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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나도 가슴이 아픔니다
REPUBLIC OF KOREA 소향 5 897 2007-09-13 21:47:25
91기로 수료한 새터민 한분이 아파트서 뛰어내려 자살을 햇다네요.
자유찾아 목숨걸고 험한길을 돌고돌아 인제야 인간의 참된삶을 누려야 할땐데..무슨일에 자살까지 해야햇는지는 경찰이 해결할 일이고,,
북한에서 어렵게 힘들게 살아가고있는 가족들을 생각하면 우리한테
자살할 권리는없다고 봅니다.
얼마나 많은 영혼들을 먼저 보내고 이길을 왓는데 잘 살아주는것으로
먼저간 사람들에게 미안하게는 살지 말아야죠
좀 힘들고 어렵더라도 용기내고 힘을 냅시다.
그리고 고인의 명복을 빌어줍시다

지금 서울의료원(강남)에 빈소를 설치할지는 내일에 알아본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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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niper 2007-09-13 21:58:54
    ▶◀돌아가신분의 명복을 빕니다.
    저도 아까 기사를 읽었는데 마음이 아프군요.
    그리고 소향님 말씀처럼 북에 남아계신 가족분들이나,자유의 땅을 밟아보지도 못한채 원을 품고 돌아가신분들을 생각해서라도 더욱 열심히들 사셔야 합니다.다시한번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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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사이 2007-09-13 22:06:16
    돌아가신 분의 명복을 빕니다.죽음의 고비를 넘기면서 여기까지 와서 웬말입까 이를 악물고 라도 살아야 하는데 자살이라니 너무나도 마음이 저리고 아픔니다 다시한번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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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향 2007-09-13 22:30:41
    중국에 있는 남편이 도착한후에 자살인지 타살인지 이유를 확인하고 장례를 치른다네요 가을날씨지만 그래도 여름기운이 한껏도는 이때에 휴ㅠㅠ내일에 하나원원장님이 고인을 찾으실 예정인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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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꽃지기 2007-09-13 22:43:51
    정말 가슴 아픈 소식입니다.
    그분 또한 목숨을 걸고 자유 그 하나를 찾아 이 땅에 오셨을 것임에도
    최후의 선택을 할 수 밖에 없었던 이유가 정착상의 문제일 것만 같아 더욱 죄책감이 드네요.

