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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이시여.
REPUBLIC OF KOREA 구국기도 3 297 2006-12-06 08:31:43
제목: 하늘이시여.
작시: 구국기도


초저녁에 잠들었다가
한기를
느껴
눈을 뜬다.

사무실에서
일보다가
잠이 들었나보다.

너무나 고요하다.
너무나 맘아프다.

요덕이네는
이 차가운 한기를
어떻게 견뎌갈까?
모든것이
다 갖춘 이곳도
한기가
날 깨우는데.
우리 요덕이 아픔이 고픔이 애통이 슬픔이 절망이 처절이 한만이...
얼마나 추울까?

하늘이시여.
하늘이시여.

온 세상이 이용하고
외면하고
버려진 저들입니다.

언제까지
온 세상의 권력을 위해 이용당하는
혹독함을
겪어야 하는지요.

하늘이시여.
하늘이시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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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기 2006-12-06 20:39:55
    구국기도님은 참 만나서 얘기라두 해보고 싶습니다.....대단하셔요..
    근데 너무 한쪽으로만 치우쳤다는 느낌은 조금 수정해주시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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