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난은 이 세상에서 항상 있게 마련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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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처음 출발이 공평하고 일을 같이 시작했다 하여도 사람의 능력은 천차만별이고 또 자연 재해나 인위적인 어떤 사고로 노동력을 상실한다든지 재물이 모두 없어진다든지 하여 누구나 가난해 질 수 있습니다. 전쟁이나 기근이나 병으로 집안의 기둥이었던 사람이 죽으면 그 가족은 졸지에 가난해 질 수 밖에 없는 것이며 반대로 이런 재해를 만나면서 당사자가 아닌 주위에서는 오히려 이득을 보아 부해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가나마나' 땅을 점령한 후 그 백성들의 삶이 어떻게 전개 되리라는 것을 광야생활을 수십년 하는 와중에서도 미리 내다 본 지도자 '모호'는 참으로 지혜로운 사람이었습니다. 그가 자신의 후계자에게 명하고 백성들에게 미리 알게한 법도는 이것입니다. " 가난은 세상에 항상 존재하기 마련이고 빈부의 차이는 있게 마련이다. 그러므로 너희는 가난한 사람들이 생기거든 이렇게 그들과 더불어 살아야 한다." "너희는 다른 사람이 돈을 꾸거든 이자를 따지지 말고 혹 주어도 그 것을 받지도 말아라 그러나 다른 나라 사람이면 받아도 된다 " " 네 이웃의 포도원으로 들어 가거들랑 포도를 마음 놓고 따 먹어라 그러나 그릇에 담아 나오지 말 아라 " " 네 이웃의 곡식밭에 들어갈 때에 손으로는 그 이삭을 따도 되나 낫을 대지는 말아라 " " 네 이웃이 돈을 꿀 때 그가 가난한 자이거든 저당물을 잡지 말고 그냥 꾸어주며 혹 저당물을 잡 을 경우 집에 들어가서 취하지 말고 잡 밖에서 기디렸다가 갖다 줄 때 받아라 " " 가난한 품꾼은 너희 형제라 생각하고 성문 안에 같이 사는 사람이든 외지의 사람이든 그를 확대 하지 말며 " " 그 품삮을 당일에 주고 해진 후까지 끌지 말아라 이는 그가 빈궁함으로 그 삯이 그 날 필요하기 때 문이다 " " 너희는 전에 노예로 있었던 일을 잊지 말고 객이나 고아나 과부의 송사 문제를 억울하게 하지 말아 라 " " 밭에서 곡식을 벨 때 그 한다발을 밭에서 잊어버렸거든 찾으려고 애쓰지 말고 객이나 고아와 과부 를 위하여 놔 두어라 " " 감나무를 떨었을 때에 그 가지를 다시 살피지 말고 그 남은 것은 객과 고아와 과부를 위하여 놔 두어라 " " 포도를 딸 때에 일부가 남아 있는 것을 마저 따려고 하지 말고 남는 것은 객과 고아와 과부를 위하 여 놔 두어라" " 너는 공정치 않은 저울 추와 되를 갖고있지 말고 정당한 것을 갖고 있어라 " " 너희가 이렇게 내가 말 한 것을 지키며 살면 복을 받고 잘 살게 되려니와 그렇지 않으면 망하여 남의 속국이 될 것이다 " 앞을 내다 보는 탁월한 지도자의 말대로 살았던 그들이 그 법을 우습게 알고 자신들의 과거 습성대로 사는 토착민들에게 받은 영향으로 점점 법도를 잃어버리게 되자 그들의 심성은 악해지고 사회는 극도의 혼란 속으로 빠지게 되었습니다. 빈부의 격차는 심해지고 주인과종 ,지배계급과 피지배계급, 채권자와 채무자 ,땅이 많은 자와 없는 자.... 이렇게 삶과 삶이 나누어 지며 양극화 되기 시작 하였습니다. 이대로 놔둔다면 나라가 망하고 이웃 강대국의 먹이가 될 것입니다. 그러나 자도자 '모호'는 이것까지 다 내다 보았습니다. 그리고 국가적 차원의 해결책을 이미 광야에서 헤맬 때 다 마련해 놓은 것이 있으니 그것은 다음과 같은 법령이었습니다. (다음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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