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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TV는 간첩공작이다?
REPUBLIC OF KOREA 호프 0 565 2006-08-04 09:35:14
아래 서평TV가 북한 필름 "월미도"를 안내하는 글을 올리자 "북조선"이란 분이, "김정일에게 놀아나는 것"이라고 강하게 비판하셨다.

좀 더 노골적으로 과격하게 표현한다면 서평은 간첩공작의 산물이라는 말이 된다.
나는 며칠전에 서평에 가서 영국 BBC의 도큐 "State of Mind"를 본 적이 있다. 메인화면의 이란 영상물 안내 아래에 있는 를 누르면 State of MInd를 볼 수 있다.

그 외 서평TV의 게시 영상물은 (기독교 설교 영상물 및 셔평TV 대표의 탈북자 교육 영상물 외에는) 모두 북한 영상물이다.

즉, 앞뒤막힌 사람이 보면 "이거,..내놓고 북한 영상물 보급하는 넘들 아니야? 이거...간첩공작 아니야?"란 의심이 들 수 있다. 단, 이 때 전제조건은 "영상물을 보고 가슴떨리는 감동을 받아 위대한 김일성 수령님의 수령뇌수론을 믿게 되고 김정일 장군님의 끝없는 사랑을 실감해야" 한다.

내가 보기에 그런 일은 없다.

오히려 지금은, 김일성 체제의 장기적 세뇌/상징조작에 의한 북한 주민의 심리적 특성에 대해 우리가 깊이 고민할 때가 되었다.

우리의 압도적 문화적 우위성에 대해 확신한다면, 김정일체제가 연출하고 있는 조악한 상징조작(symbol operation) 을 냉정하게 볼 필요가 있다. 그리고 이러한 평생에 걸친 상징조작이 북한 주민에 미치고 있는 심리적, 문화적 영향을 진지하게 고민할 필요가 있다.

일찌기 레닌은 영화의 효과에 대해 절감했다. 이른바 혁명적 사회주의 리얼리즘 원칙에 의해 만들어진 정말 볼만한 영화, 영화사에 남을 영화가 "전함 포템킨"이다.

레닌 사후, 경직된 스탈린체제 아래에서 러시아의 영화, 문화는 죽어버렸다.
오직하면 혁명적 사회주의 리얼리즘의 아버지로 불리는 러시아의 세계적 문호 막심 고리키가 만년을 이탈리아에서 보내다 죽었을까? 신병(결핵)을 핑게로 한, 사실상의 망명 아니었을까?

그후 영화와 예술을 사악하게 잘 사용한 넘들이 나찌다.
나찌의 영화, 조각은 전체주의 사회가 영화와 예술을 어떻게 활용하는가를 보여주는 전형적 모델 케이스이다.

( 나찌의 선전/선동에 관한 개요는 다음 사이트를 참조하십시오. tp://www.cultsock.ndirect.co.uk/MUHome/cshtml/propaganda/pol9.html
나찌의 대표적 조각가 (아마 나중에 전범재판 받았을겝니다)에 관한 정보는 다음 사이트를 참조하십시오.
http://www.goodart.org/artofnz.htm )

거기에 비하면 신상옥 부부를 납치해다가 '김정일 판 리펜슈탈"을 만드려고 하다가 실패한 북한의 영상은 정말...똥이다.Riefenstahl은 나찌의 천재적 여감독이었다. 그 여자가 만든 나찌 영화를 보면 정말 소름이 끼친다. 그 여자는 나중에 전범재판을 받을 때에도 빨간 하이힐을 신고 나타나는 끼를 보였다. 전체주의 나찌의 영상물을 만드는 '도라이 넘/년'은 그 정도는 되어야 한다.

순정한, 미친 전체주의는 아무나 하는 게 아니다. 김정일은 야아치 조폭 두목에 더 가깝고, 김정일 체제는 전체주의보다는 야아치 조폭 체제에 더 가깝다. 북한 영상은...나로하여금..."북한이 정말 전체주의 맞아?"라는 생각마저 들게했다.

아..정말..북한주민이 가련할 뿐이다.
전체주의 체제조차 못 되는 야아치 조폭 체제 아래에서 연명하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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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호프 2006-08-04 09:40:59
    아래 글, 제가 삭제했습니다. Riefenstahl을 설명하는 부분을 삽입하면서 "야아치"라는 단어를 썼는데..("야"에 "ㅇ"이 들어간 원래 단어) 입력이 되지 않아..삭제하고 다시 쓴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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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탈북자 2006-08-04 10:12:21
    맞습니다.
    북한을 알려고든 북한 영상물을 보아야 합니다.
    저도 한국나온지 일년이 되여오지만 북한 영화 보도 를 자주 봅니다.
    그럼 북한체제에 공감해서요...천만에
    우리가 어떤부분에서 어떻게 속아살아왓는가 ?
    왜 지금도 그렇게 밖에 살수 없는가 ?
    김정일 독재 방식 등을 연구하고 ..
    영원히 잊지 않으려고 봅니다.
    한국사람들 북한을 너무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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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파란하늘 2006-08-04 14:46:51
    언젠가 올 통일을위하여 우리는 북한의 민중을 생각해야 합니다 넓게보고 얼마나 가공되고 선전적인지 봐야지요 그리고 탈북자님들을 이해 할수있게 많이알아야지요 우리가 탈북동포를 포옹 할수있어야 훗날 성공적인 통일을할수있다고 봅니다. 단, 아쉬운점이 있다면 북한을 잘모르는 한국분들에게 올바로 이해하도록 서평방송에서 소게하는 콘텐트의 논평이 겻들면 좋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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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08-04 15:46:01
    아닌게 아니라.. 진짜 간첩공작물로 보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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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갈매기 2006-08-04 16:18:42
    요새 누가 서평방송에 나오는 선전물을 봅니까? 몇분 안지나서 하품나오던데... 그게 먹히지도 않을뿐더러 먹힐가능성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거보는 사람들은 그걸 무슨 정치적 관점으로 보던지 표현기교나 방법론에 관한 것이던지 고향이 그리워서던지 관심도 보통 관심이 아니면 보기 힘들어요!
    한마디로 파급효과나 역효과등을 따지기 전에 일단 재미가 없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무관심하고 다른이들이게 전염될 건덕지나 메리트가 없다는 생각이 들거든요.
    너무 조바심내시는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그게 간첩공작이면 그 간첩 월급주면 안됨!(아오지로 보내세요!)
    인내력 수련의 장으로 이용할 가치는 있습니다!(지겨운 걸 계속 참고 보면 인내력이 길러지는지 정신건강이 나빠지는지는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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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0512 2006-08-05 00:08:40
    간첩,간첩 그래서 저도 함 봐봤는데요.. 정말 재미는 없네요...ㅡ,.ㅡ;; 그건 그렇고 그렇게 아무나 추론할 정도로 간첩이 티내고 다닐까...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서평방송이 간첩공작물이라면 바보들 아닌가요? 나 여깄네..광고하게.. 간첩이라면 벌써 안기부(국정원)에서 다 뒤집어 놨겠죠.. 그래도 세상 좋아졌네요 예전엔 삐라만 봐도 잡혀가네 어쩌네 그랬는데..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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