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14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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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전 늘 실천도 못하고 글로만 쓰는데도 뻔뻔하게 이번에도 또 글올려봅니다. 양해부탁드려요. 곰곰히 생각해 보니깐요. 북한의 실정을 알고,인권유린,현 문제점을 다들 가늠하면서도 왜 인터넷상에서 무수한 누리꾼들은 가만히 있는지 생각을 해보았어요. 우리라고 생각하면 편견이 전혀 들지않구요. 너와 나라고 따로 따로 보면 좋은쪽이든 나쁜 쪽이든 편견의 눈으로 출발하겠지요. 해외에서도 뭉치는 힘이 큰지 모르겠지만 대한민국은 뭉치는 힘이 굉장히 크잖아요. 4년마다 열리는 축구 할때도 어린아이들부터 잘 걷지도 못하시는 할머니,할아버지 까지 거리에 나서서 모두 뭉쳐 응원하고, 방송에서 문제 있는 곳을 찾아가 카메라로 당하는 약자를 보여주면 누리꾼들 무서울 정도로 가해자 비난과 질타에 못미쳐 심지어 가해자 집까지 알아내서 쓰레기 같은인간이라고 일부러 쓰레기 다 버릴 정도로 약자가 가만히 당하는 것 알면 분노를 서슴치 않고 짧은 관심으로 끝낼지 언정 약자분을 위해 모두 응원하고 십시일반으로 후원하는 모습도 자주 보았는데요. 그리고 또 한가지의 더 사건을 보면 우리나라 김선일씨 아프카니스탄에 피랍되었을 당시 온 국민이 사람목숨이 더중요하니 한국군인이 어떤 목적이든 철수해야한다고 국방부,정부 모두 압력 넣었고, 정부도 국민감정 고려했음에도 외교부등에서 처리를 못하여 피살 되었을때 그때 정부,외교부,국방부 심하게질타받고 저도 당시 울었고, 분위기에 휩쓸려 공황상태가되신분도 많았고, 대다수 국민분들 울었고 사람못살려냈다고 엄청 정부 질타 받았습니다. 아이 러니 하게도 이보다 더한 고통 받는 우리 탈북자 그리고 북한분들이 어떻게 지내고, 중국에서 인간이하 대접받고 인권유린되는 일이 지금도 만행되고 북송되면 김선일씨 보다 더 모진 고문, 고통 받는 다는 것 알 터인데 왜 가만히 있고 언론에서, 뉴스에서 소식을 전해도 왜 정말 원망스럽게도, 야속하게도 국민들의 반응은 대부분 냉랭할까 곰곰히 생각해 봤는데요. 여러분들도 아시다시피 6.25를 비롯하여 다는 않그러겠지만 김정일 한명만 우리를 적으로 여길터인데 그게 전부로 여겨 인식이 깊게 자리 잡히는 등 이들도 이유가 있더라구요. 저는 우리라고 뭉뚱 그려 보면 북한분의 생각도 모두 맞고, 남한분의 생각도 모두 맞다고 생각해요. 하지만 남한 시각으로 보고 예를 들면 북한의 인권유린의 사진을 전시하면 그때뿐이지, 남한내 인권유린의 사진을 전시하면 누리꾼 또 인터넷상으로 사진 올려 바로 난리 납니다. 남북이 갈라져 이질감은 있어도 북한을 다른 민족이라고 보는 사람은 없을 것 입니다. 제 생각에는 일단 언론과 방송에서 일단 북한에서 핵개발이라던지, 적화통일이라던지 그런 악감정을주는 내용을 보도 해야 하지 말아야 한다고 생각이 들어요. 그럴 수록 죄없는 북한 주민분들의 인권유린을 알면서도 반북 감정이 심화되 일부에서만 외치고, 현재처럼 대다수는 호응조차 없을 것같아요. 정치적 목적 없이 이들이 나약한 약자라고 인식을 깊게 심어주고. 누리꾼들에게 호소를 하고 대국민들의인식이 호전적으로 변화하면, 혼자보다 둘이 낳고 둘보다 셋이 낳듯이 대한민국 모든 각가정에서 100원을 모아 후원을 하더라도 이돈은 어마,어마 하게 되어 첫번째 스타트로 탈북한 분들을 적극적으로 데려 올 수 있을 것 입니다. 아시죠? 축구 할때 우리 가난한 자들도 붉은 티셔츠 5000원,7000원씩 주고 사입고 대한민국을 대표한다고 회사에서도 조기 퇴근되어 모두 응원했는데 목숨이 위기에 처한 분들은,인권 유린 되고 있는 실정에도 우리 북한 분들 는 반북 감정 하나로 외면당하고있다는 것. 