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이제는 달라져야 하는데 |
---|
내가 군대 생활하던 70년대 중반하고 비교하면 남북관계는 물론 90년대 초 구 쏘련과 냉전체제 붕괴, 2000년 남북정상 만남, 6.15공동선언 등으로 급격한 변화와 발전을 가져오고 있으나, 우리 주변을 뒤돌아볼 필요는 없는지...??? ▣ 우리의 정성에 결실 기대 지난번 금강산관광을 친구들과 함께 다녀온 적이 있다. 남북관계의 발전과 변화를 피부로 느낄 수 있는 나들이 길이었다. 당시 도로와 철도 연결공사도 순조로워 조만간 남북 대동맥이 연결되리란 기대를 가졌으나 지체되고 있어 안타깝다. 남북이 수십만이 교류, 협력하는 이 마당에 무엇이 장애인지 이해가 안 되며, “남과 북이 궁극적으로 지향하는 목표는 조국과 민족통일을 달성”하는 것 이라면 6.15공동정신아래 쌍방이 합의 한대로 상호신뢰하고 존중하면서 협력해가는 것이 남북이 함께 승리하는 길이 아닌가 생각된다. ▣ 기회는 자주 오지 않는 법 내가 기억하는 것으로도 지난 몇 년 동안 남북은 신뢰구축을 조성하기위해“군사분계선(MDL) 선전 수단을 철거하고 서해 북방한계선(NLL) 해상의 무력 충돌 방지대책과 특히 군사 당국자간 정례적 군사회담으로 발전시켜오고 있어 예비역의 한사람으로 기대를 많이 걸게 되었다. 지난달 국민적 관심 속에 남북철도 시험운행을 기다려 왔었는데 남북은 제4차 장성급 회담을 가졌으나 끝내 철도·도로 시험운행 문제 등 합의 실패로 25일 계획되었던 시험운행은 무기한 연기되고 말았습니다. 50여년이란 긴 세월의 간격이 하루아침에 좁히긴 쉽지 않다고 생각되나 이젠 우리 모두 순수한 동포애로써 사심 없이 신뢰하고 인정할 때 남북 모두가 勝者되는 길임을 다시금 강조해 봅니다.
신고 0명
게시물신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