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부치지 못하는 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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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먼저, 관련분들의 양해의 말씀을 드리고, 글을 올리고자 합니다. 저는, 북한 인권문제에 지속적인 관심과 연구 작업들을 하고 있는, 영국 런던, 센트럴 세인트 마틴(Central Saint Martins)에서 커뮤니케이션 디자인을 공부하고 있는 대학원생 2학년, 이상원입니다. 여기 런던에도 탈북자 사회가 있습니다. 700여명이 뉴몰든이라는 코리안타운에서 이민오신 한국인들과 한 사회를 이루어서 살아 가고 있습니다. 저는 1여년 동안 북한 사회와 탈북자들에 대한 연구와 작업들을 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작업들을 통해서 국제적으로 사회적, 정치적 문제들이나 인권에 대한 문제들을 이곳에서 관련작업과 인권 활동으로 세상에 알리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졸업을 앞두고, 졸업 전시를 하게 됩니다. 국제적으로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이기도 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프로젝트를 기획하게 되었습니다. 먼저 프로젝트에 대해서 간단하게 설명드리겠습니다. 저는 그들과 대화하고 알아가면서, 북한에 두고온 가족들에 대한 이야기를 듣게 되었습니다. 간혹, 연락을 취할 수 있지만, 최근에는 이마저도 쉽지 않다는 것입니다. 감시가 강화 되었고, 가족에 대한 처벌 또한 심해 졌기 때문이죠. 처음에는, 얼굴을 볼 수 있도록 가족들에게 보내는 '영상편지'를 보내는 기획하게 되었지만, 이는 신분노출의 위험이 따르게 되었습니다. 얼굴마저 볼 수 없는 안타까운 현실이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부치지 못하는 편지'를 다시 기획하게 되었습니다. 탈북자 본인에 대한 신분과, 가족의 대한 신분노출은 전혀 없어도 되는 것입니다. ‘가명'을 쓰시는게 오히려 좋다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가족들에게 보내지는 것이 아닙니다. 보내 질 수도 없기 때문에, 그들이 편지에 담긴 가족에 대한 애절함과 애뜻함을 그대로 작업으로 그냥 보여주고자 합니다. 탈북자들이 북에 놓고 온 가족에게 하고 싶은 말들을 편지의 형식으로 자유롭게 쓰고, 마음이 전해 지기를 희망합니다. 결과적으로, 모아진 글을 이용하여 거대한 설치물에 입혀 질 것입니다. (영어번역과, 거대한 설치물에 입혀지게 될 것 입니다.) 이 작업과 전시를 통해서, 이 작업은 체제로 인해 인간의 기본적인 소통마저도 제한하는 북한의 체제를 비판하고 인권문제를 국제적인 무대에서 알리고자 함에 있습니다. 음, 가명과, 북한가족들에 대한 신분노출이 없는 것, 그리고 실제로 보내는 것이 아닌, 이러한 제한을 오히려 보여주는 작업이 되고자 합니다. 전하는 글이 어떠한 형식이 되어도 괜찮다고 봅니다. 편지 형식의 손글씨가 가장 좋다고 생각하지만, 이메일이나, 문서 작업용 글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도움이 되주실 수 있으실 지 궁금해서 연락 드려 봅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글이나 편지를 보내주실 수 있으신 분들은 홈페이지나 이메일로 연락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http://unsentletter2016.tumblr.com/ visualblider@gmail.com 자세한 일정은 페이지를 통해 업데이트 할 것이고요. 궁금하신 점들과 개인 연락은 카카오톡 yurytr을 이용해 주셔도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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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이 많이들 참가해주세요....
자기도 인간인줄로 착각하는듯하군.
또 자기도 미국인인줄 아는가 보군,,,바보주제에.
발제자분은 저런 쓰레기에게 관심두지 마세요.
- 이상원님에 의해 삭제되었습니다. 2016-02-24 22:55:50
알려주시면 감사~~
최승철씨는 님보다 훨씬 더 야무지고 리더십도 있고 똑똑한 사람 같소.
최승철씨는 어딜 가더라도 조직을 만들고 운영하는 회장이요 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