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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괴GOP도발과 국방부 발표의 숨은 그림찾아보기...
REPUBLIC OF KOREA 구국기도 1 325 2006-08-02 16:34:04
북괴GOP도발과 국방부 발표의 숨은 그림찾아보기...

1. 북괴군은 2발 쏘았다고 하고, 국군은 6발로 응사(應射)하였다고 한다. 묘하게 균형 맞춰 발표하는 의도성을 짚어볼 필요가 있을 것 같다. 할일이 없어 그런 비교를 하고자하는 것은 아니다. 2발 쏘았는데 6발을 쏘았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하는 것인가? 2발을 도발(挑發)했다. 곧바로 응사하여 6발을 쏘았다는 얘기다. 순진하게 볼 때는 그 말이 그런가 보다고 생각할 수 있을 것 같다. 하지만 조금만 다른 각도에서 보면 이상한 구석이 있다. 그 이상한 구석은 2발이라고 하는 것의 시간차(時間差)에 대한 문제다.

탕탕, 탕--- 탕, 탕------탕, 이 셋 중에 하나일 것이다.

2. 탕탕은 곧바로 응사(應射)하기가 어렵다. 전방의 의도성을 생각해야 하기 때문이다. 조심해서 살펴본 후에 ‘탕탕탕탕탕탕’해야 한다. 2發로 끝나고 난 다음에 아무런 총알이 날라 오지 않는데 6발을 쏘았다는 말이다. 그것이 가능할까? 예를 들면 군대는 보고체제가 있다. 전방 관측소(GOP)에 근무병이 무전기에 대고 ‘북괴군으로부터 탕탕 2발이 날라 왔습니다. 어떻게 할까요?’라고 하면, 최초 인지 확인 절차(最初認知確認節次)에 따라 보고를 하게 되어 있을 것이다. 상황실에서 그 보고를 받고 계속 총알이 날라 오면 ‘응사해라’ 하고 지시를 내린다고 할 때---,

3. 지금 같은 남북 화해가 정책의 최고 우선순위(最高優先順位)로 하는 이 정권에서, 서해교전에 즉각 응사(卽刻應射)도 못하게 만든 이 정권에서 2발 날라 왔다고 즉각 6발을 응사했다고 발표했다는 것이다. 때문에 그리 발표하는 것은 묘(妙)한 구석이 있다고 볼수 있게 한다. 그 묘한 구석이 무엇일까? 최초의 첫발과 두 번째 총알이 날라 오는 시간차가 길어질수록 더욱 응사하기가 곤란할 것이다. 6발정도 응사했다는 것은 아마도 상황(狀況)이 매우 복잡(複雜)했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일 수도 있다는 말이다. 그 복잡한 상황이란 무엇일까? 그 순간에 보고체제를 거쳐 청와대(靑瓦臺)까지 올라가게 되었을까?

4. 청와대가 무엇을 명령하게 될지. 만약, 청와대까지 올라갔다면 청와대는 복잡한 해법을 생각해야 한다. 청와대까지 올라가지 않았다면 남북 화해(南北和解) 물결을 거슬리지 못하는 장군(將軍)들이 즉각 응사하라고 말할 수가 있었을까? 초병(哨兵)의 권한(權限)으로 응사(應射)할 수 없는 것이었다. 그 동안 김대중 정권으로부터 시작해서 북괴 도발 (北傀 挑發)에 대한 모든 대응(對應)에 청와대의 개입(介入)이 우선(優先) 되었다는 것을 대입해 본다면, 분명히 복잡한 내용이 있다는 것일 가능성도 있다고 보는 것도 부정(否定)할 수 없다. 우리가 볼 때 초병들이 자위적(自衛的)으로 즉각 응사할 수 있는 권한이 있다면 6發을 쏜들 100發을 쏜들 잘한 것이고, 칭찬해 줄만한 것이고, 아주 感謝한 일이다.

