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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동의 박정희 일화
자유 0 479 2006-05-21 20:31:23
감동의 박정희 일화



지금 이야기는

그 당시의 미국의 유명한 군사무기제조업체인 맥도널드 더글라스사

의 중역인사가 한국을 방문해서 박정희대통령과 나누었던 실화를 공개하는 것이
다.

한국의 월남전 참전으로 소원해진 미국과의 관계가 다시 우호적이었고,

한국은 젊은이들의 목숨을 버리는 대가로 많은 국민을 먹여 살릴 수 있는 만큼의
지원을 미국으로부터 이전을 받게 된다.



그 지원중의 하나가 M-16자동소총이었다.

이전의 한국에서 사용하던 무기는 단발식 M-1 소총으로서 M-16과는 비교할 바가
못되는 그야말로 장난감과 같은 수준의 무기였었고

우리는 그런 무기를 들고 남북대치상황을 견디어 내어야만 했었다.

한국이 월남전에 군사를 파병하는 조건으로 얻을 수 있었던 M-16의 제조.수출업
체는 맥도날드 더글라스사였다.

미 행정부의 지원을 받아 한국으로의 수출건을 따내게 된 뒤,

한국을 방문한 맥도날드 더글라스 사의 한 중역은 자신들의 무기를 수입해주는
국가를 찾아 의례적인 인사치레를 하게 된다.



"여름이었던 것으로 기억이 난다. 그것도 너무도 더웠던 여름이었던 것으로 기억
을 한다.

나(맥도날드 더글라스사의 중역)는 대통령비서관의 안내를 받아 박정희대통령의
집무실로 걸음을 재촉하게 된다.

그리고 비서관이 열어주는 문안의 집무실의 광경은 나의 두 눈을 의심케 만들었
었다.

커다란 책상위에 어지러이 놓여진 서류더미속에 자신의 몸보다 몇배는 더 커보이
는 책상위에 앉아 한손으로는 무언가를 열심히 적고 남은 한손으로는 부채질을 하
면서 날씨를 이겨내고 있었던 사람을 보게 되었다.



한나라의 대통령의 모습이라고는 전혀 믿기지 않을 정도였었다.

아무리 가난한 국가라지만 그의 행색은 도저히 대통령이라고 생각하기조차 힘이
들 정도였다.

하지만 고개를 들어 나를 바라보는 그의 눈빛을 보았을 때,

지금까지의 모순이 내 안에서 사라짐을 느낄 수 있었다.

그는 손님이 온 것을 알고 예의를 차리기 위해 옷걸리에 걸린 양복저고리를 입고
있었다.

나는 그때서야 비로소 그가 런닝차림으로 집무를 보고 있었음을 알게 되었다.

"각하! 미국 맥도널드사에서 오신 데이빗 심프슨씨입니다." 비서가 나를 소개함
과 동시에 나는 일어나 대통령에게 예의를 갖추었다.



"먼 곳에서 오시느라 수고많으셨소. 앉으시오." 한여름의 더위 때문인지, 태어나
서 처음 느껴보는 긴장 탓인지, 나는 무의식적으로 굳게 매어진 넥타이로 손이 가
고 있음을 알았다.

"아, 내가 결례를 한 것 같소이다. 나 혼자 있는 이 넓은 방에서 그것도 기름 한
방울 나지 않는 나라에서 에어컨을 튼다는게 큰 낭비인 것 같아서요.

나는 이 부채바람 하나면 바랄 게 없지만 말이오.

이 뜨거운 볕 아래서 살태우며 일하는 국민들에 비하면 나야 신선놀음이 아니겠
소.

이보게. 비서관! 손님이 오셨는데 잠깐동안 에어컨을 트는게 어떻겠나?"

나는 그제서야 소위 한나라의 대통령의 집무실에 그 흔한 에어컨 바람 하나 불지
않는다는 것을 알았다.

그리고 지금까지 내가 만나봤던 여러 후진국의대통령과는 무언가 다른 사람임을
알 수 있었다.

그래서일까. 나는 그의 말에 제대로 대꾸할 수 없을만큼 작아짐을 느낄 수 있었
다. "

아. 네. 각하." 비서관이 에어컨을 작동하고 비로소 나는 대통령과 업무에 관해
이야기를 할 수 있었다.

예정대로 나는 내가 한국을 방문한 목적을 그에게 이야기를 얘기하기 시작했다.

"각하. 이번에 한국이 저희 M-16소총의 수입을 결정해 주신 것에 대해서 감사드
립니다.

이것이 한국의 국가방위에 크게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그리고 이것은 저희들이 보이는 작은 성의..." 나는 준비해온 수표가 든 봉투를
그의 앞에 내밀었다. "이게 무엇이오?" 그(박정희대통령)는 봉투를 들어 그 내용
을 살피기 시작했다.

"흠.. 100만 달러라...내 봉급으로는 3대를 일해도 만져보기 힘든 큰 돈이구려
.."

차갑게만 느껴지던 그의 얼굴에 웃음기가 머물렀다. 나는 그 역시 내가 만나본
다른 사람들과 전혀 다를 것이 없는 사람임을 알고 실망감을 감출 길이 없었다.

그리고 그 실망이 처음 그에 대해 느꼈던 왠지 모를 느낌이 많이 동요하고 있음
을 알게 되었다.

"각하! 이돈은 저희 회사에서 보이는 성의입니다.

