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언 부탁드립니다.)삽살개 증언 좀 부탁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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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논란이 되는 삽살개입니다. 혹시 북한에서 이런개를 보셨는지 조언바랍니다. 뜸금없이 이 개가 토종개라고 천연기념물까지 등록되어 국민세금을 써대고 있는데 이개들의 원종 즉, 애미개,애비개들을 경상도와 강원도에서 구했다고 합니다. 우리나라가 분단될때는 45년 이후..만약 저 삽사리가 원래있던 토종이라 전국으로 뿔뿔이 흩어졌다면 강원도땅중 북한에도 있었을것이라 추정됩니다. 만약 북한에는 단 한마리도 본적도 있은적도 없다면 저 개는 45년 이후 즉 분단이후 미국등 서구로부터 들어온 외국견과의 잡종일것이라 판단됩니다...북한에서 오래 사셨던 분의 증언을 고대합니다. 또한 만약 북한에서도 "삽사리"라는 개가 있었다면 어떤개를 지칭했는지 도움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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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동네가 함경도쪽이라서 없었을수도 있고, 아마도 강원도토종인것이 맞다면 강원도쪽에서 오신분들은 알수 있겠군요.
한때 평양에서 애완용동물이 상당한 유행이 된적이 있었지여.
그때 중국으로나 상선으로 상당한 애완동물이 들어왔습니다.
갓난 강아지한마리에 미화로 100불씩 했으니까요.
자주 본기억이 납니다.
그애완동물때문에 웃어야할지 울어야할지 모르는 일들도 많이 생겼죠.
같은 아파트에 사는 두가정에서 애완동물때문에 싸움이 붙었는데 문제는 애완개를키우는 집에서 개의 이름을 아래집에서 사는 애의 이름을 붙였지여.
즉 <별이>뭐 이런식으로 이름을 붙였는데 애가 있는집에서는 상당히 안좋은 감정이 생기기마련이지여.
그래서 개이름을 바꾸어달라고 부탁했더니 이개주인은 이왕 붙인 이름 어떻게 바꾸겠느냐 하면서 거절했답니다.
그래서 보복으로 식용개를 사다가 그집 주인의 이름을 붙였답니다.
그후는 님들이 생각해보세여 .
지루한글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삽살개 삽살개 하다가 쌀개디루두 불리우게 됐죠
강아지를 키우면서 그런 에피소드가 다 있었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