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야, 내가 하는 말이 헛소리로 들리나 ?

오늘 땀을 너무 흘려서 밥을 못 먹겠다
그래서 맥주캔 사다가 냉종실에 얼려 놨다

따르릉
한 다섯시간만 일 좀 하고 가라더라
날도 덥고 일하기 싫어서
어제 술을 많이 먹어서 도저히 못일어나겠다고 구라치고 있으니까
내 없이는 일이 안되니까 꼭 나오라더라, 하루일당 그대로 치 준다면서
돈이 문제가, 더워 미치겠는데....
나는 참 필요한 사람인가 부다.. 친구도 이 사회에서 필요한 사람이 되거라

다섯시간 일하고 18만원 챙깄다 ㅋㅋ
담에 또 전화오면 술이 덜깼다카고 구라치야지

오늘도 이만갑 별로 재미 없었다
요즘 이만갑이 모란봉클럽에 밀리는 것 같어
게스트 섭외도 모클이 더 나아 보이고
이만갑 분발해야그따

지금 온도 29도란다
오늘 밤도 자기 글렀고 어디서 놀까 ?
글도 잘 안 올라오고................

사람이 너무 완벽하니까 곁에 사람이 안붙는구나
앞으론 나도 헛점 많은 사람인 것 처럼 행동해야지
나의 실수였다
어떤 닉으로 올가 ?
시비쟁이, 온건파, 득도자...
뭐가 좋을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