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6일 11시 20분 중국 심양 영사관에 탈북자를 데리고 들어간 사람입니다. 문제가 생겨 도움을 요청합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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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6일 11시 20분 중국 심양 영사관에 데리고 들어갔고 면담을 요청 11시 55분경 영사관과의 면담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전 한국사람이라서 나왔고 영사가 다른 짐이 있다면 가져다 달라고 했습니다. 오후에 짐을 갖다주면서 한번이라도 만나 정확한 다짐을 주려고 했는데 만날수가 없다고 하면서 짐만을 챙겨가지고 갔습니다. 참! 탈북자 이름은 김성애(28)이고 평양이 고향이라고 했습니다. 문제는 나오고 난 후에 걱정이 되어 영사관 주위를 맴돌기도 했지만 본인이 도와줄수 있는 한계가 있어 더이상 어떻게 하지도 못하고 발걸음을 돌렸고 저녁에 약속이 있어 한사람과의 자리에서 술을 마시며 사업 얘기를 하고 있을때 전화가 걸려왔습니다. 그 전화는 영사관 들어가기 전날에 제가 사준 전화입니다. 그 전화 번호로 전화가 걸려왔고 들어오는 목소리는 성애씨의 목소리 그리고 1년 반이나 있어야 한국에 들어갈수 있다는 말을 하면서 영사관에서 나가고 싶다는 말을 하길래 제가 화를 내면서 그렇지 않고 2~3개월 안에는 처리 된다고 말을 하면서 기다려야 된다고 그래야만 한국에 들어올수 있지 안그러면 절대 들어올수 없다고 1년 반이라도 기다려야 된다고 말을 했고 성애씨는 알았다는 말을 끝으로 전화는 다시 전원이 꺼진 상태였습니다. 그이후부터 지금까지 연락은 당연히 안되는 것이지만 더욱 의문인 것은 최초 들어간후 짐을 갖다주면서 만날수 없다고 했는데 저에게 통화를 시켜준 영사관의 의도는 무엇이었는지를? 또한, 본인의 자유의사가 중요하다고 하면서 나간다면 나가게 해준다고는 하지만, 한국에 친척도 없는 사람이고 또한 어찌되었건 본인은 도와주기로 한 이상 끝까지 도와줘야 한다고 생각하기에 영사관에 있는지 없는지 알수도 없는 상황이고, 나중에 이사람들이 일을 다르게 진행시키고 난후에 본인의 의사에 따라서 내보냈다고 하면 거기에 대한 정확성을 어떻게 믿을수 있느냐 하는것이지요. 그리고, 한국에 와서 인권단체 및 외교통상부 동북아과, 북한인권시민연합 등 여러군데에 물어보고 개인의 인맥을 통해 지금도 여러 방면으로 알아보고 있습니다. 또한 대개 처리 기간은 2~3개월 안쪽이라는 것을 알수 있는 상황에서 (중국 대사관에 근무하는 한사람을 통해 알아본 바에 의해서도 2~3개월 정도면 들어갈수 있다고 하는데 또한, 외교통상부에서는 신원 확인 부분은 얼마 걸리지 않는 부분이라고 분명히 말했고 다만, 외교적인 문제에서 늦어질수 있다고는 하는데 그럼 처음부터 기간은 2~3개월 걸린다고 말하면서 다만 외교적인 문제시에 늦어질수 있다고 말해야 하는것이 기본적으로 탈북자들의 안전을 또한 안심시키기 위한 방법이라고 생각하는데 1년6개월 걸려야 한다고 영사가 저한테도 전화상으로 얘기했었고, 만날수도 통화도 할수 없다고 하면서 저에게 전화를 걸게 해서 위에 말처럼 성애씨가 나오려는 마음을 갖게 했다는 것이지요. 