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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님의 글을읽고...
푸른 바다 2 460 2006-06-30 14:20:22
국민님의 글을 읽고...

국민님의 솔직하고 논리적인글을 잘읽어보았습니다.
님의 글을 보면서 제생각도 다시한번 돌이켜보았구요.
그럼 이제 부터 님의 생각에대한 저의 생각을 하나하나 말씀드리겠습니다.
그니까 님은 과거 DJ정권시절이나 지금의 노무현 정부가 마치 북한국민들을 위하여 대북지원을 했다고 생각하시는 모양이신데 옳으신가요?..
물론 그런 취지로 시작된 대북지원으로 볼수는 있겠지만 그것이 제대로 효과를 보고있나요?..
그리고 아쉬운게 있어서 김정일에게 퍼주는게 아니시라죠?.
그래서 김대중이 몇억인지 알수도없는 돈을 김정일에게 가져다 바치고 노벨상을 타먹었나요?..
그래서 다무너져가던 북한을 다시 살려주어 남북정세를 안정시켰나요?.
그래서 자기국민들을 다 굶겨죽이고 처형해죽이는 김정일과 통일문제를 논하고 현명한 정치가라고 입이 마르게 칭찬하고 그럽니까?.
그래서 미사일을 인공위성이라고 우기는 그들에게 맞장구를 쳐주고 인권문제 말못하고 긍정하는 태도를 보입니까?..
이게 협력이고 평등한 남북관계입니까?.
님도 잘아시다 싶이 그렇게 지원된 모든게 어떻게 이용되고 어떻게 쓰이는지 우리도 잘압니다.
근데 어떤형식으로든지 북한국민들에게 가는게 옳은게 아닌가?.님의 이생각에 아연해짐을 금할수없습니다.
그래서 그쌀이 암시장에서 일반 노동자들의 월급에 절반에 해당하는 가격으로 팔릴때 김정일의 츠근들의 향락의 자금으로 쓰일때 그래도 보내고 싶으십니까?.
그쌀이 굶주리는 북한국민들에게 어떤방식으로든지 전달된다는 생각 참 가소롭기짝이 없습니다.
그리고 대북지원이 남한의 정세안정을 위해 필수라죠?.
그럼 지금과같은 대북협력이 없었을때는 어떻게사셨죠?..
그래서 지금과같이 대북협력을 해서 미군철수 친북화해 주장하십니까?.
물론 이남한에 거지들이 없고 잘산다는건 알겠죠.
솔직히 저도 우리보단 잘사 는구나 하는걸 알았으니까요.
근데 김정일이 이걸 어떻게이용할가요.
김정일 장군이 위대해서 노무현이 김대중이 아첨을하고 가져다바치는 전리품이라고 교양을 하죠.
또 세뇌된국민들은 그걸 믿고있는 판국이구요.
언제까지 이런 환경을 지속시키실 생각이십니까?.
언제까지 남한의 정세완화를 위해서 이런 눈감기는 굴종을 계속하실 생각이시죠?.
그리고 강정구하고 현정부하고 연결시켰다구요?.
어디서 나오신 논리이십니까?..
그런사람들이 이땅에 많아서 불편하다는 말을 했을뿐입니다.
저는 좌익이고 우익이고 사상과 이념에 관심이없습니다.
대북협력의 결과로 원산항열리고 금강산 가고있으며 방사포 몰아냈다죠?.
그만큼 가져다 주는데 그만한 양보도 못받아내면 당신이라도 그 정책 지지했겠나요.?
그리고 그만큼 정세완화를 외치시던데 얼마나완하되고 얼마나 좋아졌죠?.
북한이 대포동2호미사일을 쏘겠다고 위협하고 다열렸던 남북철도 그렇게 열심히 가져다주는 정부탓으로 돌리고 외면하고 참 훌륭하신 정책입니다.
그리고 이번선거도 그렇죠.
대북협력이 선거의 결과가 아니라는건 저도 알고있습니다.
당연히 그렇겠죠.
근데 제가 그글을 쓰게된 원인을 제대로 읽어보셨는지요?.
우리 탈북자들이 정부비난하면 의리도 모르는자고 남한국민들이 현정부비난하면 응당한것이고 그런겁니까?.
