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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시하세요..
REPUBLIC OF KOREA 푸른바다 1 516 2006-08-24 15:14:40
요즘 한산하고 살벌하기 그지없는 계시판에 와서 느낀점입니다.
얼마전까지만해도 감정이 통하고 먼가 하나가 된듯한 느낌만을 주던 글과 댓글들이 올라오던 계시판이 난장판으로 변했습니다..
조선족과 탈북인 남한인들의 갈등을 빚어내고 격화시키면서 대화를 상당히 이상한 방향으로 오더하는 사람들도 생겼구요..
저는 일단 우리 탈북인들에게 권하고 싶습니다.
물론 조선족들에대한 원한이나 격한 감정이 많으실수도 있고 분노하실수도있습니다.
그러나 일단은 외면합시다..
그냥 무시하고 말상대가 안대는 쓰레기로 취급합시다.
저는 여기서 그사람들의 글이나 댓글에 태클을 걸지 않았습니다.
솔직히 말상대도 되지않았거니와 그런 글아닌글로 사람들을 낚으려는 심보가 너무도 뻔히 보였기에요,,
이런 사람들은 그냥 걍무시하고 사십시다..
서로의 불화와 갈등을 만들어내고 일부러 사람들을 대립에로 몰고가려는 의도가 너무도 유치하게 안겨오네요,,
결국 이들이 마지막에 얻고자 하는것은 우리탈북자들과 남한 정부와 국민들과의 갈등과 대립입니다..
여러분 그냥 바보가 말한다 생각하고 얘네들은 걍무시하고 사세요...
그리고 그인간 당사자들의 댓글은 정중히 사양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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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원 2006-08-24 15:28:11
    관리자에 의해 삭제되었습니다.(2006-08-24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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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북핵 2006-08-24 23:26:11
    지금 쓰는 이 글이 삭제 당하겠는지 모르겠지만 푸른바다님이 글을 꼭 보시고 오해를 풀었음 합니다.
    아니 오해인지 아닌지 모르겠는데 그냥 조금이래도 화가 풀리셨음 합니다.
    님 같은 탈북자분들한텐 정말 죄송하기 그지 없습니다.
    하지만 나도 그렇게 된 이유를 말하고 싶습니다.
    첨엔 탈북수기를 우연히 읽고 탈북자들에게 관심을 갖고 여기까지 오게 되였습니다.
    근데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여기서 일부 분들이 조선족에 대하여 적대감 같은것을 갖고 있단걸 느꼈습니다.
    나로선 당황할수밖에 없었습니다.
    여기까진 그래도 참을만 했습니다. 그분들 참 어렵게 한국에 갔으니깐요
    근데 내가 자주 가는 조선족 카페랑 몇개 사이트에 몇몇 탈북자들이 와서 장기간 이간질을 하는거에요
    일부 조선족들이 인신매매하고 몹쓸짓을 한거 나도 알아요
    어느 조선족분의 말씀처럼 (탈북자들한테 몹쓸짓을 한 조선족이 있는한 탈북자들의 원성을 들어줄수밖에 없지 않습니까. 우리가 할수 있는것이란 탈북자를 도울수 없으면 그들의 하소연이라도 들어주는것이죠.)
    욕해도 좋고 비판해도 좋습니다.
    근데 왜 이렇게까지 악의적으로 나오는가 말입니다.
    나도 간첩,화교들이 그런짓을 하고 다니는걸 알아요
    하지만 그 몇몇 분은 확실히 탈북자들이였슴다.
    물론 그 몇몇이 탈북자 전체를 대표할수 없다는 점 나도 잘 압니다.
    구구절절 원인을 쓰고보니 이상해지네요
    변명같네요.. 아니 변명이 옳네요 ㅋ
    어찌하든 소란을 일으킨 장본인은 바로 나 여서 정말 죄송합니다.
    솔직히 내 메신저에 중국,한국에 계시는 탈북자 형님,누나벌 되는 분들도 많이 있습니다.
    이 분들과 자주 대화도 하구요.. 고향을 담론하고 어릴적때 일들도 담론하고 그리고 또 좋은 조언도 많이 듣습니다.
    요즘 내 이 급하고 울컥 하는 성격땜에 앞뒤를 가리지 않고 여기서 난리를 피워 그분들한테도 참 미안하네요
    한 탈북분한테 탈북자 전체를 상대해서 그런거 아니니 화가나면 날 욕하라고 하니 안하네요.. 그게 더 무섭더군요
    푸른바다님과 기타 탈북분들한테도 상처를 준것 같아 진짜 죄송합니다.
