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홍용표 통일부장관(오를쪽 둘째)과 손광주 이사장(오른쪽 셋째)이 김장담그기 행사에 참여한 모습(사진=하나재단)남북하나재단(이사장 손광주)은 7일 오전 10시부터 국회 앞 잔디마당에서 착한봉사단과 함께하는 ‘2015 남북 어울림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이번 어울림한마당 행사에는 비가 내리는 가운데 홍용표 통일부장관과 천경미 하나은행 고객보호본부 전무, 북한이탈주민, 일반시민, 자원봉사자 등 1천3백여 명이 참가했다.

이날 행사는 전국의 탈북봉사단체 12개, 3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발대식과 비전 선포식, 남북주민 김장나눔 이벤트, 탈북 예술단 연합 공연 등이 열렸다.

특히 남북주민이 함께 담근 김장김치 1천포기를 서울역쪽방상담소와 지역아동센터중앙지원단을 통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했다.

손광주 이사장은 "이번 어울림한마당을 통해 우리사회에 나눔으로 소통하고자 하는 북한이탈주민에 대한 인식이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진정한 통일에 필수적인 남북주민간 통합과 북한이탈주민에 대한 대국민 인식개선을 위해 재단은 다양한 노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ysan@c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