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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북여성그룹 달래음악단, 北고전한복 선보인다
0 406 2006-07-31 01:24:55
탈북여성그룹 달래음악단, 北고전한복 선보인다

[스타뉴스 2006-07-15 11:01]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김지연 기자] 탈북자 출신 여성그룹 달래음악단이 남북한 대중음악의 만남과 함께 북한 고전한복도 소개한다.


이들은 오는 8월초 싱글을 발표하며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현재 달래음악단은 장윤정의 '짠짜라'를 쓴 작곡가 임강현 씨의 곡 '멋쟁이'를 타이틀로 녹음을 마친 상태.





탈북자 출신으로 한국 국적을 취득한 달래음악단은 리더 한옥정(28)을 주축으로 이윤경(23), 허수향(22), 임유경(19), 강유은(19)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노래 뿐 아니라 춤, 아코디언 연주 등 수준급 실력을 갖추고 있다.



달래음악단 측 관계자에 따르면 현재 달래음악단 멤버들은 뮤직비디오와 음반작업 마무리 작업이 한창이다. 특히 한국대중 음악에 맞는 안무와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고심하고 있다.





이와 함께 달래음악단은 한복 연구가 김예진 씨의 도움을 받아 음악을 통해 평양 권번을 비롯한 고전한복도 대중에게 소개할 예정이다. 권번(券番)이란 조선시대에 기생을 총괄하던 기생청의 후신으로, 어린 기녀에게 노래와 춤을 가르쳐 기생을 양성했다. 허가제로 되어 있는 권번기생은 다른 기녀들과는 엄격히 구분되어 있었으며, 많은 명기(名妓)가 배출됐다.





타이틀곡의 작곡가 임강현 씨는 "오랫동안 북한의 신민요라는 장르를 연구해왔다"며 "이 음악을 한국 대중들에게 선보일 기회가 없어 너무 아쉬웠다. 때마침 달래음악단을 만나게 돼 평소 연구하던 음악을 선보이게 됐다"고 기대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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