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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파들이 민중을 사랑한다고 ?
Korea, Republic o 한마디 1 230 2007-01-03 22:3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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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파들이 민중을 사랑한다고 ?

항용, 사람들이 좌파들의 정체성에 대해 민중을 사랑하는 파 라고 말들을 합니다. 오늘 아침 조선일보 시론에도 그런 비슷한 말이 나왔습니다. 한심한 착각입니다.

그렇게 좌파에 대하여는 좋은 이미지들을 가지면서 거꾸로 우파에 대하여는 그들이 기득권을 사랑하는 파, 즉 정치권력이라는 권력에 집착하는 파 인 줄로 착각하고 있습니다.

이런 사회 지식인 층 및 민중들의 착각, 좌파에 대한 착각을 깨뜨리지 않으면, 우파에게는 승리를 기대하기 힘들 것입니다. 어차피 민중들이 지닌 표는 그들의 사상성을 따라서 한 표 이기 때문입니다. 이런 논제는 2007년 대선이 예정대로 흘러갈 것인가, 예상대로 풀릴 것인가 의 우려를 일단 염두에서 제하고서 드리는 글입니다.

좌파들이 민중을 사랑하는 증거로 그들은 '분배'를 내세웁니다. 민중들을 골고루 잘 살게 해주기 위해서 분배가 필요하다는 것이고 바로 그런 이유 때문에 자기들이 민중을 가장 사랑한다고 내세웁니다.

그러나, 기실 그 내부 심리로 들어가보면 분배는 핑계일 뿐, 그들의 내면은 권력을 지향하고 있음을 보게 됩니다. 이유는 그들이 한번도 분배가 필요하다고 말들은 하면서도 그들 자신이 분배의 대상에 처해지길 바라지 않는다는 점에서입니다.

레닌도, 스탈린도, 김일성이나 김정일도 공산당 상위 그룹은 그들이 분배를 받아야 하는 신세에 놓인 적이 없으며 그렇게 되려 꿈도 꾸지 않았습니다. 마찬가지로 한국에서 적화운동을 하는 좌익프락치 집단 역시 그들이 분배해줄 엘리트 계급 자리에 있기를 바라지 돼지의 신세로 전락하는 민중의 자리에는 있으려 하지 않습니다.

공산사상, 좌파사상이 말하는 분배에는 커다란 함정이 있습니다. 그것은 분배 라는 단어 자체가 분배하다. 분배 받다 는 두 가지 계급으로 단절돼 있다는 것입니다.

분배하다는 단어에는 절대적으로 분배받다는 피동의 종속계급이 그림자 처럼 따라 다닐 수 뿐이 없습니다. 그리고 분배받는 민중을 지배할 상위계급 출현이 필요악입니다. 그럼에도 좌파를 민중을 가장 사랑하는 파 라고 저들의 궤변을 역성들어 줄 것입니까 ?

좌파의 가치개념인 분배 라는 말 자체가 본능처럼, 원천적 본능 처럼, 민중을 노예화 시키고 좌파들의 사유물로 종속화시켜 버립니다. 타인의 자유를 옭아매는 단어 인 것입니다.

마치 공평한 분배먹이를 미끼로 하여 민중들로 하여금 교활히 그 덫에 걸리게 하는 것이나 같습니다. 마귀의 사상인 것입니다.

좌파들이 민중을 사랑합니까 ? 천만에, 그들이 사랑하는 것은 권력입니다. 민중을 종속시키고 분배의 먹이로써 꼼짝 못하게 하는 절대적 권력을 사랑하는 자들이 바로 좌파인 것입니다. 그러기에 그 자들은 한번 얻은 권력을 절대 버릴 수 없습니다. 경제를 깽판 내어서라도ㅡ. 가장 폭력적인 자들이기도 한 것입니다.

2007.1.3. 파아란 한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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