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화하실 줄 모르시면 차라리 침묵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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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하실 줄 모르시면 차라리 침묵하세요 여기오시는 한국분들은 탈북자들에 대하여 큰 관심을 가지고 오신 분들입니다. 자신이 알지 못하는 곳에서 오신 분들이기에 큰 관심을 갖고 있는 것은 너무도 당연하며 이상한 일이 아닙니다. 한국사람이 평양을 가면 평양 분들이 다들 신기해하고 한국에서 오신 것 맞냐고 너도나도 큰 관심을 나타냅니다. 마찬가지로 여기 한국 분들도 자신이 알지 못하는 곳에서 살다오신 분들이기에 큰 관심을 갖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여기 오신 한국 분들에게 좋은 이미지를 남겨주기 위해 애를 써야 하는데 여러분들 행동을 보면 먼저 대뜸 욕부터 합니다. 욕 얻어먹고 가만히 있을 사람이 어디 있는지요. 그리고 첫 이미지가 욕 얻어먹었기에 북한 사람들은 욕밖에 모르는 저질이란 인식을 갖고 만나는 사람마다 북한 사람 상대할 것이 못된다고 선전하고 다닐 것은 안 봐도 뻔합니다. 이와는 반대로 저희 사이트를 찾아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원하시는 질문에 만족한 답변은 못되겠지만 저 나름대로 최선을 다해 가르쳐드리겠습니다 라는 식으로 이야기를 정중하고 예의바르게 펼쳐나가면 듣는 사람도 기분 좋고 그 기분 좋은 감정은 만나는 사람마다 북한 사람들 친절하고 예의바르며 교양미가 철철 흘러 넘친다고 칭찬하고 다닐 것입니다. 여기저기 가는 곳마다 참으로 반갑다고 대 환영을 할 것입니다. 말 한마디에 천냥 빚을 갚는다는 속담이 있듯이 돈도 안 들어가면서 큰 효과를 얻는 이런 간단한 요령은 능수 능란하게 하실 줄 알아야합니다. 차라리 대화하시는 요령을 모르면 그냥 침묵하세요 그게 탈북자들 도와주는 것입니다. 글/이강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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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사람을 대상하는 한국 사람들의 첫 인상이 욕부터 한다고 한다는데 반대로 놓고 생각해 보면 저희 북한사람들도 마찬가지거든요?
결코 완성된 인간이 없고 준비되여 있는 사람은 없는 법이지요!
이 글을 올리신 기자님에게 말하고 싶어요.
말을 하기 앞서 한번 우리가 살고 있는 그런 현실 속에서 단 한달만이라도 생활 해 보시라고 말이예요.
도덕이라는 건 주어진 환경속에서 나오는 것이죠?
하물며 북한 사람이라고 예의와 도덕을 지킬줄 모라서 그러는 건 아니라고 생각 합니다.
아무튼 기자님 답게 올리셨네요.
사회가 확 개변된 세계에서 살아가느라니 조그만 착오가 있다고 봅니다.
하지만 그것을 전형적인 잘못으로 보고 무턱대고 욕부터 한다면 그것은 결코 잘 못 된거잖아요?
정중하게 대화를 하라고 하는데 기자님 참 대단하십니다.
한국분들이라고 다 정중하지만은 안턴데?
기자님이여서 이러한 틀을 차리시는지는 잘 모르겠네요?
아무튼 기분이 나쁘셨다니 참 안 되셨네요.
대화 대상이 안 되니깐요 무식한거죠.
기자님은 어떤 분이신지는 모르겠지만, 언제부터 말한마디로 북한사람을 생각하시는 그런 애국 지사인지 참 궁금합니다.
원래 북한 사람은 요사하거나 묘한짓을 잘 못한답니다.
그러다보니 무식하게도 대화 요령은 좀 부족하네요?
그러니 이 글도 널리 양해 하시고 보아주시기 바랍니다.
기자님의 글 한편이 그리 대단하지는 않네요.
가슴에 와 닿지도 않네요.
가식처럼 들리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