官이 떨어지는 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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官이 떨어지는 해 “병술(丙戌)년인 2006년 김정일은 고립무원이었다. 집에서 사람이 죽어 초상이 나고 좌우에서 들고일어나는 매우 고통스러운 운세였다. 그런데 핵실험을 함으로써 이 위기를 넘겼다. 하지만 다음 수가 바닥났다. 그는 핵실험으로 터뜨릴 수 있는 것을 다 터뜨린 처지가 된 것이다. 세상일은 자기 운수만으로 결정되지 않는다. 주변 상황과 곁에 있는 사람들의 운수가 맞아떨어져야 큰일을 할 수 있다. 2006년의 김정일 운세는 ‘너 죽고 나 죽자’는 식이었다. 1950년 같았으면 전쟁도 일으킬 운수였다. 그러나 지금은 상황이 크게 달라졌기에 핵실험으로 그칠 수밖에 없었다. 병술년이 가기 전, 그러니까 음력설이 있는 2007년 2월이 되기 전에 모든 것이 결정된다. 그때쯤이면 그가 요구하는 것을 한국, 미국 등이 어느 정도는 들어주기 때문에 그는 더 이상 위험한 짓을 하지 않을 것으로 본다. 타협이 이뤄지지 않는다면 2007년 또다시 위험한 짓을 한다. 전쟁을 의미하는 파괴 행동이나 핵실험 같은 것을 일으키는데, 그의 운세는 설날이 오기 전에 주변국가가 그의 요구를 들어주는 것으로 나오고 있다. 소원을 이뤘음에도 불구하고 2007년 정해년 김정일의 운세는 ‘관(官)이 떨어지는 해’가 될 것이다. 벼슬이 떨어지는 것이니 하야(下野)하는 해가 될 수 있겠다. 까 딱 잘못하면 하극상도 당할 수 있다. 뒷심이 달리면 비명횡사를 당할 수도 있다. 음력으로 4, 5월과 9, 10, 11월 중 그는 큰 위기를 당할 것으로 보이는데, 다행히 총알받이가 나타나 목숨은 구할 운세다. 2007년 김정일의 건강은 매우 나빠질 것이다. 2006년 주변 사람이 많이 떨어져 나갔기에 2007년 그는 더욱 고립된다. 뭐랄까, 2007년의 그는 한밤중에 뜬 해(日)와 같다. 밤중에 뜬 해는 ‘밤을 낮으로 바꾸는’ 힘을 상징하지 않는다. 해는 낮에 떠야 제 구실을 하는데 밤에 떴으니 힘을 못쓴다. 2007년 김정일은 권좌에 앉아 있지만, 날개 꺾인 새의 처지일 것이다. 한국 사회에서 최고 지도자가 이런 운세를 가졌다면 혁명을 당할 것이다. 그러나 북한이라 그는 권력을 유지한다. 김정일은 영기(靈氣)가 대단하다. 예감력과 직감력이 좋아 위험을 피해가는 재주가 있다. 늑대와 하이에나는 자기보다 센 호랑이와 사자의 먹이를 뺏어 먹기도 하는데 김정일이 그러한 교활함을 가졌다. 그는 강자의 뒤통수를 때리는 능력이 있어 생존을 유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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