저 여기서 다음 아고라던지, 네이트 토론장에 짧은 머리지만 호소력 있게 글 올려도, 무반응 또는 약자이지만 가시가 있는 약자등이라고 누리꾼들에게 돌 맞을 겁니다. 사람사이의 관계에서도 좋으면 서로간에 좋은 것이 되고, 싫으면 서로간 에 싫은 것이됩니다. 뉴스와 언론, 방송이 사실을 보도해야 할 필요성이 있지만 그게 오히려 악을 불러일으킨다면 미온적으로 표현해야 할 필요성이 있고, 국민을 억지로 뭉치라고 하면 뭉쳐 지지도 않고, 나쁜점 보여주며 약한자로 언급하면 반응 전혀 없거나 좋게 보이지 않을 겁니다. 저 또한 마음이 늘 한결같지 못해 남한사람이 탈북자분 비난하면 굉장히 보기 않좋고 죄송하고, 또한 탈북자분들이 남한 비난하면 저 역시 이런 마음 다 접어들고 한분만 그러는데 전체로 생각해 지고 싫어집니다. 또 다른 날은 모두 이해될 때도 있구요. 이렇게 왔다 갔다 하는 저와 같은 마음이 들어서도 않됩니다. 그럼 먼 훗날 통일이 된다고 할 지라도 서로간에 좋은 감정보다 악감정이 더 많이 쌓일 수도 있겠습니다.(성급한 판단이지만) 물론 어떠한 방법에도 진통과 비난은 늘 따르겠지만 제 생각은 대한민국 전체는 아니더라도 대부분의국민의 인식을 바꾸도록 언론,방송,기사에서 끊임 없이 자꾸 부추겨야 한다고 보고 그때 심각한 인권 유린 문제등을 다시 꺼내면 여기도 반응 부터 달라 지지 않을까 싶네요. 잘때 이런꿈이라도 꾸고자면 좋겠어요.. 축구장 모습이 아닌 각 길마다 대형스크린으로 북한 실태를 보여 주며 많은 국민이 길거리로 모여 촛불 시위하고, 십시일반으로 후원하고, 규탄성명을 해서 해외에 알려 탈북자분들을 무사히 탈출시키고 탈북자분의 인권도 위상해주고 , 북한주민분들 인권도 많은 국민들이 꾸준히 제기 하고, 북한 인권 유린을 몇 나라가 아닌 전 세계가 관심 갖게 해주고, 동참해서 한분이라도 더 자유로 오게 해주는 꿈이요. 이건 꿈속 에서만 할 수 있는 것이 아닐텐데 하지만 죄악스럽게도 나 부터 행하지 않는다는 것.. 나 부터 글로만 쓰지 외면 한다는 것.. 나 부터 반감정이 있다는 것.. 나 부터 이 들을 받아주지 않는 다는 것.. 나 부터 편견이 있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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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이런 부당함에 차마 이 곳을 떠나지 못하고 맴도는 처지입니다.
사실 북한 탈북자/인권문제는 정상적인 환경이라면 엄청난 파장을 몰고올 사안임에도 불구하고 국제/남북/정권문제 등으로 표면적으로 일시 가려진 상태입니다.
모두가 알지만 감히 화두로 꺼내서 해결할 자신감이 상실된 상태죠.
거기다가 남한 정부 정책과 언론의 자제가 마치 이런 문제가 전혀없는 딴 세상을 그려내고 있으며 일부 뜻있는 분들만 열내고 계신 것이죠.
그래서 정권교체가 필요하단 말이 나오고 정치색을 띄게되는 필요악의 결과를 낳고 있습니다.
만약 대북 초강경 정권이 북한 인권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가지고 언론을 고무시켜 홍보한다면...흥분한 국민들은 전쟁도 불사하자는 소리도 엄청 높을 것입니다..마치 월드컵 열기 처럼요.
물론 이런 극단적 정책은 바람직하지 않겟지만 그 만큼 정권/언론/국민분위기는 밀첩한 관계를 가집니다.
이런 전체 분위기를 조절하고 관리하면서 국가를 지탱하는 것이 지식인들이고 그 만큼 그들의 역할은 중요합니다.
현명한 지식인들이 뜨거운 열정으로 헌신할 때 국가/민족이 살고 국민이 단결하여 부강해 지는 것이겠죠.
과연 현실은 지도자/지식인이 제 역할을 제대로 하는가는 깊이 반성해야 한다고 봅니다.
분위기에 휩쓸리거나 권력/욕심에 굴복하는 지식인은 껍데기일 뿐이죠.
다 같이 작은 힘이나마 꾸준히 힘써 봅시다요.
이분의 글은 언제나 길군요.
뭐 가슴속에 할 말이 참 많은 분인가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