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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북자동지회에 간절히 바란다.
REPUBLIC OF KOREA korea 2 489 2006-08-23 22:11:08
안녕하십니까? 저는 올해로 22세가 되는 평범한 전문대생입니다.
저는 평소에 바쁜 시간인데도 불구하고 또 이렇게 감히 글을 올리지 않을 수 없게 되었습니다.
오늘 마침 탈북자관련뉴스를 보았습니다. 태국정부에서 탈북자들을 추방하겠다고 하더군요.
물론 탈북자들의 소원이 이루어지길 기원합니다.
제가 이 사이트를 관리하는 운영자님께 글을 올리고자 하는 것은 다름이 아니오라 우리 또래의 청년과 학생들이 북한동포와 탈북자들의 비참한 생활상을 잘 모르기 때문입니다.
심지어 인터넷상에서도 탈북자들마저 깎아내리는 등의 욕설이 난무하더군요. 물론 생각과 표현의 자유는 인정될 수는 있겠지만 그렇다고 하기에는 너무 지나친 게 아닐까 싶습니다.
북한주민들의 생활상을 외면한 채 미국과 일본을 비롯한 우리의 우방국들과의 외교를 등한시하고 북한 김정일과 무조건적인 타협을 하는 현 정부도 문제지만 대다수 신세대시민들의 생각을 이렇게 방조해 온 것도 문제가 있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여러분과 같은 동포들이 왜 저들에게 무시당하거나 외면당하고 있을까요?
제가 외람되이 말씀드리고 싶지만 바로 여러분들의 책임이 큽니다.
여러분들께서 이럴 때일 수록 저들을 이길 생각을 하셔야 합니다.
저는 두 가지를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첫번째로 제가 볼 때는 여러분과 같은 이들이 인터넷상에서 활발한 홍보를 하는 경우가 극히 적은 것 같습니다. 최근들어서 미군범죄와 같이 우리 우방국가들을 깎아내리는 홍보는 많은데 탈북자문제에 관한 홍보는 거의 없었다는 것입니다. 이 사이트에서도 그 사실을 느낄 수 있구요.
이것은 다름아닌 여러분들의 몫입니다. 요즘 남한청소년들의 생각이 그릇되었다고 말씀하시기 전에 홍보를 많이 해주시기 바랍니다. 현 정권과 같은 최악의 상황일 수록 힘내시기 바랍니다.

두번째로 제가 알기로는 탈북자분들의 일부가 남한사회에서 적응을 못하신다고 들었습니다.
이것 또한 탈북자동지회 여러분들의 몫입니다. 저들(여러분들과 다른 생각을 하는 자)을 이길려면 대한민국사회에서 적응하시기 바랍니다. 북한정권이 그릇되었다는 것을 알리실려면 그들을 이기셔야 합니다. 간혹 한국사회의 일부에 부조리가 있다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계신 것으로 아는데 그런 일부 몰지각한 사람들 때문에 남한사회를 포기하시지 말기 바랍니다. 바로 그들을 이기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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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답해 2006-08-23 23:26:25
    korea님 너무 낭만적으로 탈북자분들의 삶을 대하시는 것 같아서 역시 답답함을 느낍니다. 탈북하신 분들도 인간입니다. 그분들은 갑작스럽게 낯선 환경에 적응하시는 것도 힘들어 하십니다. 식구들이 모두 오신 분들은 그래도 행복한 편이라고 말할 수 있지만 홀로 허리잘린 남한 땅에서 살아가야 하는 것은 님 22살의 나이로는 이해할 수 없는 일도 많습니다.
    동북아는 급박하게 시시각각 정세가 변화하고 있습니다. 이 시기에 그분들 보다는 원주민인 한국인들이 관심이 더 필요합니다. 물론 탈북하신 분들도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님의 이런 글이 더욱 힘을 실어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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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원 2006-08-24 00:37:07
    태국에 체포된 탈북자들의 뉴스는 조선일보에서 첫폐지에도 못 올라가 있었고... 읽고 댓글 달아논 사람도 몇개 없더군요...
    그나마 무사이 오기를 바란다는 등등 그냥 인사얘기나 관심사를 적어놓은 놈들은 하나도 없더구만........ㅠ.ㅠ

    (1. 나는 조선족이다. 그리고 짱개가 아니다.
    2.난 탈북자동지회에선 삼원, 연변통신에서는 몽키변법, 걸레방에선 후도사로 글을 쓴다.
    3. 우에 모든 주장들은 나 개인을 대표하며 그로인한 후과도 모두 나 자신이 모두 책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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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08-24 04:55:25
    먼저 korea님이 글을 써 주셔서 감사합니다.
    새터민이나 이곳 방문하시는 미래의 새터민님들이 윗글을 보실때에는
    아~ 남한의 22살의 청년이 가지고 있는 우리에 대한 관점은 이런면이 많은가 보구나 하고 먼저 받아 들이신후...너무 거부감이 들지 않는 단어로 적절한 답변을 해주시면... 글을 쓴 사람도 힘이 될 거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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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짱개야 2006-08-24 09:37:38
    삼원 짱개야. 남의 나라 게시판에 댓글이 쓰여있던 쓰여업던 니가 뭔데. 뭐 관심사를 적어놓은 놈들. 놈들이라. 이 색귀들 이제 슬슬 본색을 드러나네. 니들 특무나 화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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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원 2006-08-24 12:46:27
    우에 김님의 말씀과 같이...
    <짱개야>님의 글을 읽는 여기 탈북자들의 심정을 고려하면서 글을 써 주십시요...
    너무 무매하고 쓸데없는 짓거리는 인젠 그만하고요...

    (지금부터 꼬리를 달고 다니지 않는다.
    필요없다고 생각하기에...
    무매하고 저질한 놈들에겐 이렇게 할 필요성이 없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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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짱개야 2006-08-24 12:52:41
    삼원 짱개는 아직도 여기서 사나?
    짱개는 짱개들이랑 같이 놀아야 하지 않겠니?
    요새는 짱개들도 잘 안놀아 주나 보지?
    내가 부탁 좀 해주까? 좀 같이 놀아주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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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짱개야 2006-08-24 12:56:06
    맞음 특무나 화교가 삼원이라고 활동하는 것 같음.착한 삼원님 아이디로 이간질하고 잇는 것이 확실함 가짜 장깨 삼원아... 착한 삼원을 괴롭히지마라. 나쁜 짱깨야.. 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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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원 2006-08-24 13:25:51
    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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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탈북녀 2006-08-24 13:43:44
    korea 님의 글을 보면서 어쩌면 한 민족으로 걱정을 해주시는 마음 너무도 감사하고요
    여기에도 하나의 사회이 한면이라고 생각하시면 될거라 생각합니다
    탈북민들이 한국에 와서 잘사는 사람도 있는 반면 정착을 어려워 하는 분도 있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어느사회나 다 있을수 있는 사회현상이라고 생각하시면 될거예요
    중요한건 탈북민들이 급성장 한 시기가 불과 5년에 불과 하다는 겁니다
    그시간에 성공하여 사회생활에 참 잘 정응하는 이들이 더 많습니다
    같은 민족이지만 체제와 문화가 다른데서 성장한 사람들이 하루에 변화될수는 없는거죠 ㅎㅎ
    어느사회이든 부디치고 깨닽으면서 성장하는게 순리인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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