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이렇게 정치를 얘기하는 글이 많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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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머리가 아프네요. 여기 와보면, 참 유식한 분들도 계시고 또는 아직 한국문화에 익숙치않은 낮선 단어와 공격적인 성향의 글들이 참 많습니다. 그런데 정작 중요한 것은 이런 글들은 머리가 아퍼요. 조금씩들만 정치얘기하시고, 조금씩들만 공격적인 성향을 들어내시고 부드럽게 사람사는 얘기를 좀 더 볼 수 있게 해주세요... 요즘 훈남(가슴이 뜨듯한 남자)이 뜨는 시대입니다. 저도 아는 것은 많지않지만 딱히 그럴싸한 영어와 여러가지 지식들로 포장된 글보다는 그냥 한편의 일상에서의 깨달음과 반성, 작은 감동에 가슴이 젖어드는 수필을 읽고싶네요. 그냥 그러고 싶네요. 그리고 왜 이렇게 사상얘기나, 우파니,좌파니 이런거 많은건가요? 날 그냥 훈남으로 살게해죠~~ 난 좌파도, 우파도 싫어... 그냥 울 아버지, 어머니 자식이고 싶고 이땅에 태어났기에 대한민국 국민이고 나아가서 한여자의 남편으로, 몇명의 아이의 아버지로 살다가 몇명의 손주를 가진 할아버지로 살아가고 싶다... (이러면 또 넌 도대체 국적이 모냐? 나라걱정은 하니? 모 이런식으로 태클걸려나?) 그럼 어찌하나? 어찌해? 예비군훈련통지서 나오면 예비군훈련 가면 되고 공부가 하고 싶으면 공부하면 되고 일하고 싶으면 일하면 되지... 도대체 어쩌란 말이냐? 내가 있는 곳에서 열심히 뭔가를 하면 애국이라고 생각하면 안되겠니? 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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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냐하면 자기절로 사서 고생하고 투정질 하니까~~
그럼 이런데 안오면 되지 ~일부러 찾아와 머리아플거 뭐얌~~
차라리 훈훈한 세상살이 돌아가는 애기들을 듣고 싶으면 인터넷에 그런 사이트도 많고데 많은데 하필이면 제일 머리아픈 게시판에 찾아와서 심술, 투정질이얌~~
가슴이 젖어드는 수필을 읽고 싶으면 저기 위에 탈북자들의 수필들만 모아놓은 곳도 있지 않어~~~~~~~~~~~~~~~~~~요`
고향 등진 사람들이니 고향소리 하다보면 자연히 김정일욕도 나오면서 격한 단어들도 튕겨나오고 남한사회 정착하다보면 인간이니 저도 모르게 여러가지 짜증과 불만 불평도 나오게 되고 그러다 이곳 사람들한테서 욕도 먹고 충고도 듣고 ~~뭐 그런거죠~~(그렇다고 맨날 게시판에 나와 마누라하고 이불밑 소리만 할껴 ? 대한민국!!킥킥킥킥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