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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한의 좌파분들은 왜 북한에 가서 살려고 하지 않나요
REPUBLIC OF KOREA 탈북자 3 637 2006-12-02 17:55:16
탈북자로써 이해안되는것은 그렇게 북한을 좋다고
하는 한총련이나 통일연대같은 좌파분들이 북한에
가서 살면 좋은데 왜 그렇게 안하는지 이해가 안갑니다
통일의 꽃 임수경 씨도 북한에 좋다고 강연회때나 학생들
앞에서 말하고 있는것 같은데 그렇게 좋다면 북한에 가서
살면 되지 않나요..좀 이해가 안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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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12-03 00:04:36
    좌파들이 다 북한을 좋아하는건 아닙니다. 북한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좌파가 아닌 민족주의자들이죠. 민족주의자들은 어느나라,어느사회건 우파로 통합니다. 우리사회가 이들을 좌파로 부르는건 우리나라 우파들이 정상적인 우파가 아닌 사대주의자이니 민족주의자가 좌파로 보이는것 뿐입니다.

    실제로 저는 좌파를 자부하지만 북한의 지도층을 아주 싫어합니다. 이상한 이들 때문에 좌파가 쓸데없는 오해받는것 같아 마음이 아픕니다. 우리사회의 이상한 좌파, 이상한 우파 모두 같이 없애야 할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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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뽀그리장군 2006-12-03 01:33:29
    '음'님! 우파들은 사대주의자들이라고 당신이 말한 근거를 대보시오.
    그래도 주사파 놈들 보다는 낫다고 보는 소위 PD계열 애들은 사회주의의 본산이라고 볼 수 있는 소련을 지향하고 소련 공산당에 입당했던 사람도 있었소.
    이들도 분명히 좌파가 맞는데 그건 사대주의라고 볼 수 없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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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앙포레 2006-12-03 04:56:17
    대한민국은 민주주의 국가이지여,, 나와 다른생각을 가지고 있다고 해서 그사람을 다른곳으로 버린다면 독재국가와 다름 없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좌파를 좋아하진않지만 다양한 의견과 거기에 따라 도출되는 긍정성은 우리나라가 더욱 발전할수있는 토대가 되는것입니다..저도 한때 민주화를 위해 시위도도 하구 사회변혁을 했던사람이지여, 지금은 이건 아니다라고 생각하고있지만 ..다시 원점으로 돌아가서, 이러한 다양한 의견을 통해 정당을 구성할수있고 정책을 폄으로서 국민들에게 선택 다양성을 줌으로서 정책을 넓혀가는것입니다..이러한 민주주의적 사회가 없었다면 현재의 민주화된 대한민국이 될수가 없었겟져.한나라당의 장점이 있고 또한 단점이 있습니다 다른정당들도 마찮가지이구여 냉전이데올로기에 기인한 좌 우 개념이 사라진 현실속에서
    새로운 정책과 마인드를 가진 정당이 생겨나와야 한다는 국민적 요구속에서
    아직 정치권이 국민적 바람을 부흥을 못하는것 안타깝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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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탈북자 2006-12-03 11:13:07
    좌파든 우파든 정치적인 원리나 정당성이 입에서 나오는거지요
    당신들이 북한을 어떻게 보느냐가 관건입니다
    북한은 당신들 같은 생각이 바늘구멍만큼이라도 틈이 없다는 현실입니다 한마디로 말하면 정치가 없는 사회. 사회주의가 없는 사회 . 민주주의 가 없는 사회 . 모두 말하면 좌파, 우파 가 없고 오직 독재만 있는 세상이라는것을 한국사람들은 명심하기를 바랍니다
    북한의 사회주의가 어떻고 저떻고 하는 사람들은 제가 보기에는 정신병자라고 생각합니다 정상적인 머리를 가지고 어떻게 그렇게 생각할수 있습니까?
    한국에서 좌파요 , 우파요 하며 북한을 보는 기준을 갖고 이러킁 저러킁 하는데 초보적으로 인간의 삶이 없는 사회를 어떻게 좋은 사회라고 하는지 이해가 안됩니다 . 사상이 어떻든 좌파든 우파든 관계치 않습니다 . 사상은 아무사람이나 자유입니다 다만 북한을 보는 눈은 인간으로서의 정상적인 머리로 사고하였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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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재민 2006-12-03 19:35:23
    뭐든 지나친건 모자람만 못하다고 했습니다. 저 역시 중도 우파지만 이념
    이 다르다고 좌파분들을 몰아세우지는 않습니다. 이 사회에 우파가 필요
    하다면 당연히 좌파 또한 필요합니다. 인간은 불안정하기에 항상 조화를
    추구하는 삶을 지향 해야 합니다. 우파로 치우쳐서도 안되고 좌파로 기울
    어져도 안된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우파와 좌파가 서로의 뜻을 존중하는
    사회가 되도록 노력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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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나다 2006-12-03 21:37:09
    이미 자신이 정한 기준과, 또 거기에 맞는 적당한 정체성을 갖추고 동의내지
    반박의 글을 기다리는 분한테 무엇을 대답해야 할까요?

    앞으로 시간이 흘러 현재 가지고 있는 가치관이 더욱 확고해지든, 아니면 미처 깨닫지 못한 다른것이 있어 그것이 바뀌든지 뭐든 간에, 스스로 깨닫고 믿는것이 현재 자신의 위치에서 가장 올바른 해답이 아닐런지요?

    마지막으로 아무리 의견개진이 자유로운 게시판이지만 질적저하와 함께 이렇게 편가르기의 시발점이 될 만한 글은 자제해 주심이 옳지 않을까요?.

    따뜻한 연말 보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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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뽀그리장군 2006-12-04 01:45:43
    위에 탈북자님이 정확히 말씀해 주셨는데 제가 소위 대한민국의 좌파라는 놈들을 제정신 없는 미친놈들로 보는 이유가 바로 저겁니다.
    일반론으로 보자면 누구나 각자의 생각이 있을 수 있고 서로의 생각을 존중해야 한다는데 당연히 동의합니다.
    그런데 한국만의 특색으로 한국에서 소위 좌파라는 사람들은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거의 다가 북한의 저 말도 안되는 체제가 무슨 자주성있고 괜찮은 사회인양 주장하고 김정일 싫어하고 북한은 정상이 아닌 미친 체제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을 수구골통, 냉전세력이니 하면서 매도합니다.
    가능하기만 하다면 이런 정신나간 놈들은 한달 정도 북한에 보내서 고통받는 북한 동포들의 생황을 직접 겪게 해야 합니다.
    그러면 다시는 그런 짓을 안할거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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