭한일을 하셨습니다.
    직업소개소, 용역시장, 외국수속, 달러장사 들에 물어보시면 금방 찾으실수 있을겁니다.
    사진과 현금만 가져다 주면 바로 나오는 것으로 알고 있고 젊은 사람일 경우 일반 학생신분증도 임시방편으로 사용하실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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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udtlf 2006-02-28 20:59:43
    북경에 가면 조양구에 쿤룬호텔이라고 있는데 그 옆에 가면 다리가 있고 그옆에 버스정거장이 있거든요..그곳에 가면 신분증 만들어주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한국주민등록증도 만듭니다. 한국주민등록증 만들어가지고 함께 영사관으로 들어가시면 한국에 쉽게 오실수 있으실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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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udtlf 2006-02-28 21:09:25
    그리고 동북삼성쪽보다는 남쪽지방 즉 강소성. 광동성 절강성.해남도.복건성같은데 내려오시게 되면 가까 신분증을 만들어도 상관없습니다. 그쪽에서 사시게 되면 진짜를 만들필요도 없습니다. 많은 돈을 주고 진짜를 만들어서 뭐합니까. 한국으로 올텐데요.그리고 심천쪽에 가면 북쪽보다도 가짜신분증도더 싸고 더 정확하게 만듭니다. 외국에 나간 사람의 호구를 그대로 사용하는 신분증도 있는데 그건 진짜나 다름없죠 단지 본인이 외국에 나가있을뿐 호구는 그래도 있는겁니다. 이런 정보들을 딜러들이 많이 가지고 있거든요.그런 신분증은 심천쪽에서는 300원정도면 만들수 있습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것
    중국에서 나쁜짓을 하지 않으면 붙잡힐일이없고 남쪽에서는 특히 더욱 그렇습니다. 만약 잡히신다고 해도 당당하게 그 어떤 회유에도 넘어가지 말고 끝까지 버티면 됩니다. 내가 나쁜죄를 지어서 검거되지 않는한 자신이 정정당당하면 게임에서 이기게 되여있습니다. 절대로 스스로 북한사람이라는것을 인정하지 마세요 본인이 인정하면 그떄는 끝장입니다. 외부의 도움도큰 효과가 없습니다. 첫째도 둘째도 셋째도..본인이 인정하지 않는것입니다.
    저의 경험이거든요..중국생활에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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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udtlf 2006-02-28 21:23:55
    제가 중국에서 3년을 살았습니다.연변쪽에서 20일간을 살고 그후부터는 도시쪽으로 특히 남쪽에서 살았습니다. 그 과정에 경찰에 잡힌적도 많았고 경찰을 찾아간적도 있었습니다. 너무 형편이 각박하니 경찰도 찾아가게 되더라구요 ..역전파출소에 가서 어찌하여 무일푼이 되였으니 기차를 타고 고향으로 갈수 있게 도와달라고 사정을 했죠..도움을 주더라구요..
    제가 남쪽지방에서 거의 2년반정도 살아오면서 느낀것은 북한사람에 대한 관심과 검거가 많이 느슨하며 또 그곳에서 북한사람이라고 잡아봤자 본인이 인정하지 않으면 북쪽경찰들처럼 성질들이 조폭같지를 않아서 자신의 입장을 관철시킬수있는 가능성도 많이 열려있습니다. 전 무려9번씩이나 검거되였고
    절강성 항주에서는 연속 두번씩이나 잡혔었지만 부인하였기에 3시간만에 풀려난것입니다. ..경찰서 사람들 눈치를 보니 뻔하더라구요..그들도 어느정도는 알더라구요..그러면서도 정확한 증거가 없으니..자기네들도 어쩌지를 못하고 얼굴뜨겁지 않아서..하는 말이 고향에 가서 신분증 다시 만들어가지고 오라고 ....그러는거..저 많이 당해봤습니다.
    그러니 비록 불법체류이지만 난 정정당당한 사람이라는 자세로 사신다면 그땅에서 사시는 동안에도 자신한테도 좋은일이 생길것이고 언젠가는 마음깊은 사람의 도움을 받아서 한국에 오실수도 있으리라고 믿습니다.
    주눅들지 마시고 가슴펴고 내일은 오늘보다 더 좋을것이라는 확신을 가지고
    부단한 노력을 경주하신다면 문은 열릴것이고 자신이 원하는것을 성취하실수 있을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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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tate 2006-02-28 21:50:35
    dudtlf님 대단하십니다. 중국에 계시는 분들한테 많은 도움이 될것입니다.
    망망대해에서 조언을 구할곳조차 막연해서 암담한 생명줄을 간신히 연명해 가던 때가 떠오릅니다.
    이젠 봄도 찾아왔고 올 한해는 해외에 계시는 모든 고향사람들이 좀 더 안정적인 환경에서 희망을 품을수 있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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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상표 2006-03-04 18:34:11
    질문이 있어 이곳이 다른곳인줄아나 질문 하나 드립니다..
    아는 분이 중국내 탈북자이신데 한국 영사관 진입만 가능하면
    한국으로 갈수 있나요?
    요즘 보니 베이징 올림픽때문에 단속이 더 강화 됬다는데 .. 빠른답변 부탁드립니다..
    중국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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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혼사랑 2006-03-05 01:57:41
    네, 밖에 있는 철문 안이 아니라 철문 안에 있는 본관 유리문 안으로 들어가기만 하면 한국영사관에서 보호해줍니다. 단 그 안에 대기자들이 많기 때문에 그곳에서 일년쯤 생활하다가 한국에 들어오게 됩니다. 건투를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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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그네 2006-03-30 01:30:42
    여기 저기 탈북자를 찾아 다니는 브로커를 믿지 마세요
    중국에서 이런 일 하는 브로커를 중에는 사기꾼들이 많습니다
    전화번호 하나 알고서 일 맡겼다가 사고나면 전화번호 바꿔버립니다
    물론 준 돈은 모두 날라가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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