    모쪼록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며,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되지 않았으면 정말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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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독수리1 2007-09-14 00:01:50
    넘 마음 아픕니다 ㅠㅠㅠㅠㅠ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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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x매피스톤x 2007-09-14 02:08:09
    중국에 아기를 생각하셔서라도..좀 참으시지..
    가슴아픈일입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ㅠ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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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꾸움 2007-09-14 08:24:03
    정말로 가슴이 아파 오네요..
    어렵게 여기까지 와서 귀중한 목숨까지 던져야 했던 그 녀에게 제일로 힘들었던 것은 과연 무엇이였을가요? 우리가 그녀의 그 아픈 부분을 채워 줄 수는 없었을 가요?
    너무나 가슴이 답답해 오네요...
    우리 이겨 냅시다! 서로가 힘이 되고 의지가 되어 부족한 부분, 남는 부분 나누며 어렵지만 살아 갈 의미가 있는 이 세상 살아 가 봅시다.
    부디 먼저 가신 고인께 삼가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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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늘 2007-09-14 08:53:49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우린 아직까지 탈북자라는 명분아래 살고있습니다.
    우리 자신들이 한국인이라 하지만 한국사람들은 그것을 깨닫지못하고 외국인 취급하지요
    저도 힘들때도 있습니다.
    죽을 고비를 넘기면서 온 그녀가 얼마나 힘들고 괴로웠으면 자살을 시도했을까요
    후회한적도 한두번이 아닐것입니다.
    우리서로 자만하지말고 여기까지 온것을 되새겨보면서라도 열심히 살아갑시다.
    이것이 우리가 할 일입니다
    고향의 부모형제들을 위해 잘먹지못해 굶은죽은 영혼들을 위해서라도 얼어죽고 매맞아죽은 영혼들을 위해 이렇게 서슴없이 아까운 목숨을 던진 영혼들을 위해서라도 이제부터라도 우리가 이들을 대신해서 열심히 살아갔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중국에있는 아기가 불쌍하군요
    그녀여! 고이 잠드시라...
    머리숙여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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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는이 2007-09-14 08:55:07
    고인의 명복을 삼가 빕니다.
    너무도 가슴이 아파 더 위로할 말이 없습니다.
    너무도 고생하며 얻은 자유, 그러나 그 자유의 뒤엔 보이지 않는 구속이 있었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그토록 죽도록 고생하며 얻은 자유를 이렇게 쉽게 버릴수는 없습니다.
    이땅에 혈육하나 없는 불쌍한 그녀에게 우리모두 마음속으로 명복을 빌어줍시다. 그리고 이를 교훈으로 이제 우리의 소중한 권리를 위해 열심히 노력하구 노력해서 안되는 일은 하나로 힘을 합쳐 꼭 이뤄내십시다. 다시한번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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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ihao 2007-09-14 09:01:52
    너무나 가슴아픈 소식입니다. 어떻게 온 길이라구...ㅠㅠ 남의 일 같지 않네요. 조금만 더 힘을 내시지... 힘들게 온길 여기서 끝장이라니 넘 마음이 아파 지금 이순간도 눈물을 흘리면서 댓글몇자 답니다...우리 탈북자들에게 조금이라도 관심을 돌렸다면 아마 오늘같은 비극이 안 일어날텐데....너무 가슴아파요.. 먼저 가신 님 천국에서 나마 누리지 못했던 복을 많이 받아보시길 진심으로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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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효무 2007-09-14 09:06:19
    출근하기전에 가슴아픈 기사를 읽고 흐르는 눈물을 걷잡을수가 없네요...
    어머니로써의 모성애가 강하신분이 어찌 그 아픔을 이겨내지못하시고 ...
    이 가슴이 터지는것만 같아 눈물만 흐릅니다.
    마음속으로나마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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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지랭이 2007-09-14 11:55:45
    저도 기사를 읽고 가슴이 답답하고 돌아가신분의 심정을 헤아려 안타까워햇습니다..여기 위에 여려분들 가슴찡하게 힘드셨을거라 여겨집니다.
    죽을 용기있으면 그용기로 살아라는 말이 있듯이 여러분들 열심히 일하시고 행복하게 사시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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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향 2007-09-14 20:22:36
    자유를 찾아서 대한민국을 왓지만 자유가 없다고 이야기 하시는 분들에게 감히 여쭙고저 합니다. 우리는 자기 마음대로 목숨을 버릴자유는 더군다나 없는 사람들입니다.자식에 대한 부모된 마음은 오죽하랴만,,, 여적 죽음을 넘나드는 사선을 한번도 아니고 수차례 넘어온 우리가 이렇게 마음이 약해져서, 어느분의 글처럼 죽을 용기가 있으면 억세게 살 용기를 가지기를 바랄뿐입니다. 하나원에 있을때. 어느 선생님의 말씀이 생각이 납니다. 정말 자살하고 싶을때 거꾸로 세상을 바라보며
    자살- 살자,살자!!
    다시한번만 심사숙고하여 이세상을 딛고 일어섭시다
    우리는 모든 고생을 이겨나온,,,억만금을 준대도 바꾸지못할 생명력을 가진 용기있는사람들이 아닙니까,,,
    흐르는 눈물을 닦고 그분의 명복을 빌며 다시 이전에 살아온역사를 더듬어 봅니다.
    고이 잠드시고 천국가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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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영아 2007-09-14 22:02:58

    - 초보여우님에 의해 삭제되었습니다. 2011-06-26 03: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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