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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지만은 명백하다.
Korea, Republic of 김태산 0 52 2024-03-12 15:06:31

요즘 축구선수 이강인 문제로 시끌벅적하다.

북한이라는 공산국가에서 살아본 나의 생각을 써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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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 체육에는 정치 즉 사상이 개입하면 안 된다.

신성한 체육에 사상이 개입하는 순간 그 체육에 참가하는 선수들은 정치가들의 몸값과 제도의 욕망을 채워주기 위한 정치적 도구로 이용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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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체육선수들이 그래서 한국과의 경기에서 질가바 발발 떤다. 지면 사상 검토와 반성과 추궁이 따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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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로는 체육에는 권력이나 돈의 힘이 개입되면 안 된다. 선수선발은 철저히 누구의 압력이나 안면관계에 따른 것이 아니라 선수 개인의 장점과 능력과 결과에 따라 선발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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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축구와 같은 집단경기종목들은 개인의 기술도 중요하지만 선수들의 인성을 최고로 중요시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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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단경기는 군인들의 전쟁과 같다. 선수들이 한 마음으로 서로 믿고 돕지 않으면 같이 망한다. 아무리 타고난 선수라 해도 인성이 나쁘면 버려야 집단이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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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딩크 감독이 바로 그것을 잘했기에 한국이 4강이라는 성과를 낼 수 있었음은 다 알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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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권력과 돈의 눈치를 보지 않는 히딩크 같은 감독이 없기 때문에 한국 축구가 말레이시아와도 겨우 비길 정도로 망신살을 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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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지금은 체육계에 이상한 자들이 깔고 앉았기에 양심적인 감독이 올 수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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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가지 명백한 것은 지금 한국의 체육계 특히 축구도 북한과 중국을 꼭 닮아간다. 그래서 미래가 어둡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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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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