그러니 부디.." 대통령은 웃음을 지으며 지긋이 눈을 감았다. 그리고 나에게 말
했다.

"이보시오! 하나만 물읍시다." "예. 각하." "이 돈 정말 날 주는 것이오?" "네.
물론입니다. 각하."

"대신 조건이 있소. 들어주겠소?" "네. 말씀하십시오. 각하."

;

그는 수표가 든 봉투를 나에게 내밀었다. 그리고 나에게 다시 되돌아온 봉투를
보며 의아해하고 있는 나를 향해 그가 말했다.

"자, 이돈 100만 달러는 이제 내돈이오. 내 돈이니까 내 돈을 가지고 당신회사와
거래를 하고 싶소. 지금 당장 이 돈의 가치만큼 총을 가져오시오.

난 돈 보다는 총으로 받았으면 하는데. 당신이 그렇게 해주리라 믿소" 나는 왠지
모를 의아함에 눈이 크게 떠졌다. "당신이 나에게 준 이 100만 달러는 내 돈도,
그렇다고 당신돈도 아니오.

이 돈은 지금 내 형제, 내 자식들이 천리타향에서 그리고 저 멀리 월남에서 피를
흘리며 싸우고 있는 내 아들들의 땀과 피와 바꾼 것이오.


그런 돈을 어찌 한나라의 아버지로서 내 배를 채우는데 사용할 수 있겠소. 이 돈
은 다시 가져가시오. 대신 이 돈만큼의 총을 우리에게 주시오."

나는 낯선 나라의 대통령에게 왠지 모를 존경심을 느끼게 되었다. 그리고 그에게
자신있게 말할 수 있는 용기를 얻을 수 있게 되었다. 그리고 나는 일어나서 그에
게 말했다. "네. 알겠습니다. 각하.

반드시 100만달러의 소총을 더 보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그때 나는 방금전과는 사뭇다른 그의 웃음을 보았다. 한나라의 대통령이 아닌 한
아버지의 웃음을..그렇게 그에게는 한국의 국민들이 자신의 형제들이요, 자식들
임을 느꼈다.

배웅하는 비서관의 안내를 받아 집무실을 다시 한번 둘러본 나의 눈에는 다시 양
복저고리를 벗으며, 조용히 손수 에어컨을 끄는 작지만 너무나 크게 보이는 참다
운 한나라의 대통령이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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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정희 2006-05-23 10:31:49
    작위적으로 지어낸 냄새가 풀풀 풍기는데..
    이런 글을 보고 속는다면 김일성 김정일 우상화 한 글 보고 속는거와 진배 없다고 본다....

    1979년 마산 부산 일대에 계엄령이 내려진 아주 급박한 시점에 요정에서 여자끼고 술먹으며(그러다 총맞아 죽었지만) 향응을 즐기던 대통령이 바로 박정희 대통령 아닌가?

    그가 일으킨 경제발전이 민족과 국가를 위한 것이 아닌 자기 자신의 영욕을 위해 행한 것이었음을 왜 이리도 우리는 꺠우치지 못하고 아직까지 그의 그늘에서 정확하게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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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aiser2 2006-05-23 12:04:34
    <자기자신의 영욕>을 위했다 쳐도 지그 박정희 절반만 한 놈이라도 나왔으면 좋겠다,
    이것이 온나라 국민의 소원이구 김정일이 미쳐 죽는 길이다.

    그리구 너는 술먹을 때 여자도 없이 술먹냐? 언제나 보아도 두 어쩌지두 못하는 미물들이 항상 뒤에서는 똑한척 한다니...ㅋㅋ

    박정희 같은 사람이 군부에라도 한놈만 있으면 평택 시위도 콱 눌렀을 텐데...

    그런 민족의 자랑스런 아들이 언제나 이땅에 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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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정희 2006-05-23 22:16:23
    평택 시위를 콱 눌러서 예전처럼 시워대들이 서로 피 줄줄 흘리며 싸워야 님은 직성이 풀리는가?

    아직 우리 선배들이 국가 공권력 앞에서 피흘리며 쓰러져 간 기억이 선한데.... 아직까지 그런 끔찍한 소리를 하는 사람이 이 자유대한민국 땅에 존재한단 말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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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허음 2006-05-24 02:37:14
    육영재단은? 정수장학회는? 영남대학교는?
    이것들의 재산이 조단위인데, 이게 지금 누구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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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aiser2 2006-05-27 01:13:16
    야 이놈아 그러면 군과 경찰의 피는 피가 아니냐?
    네가 지금 편안히 쌀밥 먹고 글 장난 하게 된것이 네 조상이 물려준 돈 덕분이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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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유 2006-05-28 08:23:21
    박정희라는 닉네임을 쓴자는 들어라. 너는 카멜레온처럼 여기서는 이렇게 변하고 저기가서는 저렇게 변할 놈이다. 닉네임을 쓰려면 한개로 고정시켜 쓰거라. 그렇게 이땅에서 박통이 이루어 놓은 오늘이 싫다면. 박통이 그렇게 싫다면 김일성, 김정일 찬양하며 북한에 가서 살면 되겠다.
    그곳에 가면 외세도 없고 너가 그렇게 좋아하는 김일성 민족이 될수 있으니까. 어때 그곳에 가서 살면 되잖아. 여기서 처럼 박통, 김통, 노통이 어떻고,,,주절주절 대지 않고 살아도 되니까,,,,,내가 현명하게 너한테 살길 마련해 주었지...감사해야되..에익 씁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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