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군님! 정말 불쌍하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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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일위원장님이 60을 넘겨도 그 정열만은 차고 넘쳐 새벽이 다 되도록 기쁨조의 치마바람에 놀아나는네 그중 철없는 기쁨조 계집 하나가 왈 "아바지 장군님, 나이 60을 넘겨 흰머리 그렇게 많은데도 그 물건만은 정말 세구만요, 아마도 검은 머리였을때에는 쥑여 줬겠네요..." 그소리가 듣기 싫지 않았던지라... 차 뒤켠에 앉아 혼자 비실거리며 새벽이 다 돼서야 셋째 마누라 설송에미 집으로 향한 장군님,거울속에 희끝희끝한 머리 바라보며 설송에미보고 하는 말 "내레 이제 70고개 향해 달리더니 검은머리 흰머리향해 100메터 질주하네...여보게 설송에미, 내흰머리 좀 뽑아주게..." ... 가뜩이나 첫째, 둘째 마누라 살아있을때 한번 기 펴지도 못한 설송에미 이게 웬떡이냐...며 다시는 그 기쁨조년들 치마바람에 다 늙은 장군님 빼앗기지 않기 위해 공손히 "알았습니다. 장군님, 제무릎을 벼고 편히 누우소소... 흰머리뽑아 10년 더 젊게 해 드리오리다..." 장군님 설송에미 무릎베고 어느덧 기쁨조 아릿다운 아가씨 가시밭속으로 깊이 빠져 꿈나라 헤맬때 앙심품은 설송에미 흰머리대신 검은머리만 싹똑싹똑 뽑아버린단다. 장군님 잠을 깨서 보니까 검은머리가 아니라 흰백발이여서 설송에미를 향해 되게나 왈 "내 흰머리 뽑으라 했지 언제 검은머리만 뽑으라 했더냐...에끼 나쁜년 같으니..." 그랬더니 설송에미 "아유 장군님 이제 밤낮없이 계집질 하더니 안질이 그렇게 나빠지셨나이까... 뽑은 머리 검은 머리가 아니라 장군님의 흰머리시와요..." 그제서야 장군님..." 어, 정말이야아!... 내 이제는 안질이 어두어 검은 머리도 흰머리처럼 보여 정말 걱정이네....설송에미 정말 미안하이" 오 검은머리 흰머리도 분간못하는 우리 장군님...인민을 위한 정치는 어떻게 하시렵니까? 정말 불쌍하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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