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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리더십을 모독한 노무현과 갈라진 혀...
REPUBLIC OF KOREA 구국기도 0 264 2006-09-19 22:46:30
오늘 아침의 조갑제 닷컴에서 조갑제님의 좋은 글을 하나 발췌하여 소개하기로 한다. 제목은 (미군의 인계철선 역할을 자랑한 미부통령, 노무현의 아부성 고자질은 왜 통하지 않았나?) 이다.
[휴버트 험프리 미국 부통령은 1966년2월23일 서울을 방문하여 韓美동맹과 관련하여 이런 발언을 한 적이 있다.



'한국은 미국과 한국을 합한 만큼 강대하고 미국도 한국과 미국을 합한 만큼 강대하다'(Korea today is as strong as the United States and Korea put together. America today is as strong as the United States and Korea put together)는 구절은 韓美상호방위조약의 본질을 的確하게 설명하고 있다. 이 한국과 미국의 힘을 연결시키는 것이 주한미군이고 韓美연합사이다. 소위 인계철선 개념이다.

험프리 부통령은 미군의 인계철선 역할을 자랑하고 있다. 인계철선 역할은 미국이 원해서 해온 것이다. 노무현씨의 망언대로 한국의 보수층이 하라고 해서 한 것이 아니다. 미국의 國益에도 한국의 國益에도 맞으니까 이뤄진 것이다. 미국은 한국전선에서 피를 흘렸고, 한국군은 미군과 함께 월남전에서 피를 흘렸다.]

미국은 자유 확산(擴散)을 위해 죽는 것을 긍지(矜持)로 여기는 리더십으로 이뤄진 곳이다. 아무리 반전운동이 있다고 해도 그 반전운동은 명분(名分)이 없는 전쟁에서 만이 반전운동이 먹히는 분위기(雰圍氣)로 가고 있다고 본다. 미국의 리더십은 철저한 자유민주주의 확산에 있다. 자유민주주의를 위해서라면 죽어야 한다는 희생정신(犧牲精神)에 있다. 그 정신을 기초로 하는 영웅(英雄)을 만드는 리더십이다. 그런 문화적인 배경을 살펴보지도 않고 말이라고 다 말이라고 내 뱉는 모습이 징그럽다. 마치도 자기들끼리 통하는 말을 미국의 리더십에게 말하고 있는 것이다. 그것은 아부가 아니라, 모독(冒瀆)이다. 미국 리더십에 대한 모독이라는 말이다.

또 그곳에 모인 자들은 국가 안보에 관한 모든 정보를 공유(共有)하고 있는 자들이다. 행정부가 남한처럼 숨기고 끼리끼리 밀실(密室)에서 하는 것이 아니라, 모든 의원이 다 알도록 하는 곳이다. 따라서 남한 정부의 국가적 반역(反逆)의 행동을 낱낱이 보고(報告)받고 아는 의원들 앞에 미국을 위하는 척하며 모독(冒瀆)한 것이다. 미국의 의원들은 자국의 국민들의 생명을 지켜주고 위해주고 최선을 다하지만, 자유 확산을 위해서라면 민주주의 확산(擴散)을 위해서라면 생명을 바치는 것을 영웅으로 여기기 때문이다.

따라서 그 말을 소급(遡及)해 적용하면, 미국이 3만여 명의 전사자와 2만여 명의 부상자와 15만여 명의 부상자를 내며 남한을 도와 준 것을 비웃는 것이고, 그동안 말로 다할 수 없는 돈을 들여 남한을 지켜준 은혜를 파괴(破壞)시켜 버리고 모독으로 갚아 주는 말이 되는 셈인 것이다. 남한의 보수들이 인계철선을 고집하더라도, 이는 미국이 자원(自願)한 것이고 또 그것을 당연한 도리(道理)로 안 것이다. 바로 그 부분을 무시한 발언을 입이 있다고 기탄(忌憚)없이 말을 한 것이다. 염치없는 속물들이 바로 그런 것이다.

말이면 다 말이 되는 줄 아는 자들이 지금 대한민국에게 은혜(恩惠)를 베푼 나라를 모독하고 있는 것이다. 이런 사악한 자들이 가지는 식상(食傷)한 논리는 바로 그런 식으로 말하면 미국이 좋아할 것이라는 것에 대한 신념이 문제이다. 그 말 속에는 미군을 까닭 없이 죽이지 말고 인계철선을 없애라. 그것이 공화국군대(북괴군)에게 죽지 않는 길이다. 그들의 가는 길은 거칠 것이 없다. 라는 뜻이 숨어 있다고 지적(指摘)하여도 변명의 여지가 없는 말이다. 그냥 듣기 좋으라고 말했다고 하지만 마음에 가득한 것이 입에 나오는 법이다. 이 말은 곧 미국이 있어 북괴가 내려오지 못했다는 미국의 공로(功勞)를 부정하려는 말이다.

북괴군의 전투력을 추켜세우고 미군의 전쟁억제력과 힘과 공로를 아주 짓밟아 버리는 것이다. 말 속의 말이 있다고 노무현의 그 징그러운 말은 섬직한 뱀의 혀 같아서 혐오스럽기 그지없다. 도대체 입만 열면 북한이 남한을 치지 않을 것이라는 논리(論理)를 펴는 자들이다. 함에도 북한이 쳐 내려오는 것을 상정하는 투로 말하는 것은 한 입으로 두 말을 하는 갈라진 혀, 뱀의 혀를 말하는 것이다. 그가 지금 거짓말로 남한 국민을 속이고 그 입으로 미국의 의회(議會)를 속이려고 한다. 미국은 결코 속지 않는다. 왜냐 하면, 그가 왜 그렇게 말하는지 알기 때문이다. 미국이 남한의 애국자들, 자유확산을 동조(同調)하는 세력에게 공조(共助)를 요청해오도록 분명한 마인드를 굳게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http://www.onlyjesusnara.com/main.as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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