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금주님 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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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오시는 글에 대해서 자주 물어 보시는데..... 암튼 북한 사람이니까 조금은 조언을 드려도 되지 않을가 싶군요 현재는 미국 오는것이 별로 신기한 일이 아닙니다(탈북자가) 부시 대통령을 위시해서 미국 국무부 차원에서도 해외공관에서의 미국 입국을 허용하고 있는 실상이니까요...보통 6개월의 시일이 걸리고 기다리는 시간은 공관에서 지원이 되겠죠! 여행사를 통해서 태국이나 또는 베트남이나 좀 자유스런 국가에 나가기만 하면 현금주님의 선택이 많아 질겁니다. 어텋게 아냐구요? 그렇게 한국에 갔고 미국에 왔으니까요... 그런데 제가 궁굼한것은 왜서 미국? 저처럼 그어떤 꿈을 꾸다가 총망중에 아무 실속없는 정보도 없이 와서 고생하지 않을가 걱정이 되는군요. 한국에서는 3700만원의 정착금과 임대 주택 또 교육 보험 등 모든 지원이 잘돼서 참 살기가 편한데 미국은 생각보다 쉽지를 않습니다. 물론 미국도 정부차원에서의 지원이(각 주마다 다릅니다만)되지만 한국보다는 그 질과 양면에서 많이 뒤지는 것이 사실입니다. 구체적으로 이야기도 드릴수 있지만 너무 산만해 할것 같고 또 한국실상을 잘 모르니 이해도 힘들것 같고..... 신분 문제? 그것이 문제가 아닙니다. 무엇을 해서 어텋게 사냐? 이것이 중요하지 않을가요! 미국만큼 합리적이고 (법) 경쟁을 조장하는 사회는 아직 듣지도 보지를 못했습니다. 보통 탈북자들이 하는 일들이 뭔일인줄 아세요? 천기원 목사님이 데려온 (북한 국적을 가지고 오다보니 망명신청이 되고 정부차원에서의 지원도 가능한 분들이겠죠) 그분들이 하는 일과 한국을 거쳐 미국 오신분들이 하는 일들이 똑같고 받는 인건비도 똑같습니다. 한국인이 경영하는 일본요리를 전문하는 식당 조리보조 라든가 또는 역시 한인이 경영하는 미용실 네일업. 한국음식점. 택시 .건설업.등 다양하기도 합니다만 공통점이 있다면 백인들이 하기 싫어하는 일명 3d업종이라 하는 것입니다. 처음 시작할때는 보통 일주일에 350달러 정도부터 시작을 해서 몇년 지나면 일주일에 700~800달러를 벌기도 합니다만 많이 힘들어요~~~~ 제 생각에는 한국에서 사는것이 훨씬 더 좋을듯도 싶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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