    님이 이 정도로 말씀하시니 나 정말로 이 사이트에 다시 안올렵니다.
    이 글을 쓰는 동시에 컴터에 저장했던 주소도 모조리 삭제해버렸습니다.
    솔직히 나 아직 화가 다 풀린건 아닙니다.
    하지만 내가 이렇게 하는것만이 푸른바다님과 해리맘님,탈북자님,아침이슬님,요섭님,아침님,단비님,스타터님,그외에도 대화를 나눈적 있었던 기타 탈북분들한테 내가 여기서 지킬수 있는 마지막 례의라고 생각 됩니다.
    여기는 오지 않겠지만 중국에서 어렵게 사는 탈북분들을 접촉하면 내가 할수 있는 능력껏 도와줄 생각은 항상 갖고 있습니다.
    푸른바다님 건강하세요
    그간 인상깊었던 훌륭한 탈북분들도 모두모두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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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호 2006-08-25 00:42:48
    전 여기에 오면서 스스로가 숙연해지던데...
    한단어를 쓰더라도 심사숙고해서 나름대로 선별해서 쓰곤하지요...
    조금만 자신을 컨트롤 했다면 이런 악한 상황까진 오지 않았을텐데요...
    제 3자 어느 누군가가 그 누가됐든지간에 글을 읽고 기분이 언짢아 하진 않을까... 상대를 조금만 더 배려했었더라면...
    이런 아쉬움이 남네요...
    탈북분들의 아픔에 조금이나마 기쁨이되고 희망이 될 수 있는 그런 게시물들이 다시 쌓여가길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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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글북 2006-08-25 02:14:53
    개인적으로 저도 그런 아쉬움은 남지만 줄곳 삼원이나 북핵이란 아뒤를 쓰는 사람들의 글을 유심히 읽어왔던 저로서는 이해는 하더라도 인정할 수 없는 부분은 인정할 수 없습니다.
    삼원이라는 자는 오늘 욕 좀 얻어먹고 아이디 차단되자 충격을 받았는지 민족을 마음속으로 지우겠느니 어쩌겠느니하며 딴사이트에서 칭얼거리고 있더군요!
    상황을 봐서 의도적으로 열좀받으라고 비인간적으로 비아냥거리면서 내심 그 사람들 여기서 이런글 저런글에 리플달고 여기 있어봐야 서로에게 도움될 것 없을것 같다는 생각도 들더라구요!
    기본적으로 서로의 생각의 차이를 시간을 두고 깊이있게 이해하려는 노력도 하지 않고 단시간에 자기들 생각에 고개를 끄떡여 주지 않는다고 칭얼될 정도면 길게 말꼬리잡고 물고 늘어지느니 차라리 잘되었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써놓고도 편하지는 않았는데 냄새나는 비아냥을 삭제해주신 관리자님에게도 속으로 감사를 드렸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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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화해 2006-08-25 14:36:09
    마음이 아프네요
    이북을 떠나 중국을 거쳐 한국까지 오면서 참으로 가슴아픈 사연또한 많았습니다
    중국에 거처하는 동안 여자이기에 팔려다니고 매맞을때 저를 만난 중국교포들에 대한 원한이 남았는데 지금 한국에 와서 보면 물론 인신매매하는 교포들이 원망스럽지만 나라없는 백성 상가집 개만도 못하다는 현실을 깨닫게 되였습니다
    못되먹은 몆명의 교포들 때문에 교포전체를 욕하는 일은 잘한일이라고생각하지 안습니다
    나쁜사람은 나쁜사람이고 좋은사람은 좋은사람이니깐요
    분명히 이북이나 중국이나 한국 어느나라도 천사만 사는 나라는 없습니다
    나쁜사람이 있으면 좋은 사람이 있는게 사회구성이지요
    저의 주변에도 중국교포분의 도움으로 중국에서보호받고 한국까지 무사히 온 사람들이 많네요
    여기와서 글팅하다보면 전체를 보지안고 한면을 놓고 서로 욕하는것 보면 가슴이 시려오네요
    한발만 뒤로하고 생각하면 서로 다른 문화를 가지고 생각의 차이를 가진 사람들이 모이는 곳에서 이해할수 있는 부분이 아닐가 싶네요
    그렇치 안아도 작고도 작은 이 한민족이 남북으로 갈려서 서로 적대시 하는것만도 가슴아픈데 여기에 모여서 서로 몰랐던 세상을 보고 정보를 교환하면 참으로잼있을것 같은데 교포.탈북자.한국민 이라고 틀을 만들때는 아쉬움이 남네요
    모두 조금만 이해하고 줄겁게 대화하고 살았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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