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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북자들 한국에서 비참하게 산다 탈북방지교육
Korea, Republic of 원동일 0 386 2016-06-18 14:41:21

(이 기사는 북한에 있는 아시아프레스 협력자가 전화로 전한 내용입니다)

<북한내부> 해외에서 탈출 잇따르자 고위 간부 대상으로 탈북 방지 강연…’한국의 비참함’ 강조

비밀경찰인 국가안전보위부가 소수의 고위 간부를 대상으로 비공개 '탈북방지' 강연을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시아프레스의 북한 내부 취재협력자가 강연 내용을 상세히 전해 왔다.
강연은 한국에 간 탈북자들이 비참한 생활을 하고 있다는 내용으로, 해외에 파견된 사람들의 잇따른 탈출에 김정은 정권이 위기감을 갖고 있는 것의 표현이라고 생각된다. (강지원)

'탈북방지'의 강연회가 진행된 것은 6월 초. 북부지역의 한 대도시에서 국가안전보위부가 행정과 노동당 소수의 고위 간부가 모여 진행됐다. 취재협력자는 강연회 참가자로부터 그 내용을 상세히 들었다. 강연 내용은 탈북 후 한국에 간 뒤 다시 북한으로 돌아온 '재입북자'의 증언을 구체적으로 소개한 것으로, 한국에 가도 차별을 받는 비참한 생활을 할 수 있다는 내용. 일반주민을 대상으로 같은 형식의 강연회를 이따금 진행하고 있지만, 고위 간부 대상의 강연회는 매우 드물다고 협력자는 말했다.

강연 내용을 정리했다.

1.탈북자의 정착 지원금
'안기부'의 사촉을 받은 탈북 브로커들이, 탈북자가 한국에 입국하는 동안의 비용을 몇 푼 안 되는 정착금에서 빼앗는다. 결국 괴뢰당국이 탈북자에게 돈을 주는척 하지만, 다시 빼앗는 셈이다.

2.정착교육과 직업훈련
'하나원'이라는 것을 만들어 놓고 탈북자 교육을 시키지만, 실제 정착에 도움되는 교육이 없다. 교육을 핑계로 독방에 가두고 각종 심문을 진행한다. 이 곳의 교육으로 취업하는 사람 없다.
(※강연자는 동상 파괴임무를 받고 재입북하다 체포된 '전영철'의 실례를 들며 하나원 조사과정에 뇌손상까지 당했다고 설명했다)

3.각종 세금과 비싼 의료비
세금을 내지 않으면 살 수 없는 나라다. 돈이 없으면 치료도 받지 못하고 죽는다.

4.탈북자를 거지 취급한다
남조선 당국의 지시로 만들어진 탈북자 돕는 단체는, 탈북자에게 기간이 지난 식료품이나 중고 옷을 가져다 준다.

5.취업이 어렵고 위험한 일밖에 없다
탈북자를 무시하며 일자리를 주지 않아 고열, 유해노동같은 위험한 일 밖에 할 수 없고 일하다 사고를 당하거나 병에 걸려도 치료받지 못하는 사람이 많다.
(※이 부분에서 강연자가 참가자 중 몇 명을 불러 세워놓고 '한국의 상황이 이렇게 비참한데 당신이 간다면 뭘 할 수 있겠는가?'라고 질문했다고 한다)

6.남조선 간부의 월급 200만원, 살기 힘들어
남조선 간부 월급이 보통 200만원. 그중 세금으로 빼앗기고 실제 남는 돈은 100만원 안된다. 이 돈으로 자식 공부시켜야 하고 식품가격도 비싸 3인 가족이 먹고 살기도 힘들다.
(※이 부분에서 강연자는 '탈북자는 하루 9~10시간 일해도 받는 돈이 120만원이다. 세금을 내고 나면 밥먹기도 어렵다'고 설명했다고 한다)

7.한국의 탈북자들이 북한 가족에 보내는 돈에 대해서 
'자기 돈이 아닌 남조선 당국이 우리 제도를 압살하기 위해 비싼 이자를 받아 빌려준 돈이고 가족에게 잘 사는 것 처럼 보여 탈북을 유도하는 짓'이라고 말했다고 한다.

강연에서는 탈북 여성과 북에 있는 모친과의 통화 음성도 들려주었다고 한다…

강연회의 마지막 부분에서는 '돌아 온 자는 관대히 용서'한다는 것과 재입북자들의 '행복한 생활'을 소개했다고 한다.

이 비공개 강연회의에 참가한 간부들의 반응에 대해 협력자는 다음과 같이 전했다.
"참가자들 중에는 눈물을 흘리는 사람도 있었고, 실망한 표정이 확연했다고 한다. 강연이 끝난 후 '죽을 먹어도 제 땅에서 맘편히 먹자'라고 말하는 사람도 있고 '가족이 돈을 보내도 받지 말아야 한다'는 사람도 있었다고 한다"

강연 후 이들의 반응은 타인의 시선을 고려해 속내를 말하지 못하고 연기를 했다고 생각하는 것이 자연스러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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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복 ip1 2016-06-18 14:56:24
    탈북이 무섭긴 무서운가봐요.
    -
    하도 당국의 선전에 속고살아
    속으로는 반대로 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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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읽어보니 ip2 2016-06-18 21:52:21
    전혀 틀린 말은 아닌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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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난간부네 ip3 2016-06-18 22:59:35
    200만원보다 많은 돈 받는 탈북자들은 간부네...간부탈북자님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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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적응 ip4 2016-06-19 06:51:20
    못하거 방황 할바엔 구냥 북에 게시는게 더 행복할듯..괜히 한국 와서 도로 북한 돌아가고 싶다 이럴거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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