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북자수기를 읽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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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전 무료함을 달래볼려구 검색창에 기막힌사연 을 쳐봤지요... 이런저런글들을 읽다가 탈북자분의 수기를 읽게 되었죠.. 그래서 이 사이트를 알게되었구요... 수기를 한참 읽어내려가다 가슴이 먹먹해짐을 느끼고 하염없이 눈물이 났죠.. 전혀 상상도 할 수 없는.... 너무나도 크나큰 이질감을 느꼈죠... 바로옆인데... 어쩜 이렇게 틀릴수가 있는지... 목숨을 걸고 탈출하고 붙잡혀서 수용소가고... 개처럼맞고.... 첨에는 현실적으로 와 닿지가 않았죠.... 한번 내 가족이 그렇게 당했다고 상상해봤어요.. 너무나도 가슴이 시려오더군요... 전 남한에서 태어나 30년을 살면서...... 내가 제일 힘들었던때를 떠올려봤어요... 생각이 나질 않더군요..... 아니 내가 힘들다 생각했던 순간이.. 탈북자분들 글을 읽고나서 생각하니 참 사치란 생각이 들더군요... 조금있음 날씨도 매서워질텐데.... 중국에 계신 탈북자분들 부디 꽃피는 봄이 오기전에 한국에 올수있길 기도할께요..... 무언가 도와주고싶어도 선뜻 나서지못하고 망설여지는 제 자신이 한심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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