탈북자들은 정부비방하면 안대고 그럼 인간의 초보적인 례의도 모른다는 논리는 어디서 나온걸까요?..
제가 여기서 많이느끼고있는것이 바로 이런겁입니다.
저만 북한서 세뇌되여 살아온줄 알았더니 당신처럼 여기분들도 그런생각 가지고 계시더군요.
민주주의국가서 정부비방삼가하고 인권유린한나라를 떠나면 반역죄인몰듯하는 그생각 참 세뇌적이더군요.
그래 북한인권문제말하면 죽이겠다고 위협하고 귀빰을때리며 귀국하면 가만두지않겠다고 위협하고 그런데 그땅떠났다고 죄인취급하는 그생각 김정일과 과히 다를봐가 없군요..
제가하면 사랑이고 남이 하면 불륜이다는 생각 버려주세요.
그리고 우리가 한나라당 지지하는것을 상당히 이상하게 이해하고 계시는군요.
한나라당이 우리에게 돈한푼더준다고 그들지지할가요?.
그만한 이유가 있는것입니다.
우리는 자기가족들이 사는 그땅이 어떤땅인지 잘알고 제일 가슴아파하고 있는겁니다.
그나마 북한에 당당한 요구를 하는사람들이 그사람들이라는 생각이 들어서이겠죠.
적어도 친북반미는 부르짖지 않을사람들이니까요
님께 마지막으로 말씀드리고싶은것은 북한에대한 관심과 연구만으로 그사회를 이해하기는 힘들다는것이며 아울러 님께서 우리를 이해하시기도 힘들다는것입니다.
그리고 우리만이 아니라 당신같은 사람들도 분명세뇌적인 생각을 가지고 있다는것입니다.
재미있지않나요.서로의 공통점이 있는데...
오만방자한글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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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논객 2006-06-30 23:47:49
    구구절절 대공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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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푸른산 2006-07-01 00:35:07
    푸른바다님글감동있게읽었습니다.
    멀리있지만 항상좋은글보며힘을 얻습니다.ㅌ-mail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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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맑은 향기 2006-07-01 08:57:20
    론리정연한 글 잘 읽었어요. 아주 날카로운 명석을 지니고 계시네요.
    앞으로도 좋은 글 많이 올려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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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민 2006-07-03 21:58:06
    생각을 다시해보셨다구요.좋은일입니다. 하지만 자세히 읽어보니 그럴생각이 없으신것같군요. 대북지원이 북의 인민들을 위함이나 그런 효과가 있냐고 물으신것같은데 당연히 효과가 있다고봐야지요. 여기서 줘봐야 남조선 정부가 김정일에게 아첨하려고 준것이고 또 북의 인민들이 그걸 믿느냐구요?
    이젠 안그럴겁니다.그들은 이건 분명 남조선이 주는 식량이란것을 알겁니다.
    그렇게 보일뿐이지요. 같은 논리로 미국과 일본 서유럽에서 보내주는 식량도 그럼 김정일에게 아첨할려고 주는것입니까?
    김정일에게 돈을 주어서 노벨상을 탑니까? 정말 해괴한 논리군요. 당신이 김정일에게 돈을 줘보시죠.노벨상을 탈수있는지..
    정확히 3억달러 북에 송금했지요. 그것은 결과론적으로 분명 잘못된일었습니다. 하지만 상기해보시길 바랍니다.과거 노태우정권은 구 소련에 30억달러나 차관을 주었습니다. 국민의 혈세지요. 하나도 못받고 지지부진하게 러시아제 헬기라든지 기타 군수용으로 대신받고있습니다. 엄청난 퍼주기지요.
    물론 김영삼 정권도 마찬가지입니다. 핵발전소 짓는다고 30억달러나 쏟아부었지요. 그것도 김영삼이가 김정일에게 아첨한다고 북의 인민들은 알고있겟군요. 다죽어간 북을 살려주다니요? 참 해괴한 말씀이십니다. 당신들이 가련히 여기는 북의 인민들이 다죽어갔지 북의 정권이 죽어갔습니까? 그대로 놔두었으면 북의 정권이 사라졌을까요? 탈북자 자신들이 잘알겟지요.오히려 당신들의 친인척과 이웃들만 가련히 죽어갔겟지요. 지금과 같은 대북협력이 없었을땐 어쨋냐구요? 모르십니까? 천만 이산가족들은 언제만날지도 모르게 기다리고있었고 미국과 북의 상황에 따라 전쟁에 휘말릴수도 있었으며(과거 클린턴정부시절 우리 의사와 상관없이 미국이 북을 선재공결할뻔한일) 북의 인민들을 늑대나 거지새끼로 알았고 상종못할넘들로 알았고 그렇게 교육받았지요. 바로 당신같은 탈북자들을 말입니다. 강정구하고 현정부를 연결시키지않으셨다구요? 당신 글을 다시한번읽어보십시요. 개연성이란게 있습니다.