그래도 제가 도와준다는 믿음 때문이었는지는 몰라도 어쨌든 제 말을 따를 것은 분명하다고 보는데 영사관 또는 국가 관계 기간들의 말은 보안상 또는 신변의 안전을 위해 알려줄수 없다고 합니다. 그 안에 있는지 없는지 조차도 모르고. 그 안에 있는지 확인할수 없겠냐고 해도 별다른 방법이 없고 북한인권시민연합을 통해서도 전화상의 민원을 제기했을때 외교통상부에서의 말은 가족도 아닌데 어떻게 알려줄수 있느냐는 답이었습니다. 그렇다면 한국에 가족도 없는 성애씨가 중국 심양 영사관에 있는지 없는지 조차도 아무도 알수없다는 말 아닙니까? 그리고, 저에게 도움을 청하고 저를 믿고 들어간 사람이 현재 가장 믿을 사람이 누구겠습니까? 꼭 직계 가족이야 확인할수 있는 상황인지를.. 예를 들어 어린이를 데리고 어디를 갈때나 다닐때 꼭 부모 아닌 다른 사람이 데리고 다닐때도 있는 것이고 그렇다면 그 사람은 그 순간의 보호자가 아닙니까? 지금의 모든 일에 대한 책임과 보호의 의무는 저한테 있는 것이고 성애씨가 무사히 한국에 들어오는 것을 확인한 이후에 저의 소임은 끝나는 것입니다. 그런 저에게도 통화조차도 안된다는것은 결국 어떤 문제가 생겨도 영사관쪽에서의 책임을 회피하는 의도는 아닌가 싶습니다. 처음 1년 6개월이 걸린다는 말을 꺼낸 의도도 결국은 책임지고 싫고 문제 만들기 싫은 부분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최초 같이 영사관을 들어갔고 영사관 면담요청 및 모든일에 대한 진행을 제가 했기에 결국은 본인이 이 일에 대한 책임자로써 확인할수 있는 최소의 의무는 있는것 아닌가 묻고 싶습니다. 지금 이글을 쓰면서도 과연 성애씨가 그안에 있는지조차도 모르고, 확인할 방법도 없습니다. 나중에 본인의 자유의사에 따라 내보냈다고 한다면 그때는 그 책임은 누가 지게 되는 것입니까? 저를 믿고 저의 집에 있었고, 성애씨는 이미 북한사람이 아닌 탈북자인 동시에 신분도 없는 항상 위험을 떠안고 살아갈수 밖에 없는 나약한 한 인간일뿐입니다. 그런 사람을 도와주지 않는다는 것 자체가 위험에 처해 있고 어려움에 빠져 있는 사람을 보고 방관하고 지나가는 것 하고 무엇이 다르겠습니까. 북한사람과의 접촉후 7일 이내에 신고하지 않으면 보안법에 걸린다고 영사가 말하는데, 보안법을 배우지 않은 이상 일반 사람이 보안법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겠습니까? 또한 이미 북한체제가 싫어 북한을 포기하고 탈출한 사람을 과연 북한 사람으로 볼수 있는지를 또 묻고 싶습니다. 더욱이 이전에 심양 영사관 쪽에서 탈북자를 일반 민박에 묵게 했다가 결국 전부 잡혀 북송된 일도 있고 여러가지 소문이나 이미 들어오신 탈북자님들의 말에도 한국영사관은 이미 일처리를 제대로 안해준다는 말과 중국에서의 중국 사람들 역시도 하는말이 심양영사관은 중국공안의 편이지 한국사람이나 탈북자를 위한 사람들은 아니라는 것을...물론, 그말을 다 믿는것은 아니고 영사관님들 또한 적은 인력에 많은 일을 하다보니 힘들기 때문이라는 것도 압니다. 허나 본인의 생각으로는 단지 남과 북이 분단된 것 뿐이지 같은 민족 아닙니까? 전 같은 민족 내 부모 형제 자매라고 생각합니다. 내 형제 자매가 인권도 무시되고 살고 있다고 생각해 보십시요. 가만히 있을수 있는지를. 외교적인 문제라고는 하지만 과연 바깥 출입도 못하고 연락도 안되고, 아무것도 할수없는 상황에 영사관 안에서 책이나 TV를 보는 것도 길어야 한두달이지 그것도 결국은 한사람에 대한 인격과 인권을 무시하는 행위가 아니고 무엇이겠습니까? 