5. 하지만 초병들에게 즉각 응사할 수 있는 권한이 주어지지 않았다면 그것은 틀림없이 보고가 되었을 것이고, 보고가 가면 그 최종 도달 (到達)하는 장소가 대상(對象)이 청와대라면, NSC라면 조금은 의혹(疑惑)스럽게 쳐다봐야 한다. 정말 6발을 쏘았다는 것일까? 쏜 것처럼 발표하는 것일까? 일방적으로 엄청난 총알 세례를 받고 있으면서 명령을 대기하고 있었다는 것은 아닐까? 남북관계는 그것으로 인하여 깨어지지 않아야 하는 당면한 문제와 날라 온 총알에 대한 도발에 대응하는 국군의 임무의 충돌(衝突)이 거기서 일어났다는 얘기는 아닐는지 생각해 보고 싶은 것이다.

6. 만일 북괴군이 2발 쏜 것 가지고 6발 응사했다면 비례로 말하자면, 3배나 퍼부은 것인데 남북관계는 긴장국면(緊張局面)으로 가게 되는 것은 당연(當然)한 일이다. 여기서 북괴군부가 일을 저지르고 남한 정부가 이 일을 덮어가는 의도성(意圖性)은 없을까를 그 속에서 살펴봐야 할 중요한 내용일 것 같다. 이를테면 만일이라는 것을 집어넣고 생각해 보는 것도 좋다. 만일 2발이 아니라 20분 동안 또는 2시간 동안 총알을 쏘아대는 문제가 터졌다고 가상(假想)을 할 때, 그것이 가져올 국내의 정치적인 파장(波長)은 걷잡을 수 없을 것 같다.

7. 미사일 사건도 큰 문제지만, 지금 상황에서 북괴의 휴전선 도발은 묵과(默過) 될 수 없는 도발이기 때문에 남한의 민심(民心)이 수재를 당한 북괴를 도와줄 수 없는 문제로 번져갈 가능성을 갖게 된다. 아직도 북괴를 돕고자 하는 세력들이 준동(蠢動)하고 있을 때, 남한 국민의 악감정(惡感情)을 일으킨다면 결코 바람직한 결과를 얻을 수 없을 것이다. 따라서 친북정책자들이 혹시라도 이번 도발에 ‘내용을 축소(縮小)해서 발표한 것은 아닐까’라고 의혹의 눈으로 살펴 볼 필요가 있다. 미사일 도발과 같이 세계의 눈에 체크되는 것과는 다르게 휴전선 GOP의 폐쇄(閉鎖)된 공간(空間) 안에서 일어나는 일을 덮어가는 것은 군사 비밀로서 아주 쉬운 처리이기 때문이다.

8. 만일 이번 사건이 축소되었다면 아마도 일반적으로 당했을 가능성을 염려해 볼 필요가 있다. 만일 그렇다면 살기 위해서 발포(發砲) 할 수밖에 없는 대한민국 군인들의 정신이 참으로 놀랍다는 생각이 든다. 지휘 계통에서는 국방의 의무보다 정권의 이익을 더 생각하며 우왕좌왕(右往左往)하고 있을 때 우리 국군 용사들은 저들의 총탄 속에 고립무원(孤立無援)으로 남겨져 있었다는 말일 수도 있다. 혹시라도 그런 상황에 우리 군인들이 남겨져 있었다면 이는 생존(生存)을 위해서 적에게 3배나 강한 화력을 퍼부었다는 말일 수도 있을 것에 대한 가능성도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9.국방부에서 발표(發表)한 대로 다 믿을 수 없는 구석들이 지금 나열한 내용들에서 찾아 볼 수 있는 것이다. 만약 이것이 축소 발표되었다면 친북정책자들은 서해교전에 우리 용사들을 죽게 한 것 같은 이적행위(利敵行爲)를 또 다시 한 것 같은 내용으로 볼 수 있게 될 것이다. 우선은 국방부 발표를 그대로 받아주지만 2발에 6발을 쏘았다고 하는 그러한 발표는 도저히 납득(納得)할 수 없는 의혹이 가득하다는 것은 분명히 밝혀두는 바이다. 지금 국방부는 축소 발표한 것인지, 사실 그대로 발표한 것인지에 대한 국민의 한사람으로 서 의구심이 발생하고 있다는 것을 분명히 밝혀두고자 하는 것이다.