    강정구같은 사람이 현정부에 많다는 그 자체도 연결된것입니다.
    오히려 그 논리라면 과거 정권들. 즉 정통성이 없는 정권들 아래선 더욱많았지요. 정통성있는 정부가 먼지아십니까? 그리고 그런사람이 많다니 또 누가 얼마나 있습니까? 그래서 얼마나 불편하십니까? 북에서 획일적으로 살아서 그러려니 이해할렵니다. 여기는 민주정부하입니다.하나의 이념만 통하는곳이 아닙니다. 이런사람 저런사람 많이있기 마련입니다. 이런사람 저런사람은 국민들이 스스로 걸러냅니다. 그리 걱정하시지마시길 바랍니다. 오히려 이런 저런사람이 업는게 공산정부이겟지요.
    그만한 지원해주고 방사포 후방으로 밀지못하면 당신같으면 지지하겟냐구요? 물론 지지하진못하지요.말씀잘하셨네요. 당신도 지지하는군요.
    정세완화시켰는데 얼마나 완화시켰냐구요? 그럼 얼마나가 도대체 어떤기준입니까? 당신에 제시해보시지요.정세완화가 먼지요.
    북이 대포동발사하겟다고 한국에 위협합니까? 미국에 위협하지요. 대포동은 미.북의 문제지요. 미국은 자국에 미사일이 떨어진것을 용납못하고 또 북은 미국에 체제인정해달라고 그러고 그러지못하면 자기 체제를 지키기위해 대포동을 만들겟다하는게 정확한게 아닐까요? 남북철도을 그렇게 가져다주다니요? 무슨 말씀이신지..
    우리 정부는 북의 평양까지 철도가 연결되고 안전이 확보되면 북에 원조를 한다고 하였습니다. 북이 왜 그많은 원조를 준다는데 안할까요?
    생각해보십시요. 그들은 남조선의 선진화된 기차가 그들 심장부을 통하여 많은 인민들이 보는데서 평양까지 가는것을 원하지 않는것입니다. 보잘것업는 남조선의 기차 하나가 그렇게 북의 체제을 위협하는것입니다.
    북의 인권말하면 뺨을 때리고 죽이겟다고 현정부가 그랬습니까? 그것은 당신들이 너무 비약시키군요. 현정부는 당신들의 말한마디 한마디에 신경쓸겨를이없지요. 큰틀의 대북정책이 있기때문이지요.
    전 당신들이 한나라당을 지지한것에 전혀 관심없습니다. 지지하십시요.
    차기 한나라당에서 정권을 잡기바랍니다.
    대북정책에서 만큼 김정일의 아첨의 결과로 온것이 아닌 남조선에서 주는
    식량으로 인식될수있도록 지원해주는 방법을 찾길 바랍니다.
    북한에 당당한 요구를 할수있는 사람들이 왜 그렇게 과거에는 하지못했나 한번 물어보시지요.
    아마 이런소릴 들을겁니다.과거 정권역시 김일성 김정일정권과 마찬가지로 남한 인권을 짓밟았으니까 인권에 민감했을겁니다.
    과거엔 북의 인권이 좋았고 잘먹고 잘살았습니까? 그래서 과거 정권은 한소리도 못했고 이제서야 북의 인권을 떠듭니까?
    김영남씨도 과거 정권이 이미알고있었지요. 하지만 함구하고있었지요.
    이제서야 공론화되고 어떤형태든 만날수있었던겁니다.
    당신 말처럼 탈북자들을 이해할수없습니다. 물론 모두 같은 생각이라고 생각은 하지않지만.
