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사람들은 왜 혁명을 일으키지 않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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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저는 국가의 미래에 관심이 많은 중학생입니다. 따라서 저의 질문이 예의가 없더라도 이해해 주시길 바랍니다. ------------------------------------------------------------------------------- 학교에서 공산주의에 대해서 배웠는데, 노동자들이 들고 일어나서 귀족들을 잡아 족치는 것이 공산주의의 시작이라고 하던데요. 북한 사람들도 이제 세계가 어떻게 돌아가는지와, 남한의 사정에 대해서 알고 있다고 들었습니다. 그런데 왜 민중들이 봉기하지 않는 거죠? 무력단체인 군대 때문일 수도 있겠지만 군인도 가족이 굶는 것은 마찬가지일텐데 왜 군인들까지 김정일 수령을 옹호하는 거죠? 쥐도 궁지에 몰리면 고양이를 문다고 했습니다. 사람을 극한까지 몰아붙이면 도망을 가던가 맞서 싸우게 된다고 하던데요. 탈북하고 싶어도 못하는 사람들이 많을텐데 그 사람들은 왜 당하고만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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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이트에 제가 이미 이 문제에 대해 올린 글이 있습니다.
제목은 "북한 사람들은 밸도 없나?" 입니다. 아래 링크를 참조하세요.
<a href=http://www.nkd.or.kr/board/view.php?id=board&page=1&sn1=&divpage=1&sn=on&ss=off&sc=off&keyword=호프&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5971 target=_blank>http://www.nkd.or.kr/board/view.php?id=board&page=1&sn1=&divpage=1&sn=on&ss=off&sc=off&keyword=프&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5971</a>
파람 님이 재미있는 표현을 써주셨는데 '쥐도 궁지에 몰리면 고양이를 문다'라는 속담이 아직은 통하지 않고 있다고 봐야 합니다. 즉 외부세계에 철저히 고립되어 있는 북한 인민들은 궁지에 몰려있는 것에 대한 어떤 개념이 서 있지 못하며, 저항도 못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모르니 속고 있는 것이겠죠.
그러나 '낮말은 새가 듣고 밤말은 쥐가 듣는다'고 했습니다. 조금씩 조금씩 열리겠죠. 그런 날이 될 수 있도록 파람님도 항상 북한동포에게 마음으로나마 빌어주세요.
한 십여년 전부터 신동아란 책에서 본 기억이 나는데요.하급장교들이
쿠데타를 일으키지 않나하는 예측을 했었습니다.전 분명 한두번은 쿠데타를
일으켰을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하지만 북한이 워낙 폐쇄적인 국가이기
때문에 알수는 없죠.일어났다면 분명 무지막지 하게 진합했겠죠.이런
추측을 하게된 원인은요.중국에서 북한이 문제가 발생하면 북한으로 군을
보낸다는 말이 있었어요.이는 쿠데타를 일으킬려고 해도 중국군까지 상대해야 하는 부담감 때문에 북한군의 동요를 막는데 큰 힘이 되어질것으로 봐요.
그래서 전 이런 말이 흘러나온 원인은 최소한 북한군이 쿠데타를 일으킨적이
과거에 있거나 쿠데타가 날것을 우려한 중국이 동북공정식으로 미래안보운운하며 흘린 말이라 생각해요.한마디로 북한정권도 부담이지만 쿠데타세력이 있다면 중국정부가 더큰 부담이 될테지요.
<a href=http://www.dailynk.com/korean/sub_c3.php
target=_blank>http://www.dailynk.com/korean/sub_c3.php
</a>
위 페이지에 가셔서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파람님께서 궁금해하시는 사항에 대한 답들이 있습니다.
생각된다 하는 이유는 명백하게 쿠데타라고 그것을 알려줄 사람이 없기 때문에 증거부족이어서고요.
실패하면 삼족을 멸하는 수준으로 모두 처형되거나 정치범수용소로 잡혀가는 것이니 외부에 알려질 수 없죠.
한국 중학생치고 참 장하다.
어서 커서 너도 혁명의 한분자가 되여 민족과 국가를 위해 기여를 하거라
잘만 한다면 이 연변아즈바이가 짜장면을 사줄게 ㅋ
그 것이 완벽히 부재할 때, 항거는 꿈도 꾸지 못하는거지무~
뱃속에서 부터 일방적인 교육으로 감부자가 자신들의 장기 집권을 위해 인위적으로 그렇게 길들였습니다.
김부자의 범죄중에 가장 큰 범죄가 북한 국민들에게서 인간이 정체성을 마비시킨것이라고 봅니다. 파괴된 경제나 굶주림은 돈으로 해결되지만 인간의 정신세계는 돈으로만 되지 않습니다.
굳어진 문화를 고치는데는 많은 시간이 필요하겠죠.
혁명이란 어느 형태의 구성이 이루어 져야 반란도 일어 나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김부자 가족을 내놓고는 자기중심적으로살수가 없는 나라입니다
세계역사적으로 독재가 3대를 든 나라는 없을거에요
원시사회도 아닌 21세기에 이북사람들은 왕족시대도 아닌 뚜렸한 이름도 없는 이상한 사회에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이북에 살때 이론적으론 사회주의지만 사회주의 이론을 공부한 저의들도 이론과 현실을 밀접하게 연결해서 보지를 못했습니다
왜냐면 세상을 알면 벌써 그사람은 이미 세상사람으로 살수가없습니다
이북은 세상을 몰라야 그나마 연명을 할수있습니다
왜냐고 하면 이북은 살인적인 공포정책입니다
가족에서 한사람이 잘못되면 그집안만 잘못되는게 아니라 3대가 멸족되거든요
칭키스칸이나.나폴리옹 .히틀로도 자국민들을 위해 타국을 침략했습니다
그러나 김부자는 자기의 권력을 위해 동족살륙과 봉쇠정책을 근 60년 동안 정치를 해왔습니다
김부자 아닌 자기를 아는 사람들은 이미 감옥에서 형장에 이슬로 사라졌거나 탈북하였고 탈북을 준비하는 사람들일겁니다
이북의 현항을 보면 이해되지 안지만 저의들도 이북에서 살았을때를 생각하면 기계처럼 살아온 자신을 이해가 안됩니다
하여튼 그렇네요
글을 쓰자고 하니 마음이 콱 막혀 오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