10.아울러 김정일을 돕는 친북정책을 화끈하게 중단(中斷)해야 한다. 2발이 아니라 공포탄(空砲彈) 단 한발을 쏘았다고 해도 도발은 도발이기에 친북정책은 실패한 것이다. 따라서 눈에는 눈, 이에는 이. 적군에게 백배 천배 응징하는 군인정신으로 일관(一貫)되도록 간섭(干涉)하지 말아야 될 것이다. 청와대에서 이 문제를 개입하여 6발을 쏘라고 명령을 한 것이라면 잘한 것이지만, 그 6발의 의미는 상부의 명령이 내려오지 않는 상황에서 총알 세례에 빠져 죽음의 공포에 시달리는 국군용사들의 생명보존본능(生命保存本能)을 위하여 대응 사격(對應射擊)을 한 것이라면, 그런 발표와 조치가 또다시 우리 국군을 능욕(凌辱)한 처사(處事)라는 것을 분명하게 말하고 싶은 것이다.

11.북괴의 이번의 도발이 남북관계를 긴장국면(緊張局面)으로 가려는 신호탄(信號彈)이 울린 것 같다. 고 정의(定義)를 내린다면, 그동안 친북정책은 실패한 것이고, 어쩌든지 실패를 만회(挽回)하려고 축소 발표한 의도성이 있었다면 참으로 큰 잘못을 한 것으로 보여 진다. 이제는 대결만이 문제 해결을 하는 것이다. 정책자들은 주부들에게 가서 그 모든 지혜를 받아야 한다. 밥을 할 때 계속 불 때지 않는다. 때를 따라 불을 조절하여 밥을 만들어 내는 것이다. 이제는 친북정책의 지원을 중단해야 한다. 마침내 김정일 체제가 무릎을 꿇을 때까지 밀고 가야 한다. 그것을 방해하기 위해, 또는 실패를 만회하기 위해 우리 군인들을 총알이 빗발치는 곳에 고립무원으로 내던지는 일을 하였다면 천벌(天罰)을 받을 것이다. 또한 축소해서 발표하였다면 국민적 분노(憤怒)를 사게 될 것이다.
http://www.onlyjesusnara.com/main.as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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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뾰롱뾰롱 2006-08-04 00:41:52
    당췌 뭔소린지... 군에서 무슨 발표만 하면 거짓부렁이라고 하니... 참... 안 그런줄 알았는데 좌우앞뒤로 꽉막히셨다는 생각이 문득드네요. "북에서 쏘면 청와대까지 보고가 들어간다." 알고 하시는 이야기인가요? 전방에서 근무했던 예비군들 수소문해서 알아보시고 장황한 글을 쓰시던지요. 짧은 언어유희로 올바른 가치관을 가지고 사는 사람들에게 상처와 혼란을 주시는 일은 삼가세요. 항상 느끼는 거지만 님의 글에는 마음이 없습니다. 단지 님의 생각만 있을뿐... 설득력은 장황한 글장난에서 오는 것이 아니라 마음에 호소하는 한글자 한글자에서 오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기본이나 알아보시고 국정에 대해 논하세요. 나름대로 열심히 공부하고도 9급 공무원이라는 딱지를 찾습니다. 하물며 1,2급 고위 공직자, 또는 그들이 운영하는 조직과 국정이 그리 잘못되었다고 생각하십니까? 이런 되지도 않는 글보다 당신의 행동이 필요한 때입니다. 당장 피켓하나 들고 거리로 나가세요. 그리고 이런 생각을 피력하시면 훨씬 설득력이 있겠네요. 저도 빨간색만 보면 피가 거꾸로 서는 사람중 하나이지만 이글에는 납득하기가 힘드네요.

    주제 넘지만 그냥 지나치기 힘들어 글을 올립니다. 정부와 국군은 허수아비가 아닙니다. 이런 되지도 않는 생각들을 하는 당신같은 사람을 지키고 좋은 방향으로 가기 위해 노력하시는 고귀한 분들입니다. 의심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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