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북자 동포여러분. 읽어주시겠어요? 한옥정님이 말 한거... |
---|
달래음악단이 나오는걸 다 보지 못하고, 알지 못하기에 잘은 모르지만은...달래음악단의 한옥정님이 어디서 때를 안민다고 그런거죠? 그리고...때를 안미는게 뭐 어떤데요? 다른 나라에서는 원래 때를 안 밀어요... 때를 밀면 피부에 손상을 주기 때문에 몸에 더 안좋다고 그러더라구요... 이걸 제가 TV에서 2년 3년 전인가 봤습니다. 때는 수명이 다한 우리 몸의 세포들이라고 그러더라구요. 그런데 빡빡 때를 밀면은 죽은 세포들만이 아닌 살아있는 세포들까지도 떨어져 나가게 된다는거죠. 그래서 전 그때부터 때를 안밀어요. 드럽다구요? 아뇨 전혀요. 샤워만 자주한다면 때가 안나와요. 그런데 왜 때를 1년에 한번 밀건, 두달에 한번 민다고 하는건...속상해야하는것도, 화를 내야 하는것도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네 저는 북에서 오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저는 탈북자 여러분들이 탈북해서 연예인이 된 달래음악단의 말 한마디에 신경쓰고 있다는거를 알 수 없습니다. 하지만... 저희 외할아버지의 동생분도 북에 계신다고 하셨습니다. 제가 어릴때 외할버지께서 암으로 돌아가시면서..."데리고 오지 못한 동생한번 보고 싶었는데..." 라고 눈물 흘리시면서 눈을 감았습니다. 제가 손자 손녀들중 가장 어렸어요. 그래서 외할아버지의 사랑을 독차지하고 자라왔죠... 그때문인지 어린나이였음에도 불구하고 돌아가시는 외할아버지의 손을 붙잡고 내가 꼭 찾아 준다고 눈물을 흘리던게 기억이 납니다. 그래서 저는 북한에 대해 관심을 많이 갖고 있고, 탈북자들과 채팅도 해보면서 지내왔습니다. 저는 꿈이 하나 있습니다. 바로 탈북자들의 얘기를 영화시나리오로 만드는것입니다. 통일되기전까지 영화로 나올지는 모르겠지만... 정말 탈북자 여러분들의 마음을 담은 시나리오를 만들고 싶습니다. 그래서 탈북자인 달래음악단 까페에 가면 뭔가 좋은 아이디어가 있지 않을까해서 들어갔다가 한옥정님에대한 얘기가 있길래 들어왔습니다. 여러분... 같은 북에서 왔고, 그러면 탈북 하는것이 얼마나 힘든것인지 다 아시면서... 안그래도 북에서 온 달래음악단을 싫어하는 남한 분들이 있는거 아시면서... 왜 왜. 힘이 되지 못하는건가요? 왜 같은 탈북자라고 하시면서 이러는지 참 안타깝습니다... 끝까지 읽어주심에 감사합니다.
신고 0명
게시물신고
|
대한민국의 젊은이들은 제 마음 내키는대로 말하다 보니까 그럴수도 있겠죠.
근데 함께 생사고락을 같이 해온 사람들까지도 때를 미느니 안미느니 그렇게 안타까워 합니까.
사생활입니다.
때미는건 사람 본인 자유 아닙니까?
제가 알기에는 평생 때를 밀지 않고 살아도 몸건강에 전혀 무리가 없는걸로 압니다.
동물들이 때를 밀고 삽니까?
넘 넘 ...재미있네용.....아이고 ..내 배곱 저리로 굴러가넹 .....ㅋ ㅋ ㅋ
저도 이북에서 몆년전에 탈북하여 한국에 입국한 여성입니다
이북은 지금 生과 死 의 기로에서 사는 세상입니다
목욕하고 때밀 정도의 여유가 있으면 왜 이북에서 탈북자들이 목슴을 걸고 도망치겠습니까???
정말로 한국분들은 물론 세상사람들은 상상하조차 하지못할겁니다
이북이 어떤나라인지
제가 이북을 떠나 세상을 보니 아무리 어렵게 사는 아프리카나라들도 그나마 한줄기의 자유의 빛이 있지만 이북은 철창없는 감옥입니다
이북은 말그대로 포성없는 전쟁을 치루는 나라입니다
김정일이 독재의 총부리에서 수많은 인민들이 소리한번 쳐보지 못하고 죽어가고 있습니다
한옥정씨 말이 하나도 틀린것이 없습니다
어쩌면 너무 솔직한 여성이라고 할수 있죠
저도 나라에서 살라고 하는데로 지키고 살다 죽음의 문턱에서 간신히 살아남아 중국으로 탈출하므로 인하여 겨우 목슴을 건질수 있었습니다
이북에서 배부르게 잘살은 사람들도물론 있겠지만 그들이 서민들의 모습을 몰라서 부정하는게 아니고 수많은 사람들의 죽음앞에서도 잘살었다면 그들은 바로 배고파서 죽어간 량민들 또한 아직도 한털의 옥수수라도 주어먹고 살아보겠다고 길가에서 헤메이는 불쌍한 사람들을 외면하고 살아온 과거가 부끄러워 부정하고 싶은거겟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