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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유형의 북한이탈주민지원재단 신임 이사장을 원한다.
Korea, Republic of 단체들연합 0 481 2015-08-04 15:05:49

현재 북한이탈주민지원재단(이하 재단) 이사장은 공석중이다. 항간의 소문에 3명의 후보자가 경합을 벌리며 최종 선정은 통일부장관의 추천에 따라 이중 1명의 후보자를 지명해 청와대가 결정하는 것으로, 이는 이미 공개된 비밀이다. 이런 상황에서 어제 탈북단체장들은 긴급 모임을 갖고 진정으로 탈북자들의 한국사회정착을 위해 일할 수 있는 한명의 후보를 추천하였다. 입에 담기도 싫은 전임 재단 이사장은 신임 초부터 사퇴까지 줄곧 탈북단체장들과의 치열한 공방전을 벌리다 끝내 압력에 굴복해 사퇴라는 불명예를 안고 떠났다. 메르켈프로젝트니 하는 엉뚱한 책임못질 일들을 벌려만 놓고 나가버렸던 것이다. 현재 재단과 탈북자사회와의 관계는 매우 비정상적 상태이다.

 

얼마 전 성료 된 청와대 정무특보 새누리당 윤상현의원님과 탈북단체장들이 가진 전국방방곡곡 정책토크쇼도 처음에는 재단 강당에서 개최하려고 하였으나 재단 측의 황당 무 궤한 입장으로 근처 호텔로 장소를 옮겨 진행하였다. 탈북자들의 남한사회 정착을 돕기 위해 국민혈세로 설립된 재단은 목적에 맞는 일을 제대로 못하고 있다는 것이 대부분 탈북자들의 생각이다. 현재 대부분 탈북자사회는 재단이 탈북자들의 지원을 돕는 것이 아니라 탈북자들을 들러리 세우고 자신들의 월급을 받기 위한 일을 하고 있으며 심지어 탈북자사회를 이간질시키고 엉뚱한 일에 예산을 낭비하고 있다는 원성이 하늘을 찌르고 있다.

 

그래서인지 얼마 전 유수의 탈북단체장들과 만난 통일부의 한 간부는 새로운 이사장은 탈북단체들의 요구에 따라 획기적인 재단개혁을 단행할 것이다라고 공언하기도 하였다. 그분의 말을 곧이곧대로 믿고 따를 탈북단체장은 한명도 없다. 왜냐하면 수년동안 탈북단체들이 줄기차게 요구한 재단 이사회에 탈북자이사가 아직 1명도 없는 것을 봐서도 쉽게 알 수 있다. 장애인지원단체에 장애인 이사가 한명도 없다면 말이 되는가? 현재의 재단 이사장 공석문제도 재단의 개혁을 요구하는 탈북단체들과 사사건건 대립과 마찰을 일으키다 사퇴함으로 재단 이사장이 공석이 된 것 임에도 불구하고, 정부는 그 어디에서도 신임이사장추천과 관련해 공식적인 탈북단체들의 의견을 물은 적이 없다.

 

이는 탈북자사회를 아주 우습게 알기 때문이라는 것이 탈북자사회의 공통된 생각이다. 따라서 우리는 지속적으로 주장하고 밝힌 대로 신임이사장은 재단 개혁을 확실히 할 분이 선임돼야 한다는 것이다. 신임 재단이사장은 이런 정도의 인격과 자격을 가진 분이여야 할 것이다. 우선 인성이 바로 돼 있고, 탈북이 뭔지 사회정착의 고통과 어려움을 이해하는 사람, 통일을 위해 먼저 스스로 제 발로 찾아온 탈북자들이 왜 도둑처럼 불법이민가고, 자살하고 심지어 목숨 걸고 탈출한 북한으로 돌아가 대한민국을 헐뜯고 비난하는지를 정말로 가슴 아프게 생각하는 사람, 탈북자들을 들러리 세우지 않고 예산낭비를 줄이면서 실제 탈북자들의 자립적 기반을 닦을 사회풍토를 만들어 나갈 능력있는 사람, ‘너희들이 감히 나를...’ 하면서 목에다 깁스를 한 것처럼 권위의식을 가지지 않는 사람, 목욕탕 때밀이는 죽어라 싫고 관변차에 고액연봉에만 침 흘리는 사람 등등 ...

