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의 얼굴 |
---|
엄마의 얼굴 하얀 백지 한 장 그리고 크랭용과 고사리손 콧물을 훔치는 다섯 살 소년 이제 엄마를 그립니다 이미 떠나간 엄마를 소년은 백지에 그립니다 순희는 부뚜막과 엄마를 철이는 시장의 엄마를 그리고 또 돌이는 핸드백에 하이힐의 엄마를 허나 소년 지금도 그림을 그린다 눈물에 젖은 크래용은 움직일줄 모르고 눈물만이 방울 방울 마른 모래불에 떨어지는 처마밑의 빗물 자리처럼 그의 작은 심장에 봉분을 만듭니다 이제 흘린눈물은 백지위에 지도가 되고 방울 방울 흘러내린 눈물은 강과 호수 바다를 만들며 소년은 눈물로 지도를 그린다 선생님은 조용히 묻는데 소년- 짙은 눈초리 들어올리는데 마지막 떨어지는 피방울은 똘랑 집뜰의 엄마무덤자리에 소년의 마음엔 엄마는 지도속의 땅입니다 흙입니다 그리고 무덤뿐입니다 ............... 2001년 4월 북경 민박집에서 한 은희
신고 0명
게시물신고
|
이대로 나를 떠나가
이대로 버려 내 사랑
다 주지 못했던 마음
미안해하지는마
이대로 멈춰진 시간
이대로 남겨진 추억
아직도 우리의 사랑
변한게 아닌가봐
마지막일꺼라는 인사도 하지말고
기억은 잊지말고
잠시만 나를 잊은체
그녀 곁에 돌아가도돼
가끔씩 내게 들리는
너의 소식에 울겠지만
( 출처 : 가사집 <a href=http://gasazip.com/123380 target=_blank>http://gasazip.com/123380</a> )
님의 마음 어찌 모르겠습니까 그러나 그마음 다는 헤아릴수 없겠지요?
오늘 학급친구들과 농구를 하고 이제 막 들어오는 길입니다
님의 메일 주소 알고 있었다면 오늘 맘놓고 당신의 울분을 같이 나누고 싶군요
지금 빠알간 와인한잔을 마시고 있습니다 '원래 술을 못하니 금새 취기가 오릅니다 오늘 꿈에 당신앞에 당신의 아들이 왔음 좋겠습니다
아니 당신이 아들앞에 다가서는 꿈을 꾸었음 좋겠습니다
얼룩진 상처 조금이나마 치유되었음 좋겠습니다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