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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바른 기독교) 07편.
Korea, Republic of 돌통 0 239 2020-01-20 15:32:45

돌아선 사람들.



사람들과 얘기하다보면

이따금 절에 간다는 사람들 외에는

교회를 생판 모르는 사람보다는

다니다 그만 둔 사람들이 많다.

 


개인적으로도 그런 경험이 있다.

이십년 전쯤 성당에서 세례 받고 한달쯤 지났을까.

뭔 일이 있었고,

뭐 이래.. 하며 돌아섰다.



신앙 공동체라 해도

관계는 어렵고

공동체 안의 질서를 이해하기도 쉽지않다.


 

처음에는 그들에게(신자든 사제든)

믿음의 선배로 존경심마저 들며 대하지만

어느 순간 문득 실망을 하게되고

떠나고만다..

그들도 신앙의 성숙으로 가는 여정에 있다는걸

나중에는 알게되지만..



34 새 계명을 너희에게 주노니 서로 사랑하라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 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 요한복음 13장.



미사 드릴때면 편안하고 좋았는데

이제는 평안이 더는 없다고..

혹은 그런 평안은 없어도 된다고..


 

그건 평안이 본래 하나님으로부터 온다는걸

예배중에 운행하시는 성령님이 주신다는걸 모르기 때문이다.

그런 평안을 밖에서는 누리기 어렵고

그러나 미처 그런 생각에 이르질못한다.



27 ...나의 평안을 너희에게 주노라

내가 너희에게 주는 것은

세상이 주는 것과 같지 아니하니라... 요한복음 14장.



떠난다는건 신앙의 본질이

?하나님께 예배드리는데 있다는걸 모르기 때문이다.

예수님이 주님이시라는걸 놓쳤고

죄사함의 은혜를 깨닫지못하고

구원과 내세를 아직 모른다.

마귀를 아직 모르는거처럼..

마귀의 미혹이 있다는거도.



혹은 그분이 주시는 평안이란걸 알았다 해도

기도 응답이 없다고

기적이 없다고 돌아서는거도 마찬가지다.

 


돌짝밭 마음이라 할까..



20 돌밭에 뿌려졌다는 것은

말씀을 듣고 즉시 기쁨으로 받되

 

21 그 속에 뿌리가 없어 잠시 견디다가

말씀으로 말미암아 환난이나 박해가 일어날 때에는

곧 넘어지는 자요. 마태복음 13장.


?

그러나 그 돌짝밭 마음이 세월의 풍파를 겪으며

깨지고 부서져 다시 주님을 찾기도 한다.


 

               이상..    08편에서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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