쥐구멍에 해가 들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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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안녕하세요? 혹시 기억하는 분들도 계시는지 모르겠지만 저는 올해 2월초에 이계시판에 "도와주세요"라는 제목으로 도움을 요청했던 탈북여성입니다. 불과 4달전의 일이지만 그때까지만 하여도 저는 중국에 넘어와서 안쪽의 한족동네에 팔려오는 바람에 갇혀살다싶이 하였기에 주위에 친구한명도 없었고 아무런 희망도 없이 막막하게 살아가던 처지였습니다. 그러다 우연히 인터넷을 접하게되고 이사이트를 알게되여 물에 빠진 사람이 지푸라기 라도 잡는 심정으로 글을 올리게 되였습니다. 그것이 뜻하지않게 제 인생의 전환점이 되여 저는 바로 5월 5일에 여기 미국에 도착하게 되였습니다. 여러분들도 아시죠,5월달에 미국에서 처음으로 받아준 6명의 탈북자들말이에요.그 중의 한사람이 바로 저입니다. 그때 제가 올린 글에 20개가 넘는 댓글이 달려있었는데 가슴찌르는 욕설도 있었고 간첩같다고 의심하는 글도 있었고 불쌍하다고 동정하는 글도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어느한 고마운 분이 저에게 중국을 탈출하는 길을 알려주었고 저는 혹시나 하는 무서움도 있었지만 고민끝에 일단 믿기로 판단하고 그분이 가르쳐준대로 시작한것이 이렇게 빠른 시일안에 이루어지리라고 그때에는 상상도 못했습니다. 지금도 중국각지에서 언제 잡힐지 모르는 불안속에서 떨며 고생하고 있는 탈북자 여러분 용기를 내세요. 우리북한사람들은 그누구보다고 용감하잖아요. 그용감성과 부단한 노력이면 꼭해내요. 죽음의 사선도 넘어왔던 우리들인데 무서울게 뭐가 있겠어요. 두려움에 주눅들고 떨지 마시고 어깨를 쭉펴고 어려움을 맛받아 나가는라면 여러분들도 몇달후에 아니 몇주일후에 기적이 일어나서 자유인으로 당당하게 살날이 반드시 올거예요. 그리고 세상에는 나쁘사람들도 많지만 좋은사람들이 더많다는것을 저는 이번에 잘알게되였어요. 저도 미국에 와서 자유를 찾았지만 이사회에서는 제가 갓난애기 수준이라 힘든일이 많겠지요. 하지만 언제나 지난날을 잊지않고 그리고 중국에 계시는 여러분들을 생각하며 힘을내서 살아갈게요. 여러분들도 하루빨리 그어려운 처지에서 벗어나 새로운 삶을 찾게 되실거예요. 저를 도와주셧던 모든분들과 그리고 한마디의 말이라도 저에게 힘과 용기를 주셨던 모든 분들꼐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여기 도착해서 정착수속을 밟고 언어 학교에 다니고 하며 바쁘게 보내다나니 이제야 도착인사를 올리게 되였네요. 힘내세요,여러분 ! 화이팅! 승리는 언제나 우리의 것이였다 자유와 평안을 갈망하며 몸부림 치는 자들이여 그 꿈을 위해,실현을 위해 온몸을 불태우라 순간의 고통으로 주저않는자 승리의 짜릿한 희열을 맛볼수 없으리 소중한 그것을 이루었을 때에는 넘치는 행복감과 그 가슴뿌듯함은 그대만이 느낄수 있으리. 2006년 6월24일 미국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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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행복하시고 미국에서 성공적인 삶을 사시기를 기원합니다.
지내면 좋을것 같아요 제 메일주소 남깁니다.
<a href=mailto:ya6618@hotmail.com>ya6618@hotmail.com</a>
이제는 행복만 가득하시길.^^
말로는 미국이 좋은 곳이라더군요
북아가씨는 지옥에서 천당으로 간 기분이겠죠?ㅋㅋ
암튼 축하합니다.
어디서 살던 항상 행복할순 없고 또 행복하게 살려고 노력하는게 인생인것 만큼 쉽게 이루어지지 않는 미국행의 성공을 축하하며 행복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