    북의 인민들이 굶주리고 고통받는것을 안타까워하면서 여기서 돕는것은 퍼주기.김정일 좋은일시킨다고 하고
    북을 도울려면 직접가서 분배라해야하고 그렇지않으면 효과없다고하고 당간부만 좋은일시킨다고 하고 - 북의 체제을 제일 잘아는사람들이 북에 직접가서 남한 사람이 식량을 분배하는것이 가능합니까?


    여튼 건필하십시요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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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민 2006-07-04 06:39:18
    나는북에있을때 군에있었는데,제대될때까지 부대에내려지는 김정일 지시문은<나의 사상은 적화통일입니다.>그는 김일성이사망한후 정권의자리에않은후,백성이굶어죽든 말든남한을겨낭한 전쟁준비에만 몰두했으며,앞에서는 평화요,뭐요 했지만 그럴수록 전쟁준비를 더욱다그쳐야 한다했지요.
    국민님은 북한에대해서 잘모르시는것같은데요?아님북한을 탈북자들보다더많이연구했다하실수있겠지요.무조건적 탈북자들의론리를 짓밟는것은 통하지않지요.왜냐구요?당신의론리자체가 북한땅에서 직접몸담고 살다온 우리만큼 모르신다 거지요.탈북자들 남한을 잘모르는것처럼 당신이 어떻게 북한을 살아보지도않고 그땅을 그리도 잘아십니까?그리고 북한인권떠든다고 입에 자갈물기기를 정부는 모른다는식인데요?그럼당신이말하는 정부는누굴보고 말해야하는지요?꼭 노무현대통령을 집어야 정부인가요?그밑의집행자들이 하는 일이 그럼 정부는 도대체모른단말입니까?당신은 그렇게 북한정부에 아량있는것처럼,마치도 탈북자들은양심도 얼어붙은,무작정 북한죽이기 하는것처럼 착각하시는데,우리는 김정일 정권하에서 격을만큼격었기에 진실을 말할뿐이지요.돌이켜보면 어처구니가 없는일도 생기는데요?
    탈북자들을 받아놓고도 범죄자가얼마요,간첩이얼마요?그럼당신들나라 조사기관은 맹간이들만인가요?왜받아놓고 그따이식으로 말하는가지요.탈북자들받았다고 김정일이 뭐라합디까?그래서그래서 그따위 발표까지하시는가요?
    탈북자들은 순수 자유를찾아왔고대한민국에와서 이렇게 또다시 상처를 안고 살줄은 몰랐습니다.하나원졸업할때 국정원직원이 와서 했던말 <당신들 탈북자들있어 우리도 밥먹고산다>저는그때 그분의말에서 진실을 읽을수가있었지요.국민님 제발정신을 차리십시요?당신이 우리와 말싸움하며 김정일정부나현정부 두둔해야 통하질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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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광 2006-07-04 12:43:47
    인민님 국민님은 말싸움하지않고 김정일을 두둔하지않는데요?
    어디서 김정일을 두둔한다는 말이나오지요?
    대체 무슨말씀이신지.....
    탈북자들을 받는게 아니라 와서 받았겟지요.
    오셨으면 적응해서 잘사시길 바랍니다. 양심이 있다면 길거리에서 쪼글리고 앉아 야채파는 할머니 행상도 보시고 리어커를 밀고 파지나 고철수집하는
    여윈 할아버지도 보시고 쪽빵촌에도 가셔보시고 느끼시길 바랍니다.
    그후에 북에서 고생했다고 하십시요.
    어쨋든 정부에서 도움을 받지않습니까?
    그리고... 인민님의 글을 이해는 하였는데 반론다운 반론을 해보십시요.
    화난얼굴이 보일정도의 어리숙한 글이나 보이지마시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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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ㅂㅂㅂ 2006-07-04 21:35:44
    남한정부에서 탈북자를 받았다니.. 어처구니가 없군요... 와서 어쩔수 없이 인도주의적인 입장으로 받아주었던것인데.. 국민의 혈세로 도움을 받았으면최소한의 양심은 있겠지요.. 맨날 적게 주네 적게주네 하지만 그거 엄청나게 큰 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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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07-05 10:51:04
    ㅂㅂㅂ님아!?니도대포동발사를 인공위성으로주장하지는 않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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