성애씨는 자유를 희망했고 인권을 존중받고 사회적 보장을 받기 위해 큰 용기를 내어 영사관에 들어가기를 희망했던 것입니다. 영사관을 들어간 자체가 결국은 한국에 들어가기 위해 들어간 것이지 다시 나오기 위해 들어간 것이라 생각하십니까? 나오는 순간 신분은 이제 양국에 노출된 상황에 이제는 어디도 갈수없고 잡힐 날만 기다려야 된다는 당연한 진리를. 제가 이글을 올리면서 또한 여러가지 알아보면서 들었던 말중에 하나가 브로커냐고 묻더라고요 돈을 받기위해서? 한심한 소리만 하고 있으니...그렇다면 뭐하러 제가 영사관에 같이 들어갔겠습니까? 저 또한 국정원에 신원 조회 들어가고 그렇지 않아도 그쪽에 조사 받으러 가야 할지도 모르는데요. 마지막으로 제가 가장 궁금한 것은 정말 외교적인 문제로 1년 6개월이 걸린다해도 상관없습니다. 단한가지 성애씨가 과연 영사관 안에 있는지를 최소 1주일 또는 2주일에 한번씩 직접확인 통화하고 싶다는것. 인권 유린도 없다고 하면서 통화도 할수없다는것에 대한 의문...물론, 신변보호차원적이라고는 하지만 한국에 친척도 없는 사람에게 어쩌면 제가 책임자이면서 보호자인것을 그사람이 작은 믿음일지 모르지만 분명히 도와준다는 확신이 있었기에 저를 따른것이라 보고 마지막 영사관들어간 후에 걸려온 전화도 저에게 먼저 어떻게 했음 좋을지를 판단해달라고 한것이 아닌가요? 한국에 들어오는 순간 전 이제 모든 책임을 져버려도 상관없지만, 그래도 성애씨가 한국에 들어온것을 확인하기 전까지는 정말로 그사람이 있는지 없는지 조차 믿을수 없다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그들은 이미 저한테 한번의 통화를 시켜 주었거든요..그리고, 저에게 영사관안에 있는 성애씨의 사진 또한 찍어서 가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물론, 무사히 들어온다면 파기시키겠지만 일단은 성애씨의 안전을 위해 다른사람들에게 부탁해서 맡겨놓은 상태입니다. 만약에 본인이나 성애씨에게 한국을 들어올수 없는 무슨일이 생긴다면 이것을 알리기 위해 준비한 것입니다. 이렇게 간절하게 글을 올리고 말하는 것은 처음부터 제가 개입되지 않고 몰랐더라면 성애씨 나름대로 중국에서 살아가고 있을지도 모르는데, 이렇게 개입이 되어 도와주는 입장에서 만약에 잘못 된다면 전 결국 한사람을 저의 실수로 인해 간접적 살인을 한것이라는 죄책감에 평생을 살지도 모르기 때문입니다. 네티즌 여러분들의 많은 도움이 필요합니다. 또한 이것은 앞으로의 인권문제에 대한 어느정도 틀을 마련할수 있는 계기가 될수도 있다고 봅니다. 우리 형제 자매를 대한민국에서 받아주지 않고 도와주지 않는다면 과연 누가 도와줄수 있겠습니까? 그들은 바로 우리 조상들의 자식들인 것입니다. 대한민국은 경제적으로 이렇게 성장했지만 같은 민족인 탈북자에 대한 대책은 너무도 미흡하고 방관하고 있다는 외국 기자가 쓴 칼럼을 다시한번 되새겨 봐야 할것입니다. 여러 매체를 통해 외교통상부, 기타 단체등을 통해 도와주시기 바랍니다. 분명 영사관안에서의 인권의 존중은 당연한 것이고, 어차피 보안적인 부분은 도청등의 여러 수단이 있기 때문에 알수 있는 것이기에 그들에게도 최소한의 통화할수 있는 권리도 당연히 있다고 봅니다. 다시한번 부탁드리지만 많은 도움 좀 부탁드립니다.(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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