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만 글썽 글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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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좋은 시를 읽고 올립니다. 만일 불편하다면 죄송합니다. "푸른 하늘로 펄럭이며 타오르던 그리움 단풍잎새에 가을향기로 타오르던 그리움 차갑게 젖어 눈물 글썽이는구나. 불쌍타 그리움이여 너를 향해 타오르던 그리움 한없이 젖어 눈물만 글썽 글썽이는구나." ----------------------------- 내 고향 가는 날 나 사랑스런 그대 만나리 내 고향 가는 날 꿈결에 찾아오셔 흔들어 깨우시던 사랑스런 그대 만나리 꿈결에서 더 아득한 고향 길에서 사랑스런 그대 만나면 나 그대 따스한 손목잡고 고백하리 그리웠노라. 날마다 그리웠노라. 사계절 다하도록 그리웠노라. 한겨울엔 더욱 사무치게 그리웠노라. 입가에 눈부신 서리꽃 피도록 그리웠노라. 꿈결에 서러이 그리웠노라. 이 세상 끝까지 그리웠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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