 

우리는 또한 이런 사람이 재단 이사장으로 오는 것을 절대 반대한다. 박대통령이 국가 발전을 위해 많이 싫어하는 것이 관 피아이다. 관 피아는 몸에 밴 눈치 보기, 요지부동의 근성 때문에 재단의 개혁과는 상극이다. 우리는 재단의 설립목적의 대상자들인 탈북자들과 단체들이 추천하는 사람이 적격이라 생각된다. 만일 재단의 개혁을 위한 절호의 이번 기회를 놓친다면 재단이 존재할 가치가 없다는 것이 대다수 탈북단체들의 생각이다. 항간에 재단 이사장의 적격자는 전문성을 갖춰야 된다는 것이 정부의 생각이라 한다. 그렇다면 재단이사장으로 전문성을 갖춘 자는 탈북자만한 사람이 또 있겠는가? 이번에 관 피아 신임이사장으로 인해 재단개혁이 실패할 경우 재단이 존재할 가치가 없다고 생각된다. 현재의 250억 재단예산 중에 각종 월급과 경상비로만 100억 이상 소요되는 아이보다 배꼽이 큰기형아적 행태의 재단은 해산되어 그 예산을 국방비에 돌리는 것이 실효성이 클 것이다.

 

                                                                                                   201584

북한이탈주민정책참여연대 공동대표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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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감 ip1 2015-08-04 15:45:07
    정치귄이 공천권도 국민에게~
    탈북자 이사장 추천도 탈북자들에게~
    이 방법이야말로 진짜 공정사회 지름길이다.
    역시 대세는 오픈프라이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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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감 ip2 2015-08-04 16:11:03
    군소리 없자면 재단 없애자 없으면 뭐라 말할것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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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당연한것 ip3 2015-08-04 16:12:40
    동병상련이라 한다. 탈북자들이 추천한 사람이이면 탈북자들과 싸울일이 별로 없을것 같다.
    명분이 안되니까. 대안이라 본다. 즉시 실천함이 당연한것이다. 명분도 확실하다. 탈북자비례대표 국회원도 있으니 더욱 당연한것이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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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찬성 ip4 2015-08-04 16:17:48
    저도 찬성합니다. 탈부자들이 추천하는 방식이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탈북자들의 추천을 받은 사람이면 탈북자들을 위해 일할것은 자명한 일입니다. 적극 찬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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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참나 ip5 2015-08-04 16:21:48
    탈북자를 위한 단체라면 탈북자들의 속내를 잘 알고 있는 탈북자중에서

    선출되는게 옳다고 봅니다 공동대표단 여러분 응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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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번에도 ip6 2015-08-04 18:54:16
    우리들의 목소리를 전혀 고려하지 않으면 재단을 해산하고 그 예산을 국방비로 돌려야 한다고 생각하며 재단 해산운동을 벌려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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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번에도님 ip7 2015-08-04 19:45:28
    저도 이번에도님의 글에 찬성 입니다.
    탈북단체장이라 하는 사람들 일하는것 있나요?
    재단은 단체를 지원하기 위한 재단이 되여서는 아니 되며 노약자, 청소년, 탈북인들 취업 등을 위하여 일 하여야 합니다.
    수십개 난립하는 탈북단체들에 대한 지원은 절대로 하여서는 아니 됩니다.
    제일 좋기는 재단을 해체하면 더는 재단에서 뜯어 먹을것이 없으니 싸우지 않을것 입니다.
    재단 운영비를 모두 국방에산으로 돌리는데 100 퍼 찬성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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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위에재수탱이야 ip8 2015-08-04 22:16:05
    너무 잘난척하니끼니 점 허접해 보인다야~~~앗~~~
    재단없애면 나온지 1년두안돼는 새내기 탈북자들은 어뜩케하겠니?
    잘난척 니가 직업훈련이랑 다 시켜줄겨?
    지나치면 부족한만 못하다고 내눈엔 요기서 네가 젤루 돌대가리 같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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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번에도 ip6 2015-08-04 19:59:12
    요 위에 댓글단분 보세요.
    상황파악을 전혀못하고 계시는것 같은데 허나새나 당신이 헐뜻는 탈북단체장들이 있기에 지금까지 미약하나마 우리의 권익을 찾은것입니다.
    여권, 주민번호등 당신은 아마도 모를거요. 모르면 가만 있는것이 조지 않은가요?
    당신이 욕하는 단체장들이 없다면 지금까지 여권도 나오지 않아 자기가족들 구출을 하였겠나요? 참 합밥한 사람이구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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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잡다한 ip1 2015-08-04 21:46:46
    쉽게 말하면 탈북단체들 비난하는 인간들 덕에 재단이나 이나라 워정자들 아직 밥벌어먹고 잇는겁니다. 자기가 똥인지 된장인지 모르는 븅신같은애들이 깨여잇는 사람들을 욕해대는거죠. 재단 간부들 알마나 좋아할가. ㅉ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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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않개혁할래 ip2 2015-08-05 08:58:16
    칼 맑스 머리를 하고 왼손을 가슴 아래 높이에서 앞으로 하고 오른 손은 주먹을 쥐고 머리 위로 올린 자세로 달구지 위에 올라 서서 " 지주와 자본가를 청산하고 노농 쏘베트 정권을 수립하자!" 하고 큰 소리로 웨친다. 그리고 진압 당한다. 이것이 혁명의 가시덤불길을 헤쳐온 화요파의 운명이다.
    이제부터 개무시 하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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