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 한국을 먹을 것이라는 말도안되는 소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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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 미국의 식민지다 하는 소리들을 들으면 어처구니가 없습니다 그 이유는 우선 미국 수뇌부는 한국을 신경 쓰지 않습니다 미국 외교에 제일 중요한 것은 1. 자원확보 - 대중동관계 이라크 전쟁 등 2. 유럽과의 관계 역사적 동질감 3. 최근 러시아 중국 견제 일본이용 등 입니다. 한국에서 보면 북한의 핵 실험이 뭐 대단 한 것 같아 보여도 워싱턴에서 보면 아무것도 아닙니다 그저 하루 삑 뉴스에 나오고 말죠 지금도 미국 정가의 중심 화두는 이라크전이지... 북한에 대해 이야기 하는 사람 없습니다 남한에 대해서도 마찬가지구요 그런데 한국 언론에선 북한에 관한 미국의 입장을 중점 보도하다 보니 그저 미국이 신경 쓰는 것 처럼 크게 보이는 거죠 중국 속담에 작은 나라는 멀리 있는 큰 나라와 친해야 한다라는게 있습니다 중국이나 일본은 역사적으로 한반도를 호시 탐탐 노려왔으며 또한 영토적 야심을 숨기지 않고 있습니다 중국의 역사왜곡 동북공정이나 일본의 독도도발 등이 이를 증명하지요 그런데 미국은 한국을 아니 한반도를 탐낼 만한 하등의 이유가 없습니다 이라크 처럼 석유가 있나 아니면 특별한 역사적 동질관계가 있나 한국전쟁은 그들에겐 그저 잊혀진 구석탱이의 전쟁일 뿐입니다 대중국 견제 대러시아 견제의 중요한 가치는 있을 지언정 누군가 말하는 것 처럼 식민지니 의존적 관계니 하는 건 다 헛소립니다 독일엔 미군이 6만명이나 주둔해 있는데 독일이 미국의 속국입니까 ? 아니죠 그저 전략적 관계로 맺어져 있는 것이지... 되려 독일은 미국 보다 다방면에서 훨 앞서나가는 초선진국 아닙니까 한국이 중국의 영향에 있을 때 일본의 영향에 있을 때 백성들의 삶은 비참하기 그지 없었습니다.. 그러나 멀리 있는 큰 나라인 미국과 손을 잡고 지금 어떠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까? 5천년 역사에 그 드넓은 중국 인민의 월급에 10배를 받고 세상 어딜 가도 웰컴 하며 패스시켜주는 한국여권에... 늘 가난하고 배곯던 이 나라가 징기스칸 조차 가난해서 탐나는게 없다 라고 했던 이 나라가 세상이 부러워 하는 경제 대국이 되지 않았습니까 ? 미국이 한국에 암만 자동차를 팔아 봤자 지금 8천대 시장이 확대되면 몇만대 까지는 갈 수 있겠지만 한국은 미국에 차를 수십 수백만에 팔았습니다 미국이 아무리 한국에서 장사를 잘한다 해도 한국은 미국에 가면 그보다 최소 10배 이상은 더 많이 팔아 먹을 수 있습니다 또 미군이 한국에 있는 한 러시아도 중국도 일본도 그 아무도 한국을 결코 건드릴 수가 없는 상태가 됩니다 더 이상 이 땅에 중국 일본 민족이 기웃거리는 역사적 상황을 끝장낸 것이죠 이것은 일종의 용미 즉 미국을 이용하는 것으로서 한국은 미국 덕택에 인민생활이 윤택해 져서 좋고 미국은 한국 을 매개로 동북아에서 나름 영향력 행사해서 좋고... 암만 생각해도 한미 관계는 잃을 것이 없는 2007년 1인당 국민소득 2만달러 시대를 열어 제친 기본중 기본 이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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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튼... 이곳 남한은 1인당 GDP가 2만 달러를 넘어섰고 대미 수출은 여전히 흑자입니다. 그래서 미국이 어떻게든 무역 균형을 이루어 보자고 FTA 추진한거고 자기네들한테 유리하게 하려고 안간심을 썼죠. 한미 FTA 결과를 놓고 한국에서도 반대 의견들이 많습니다. 주로 농업, 의약쪽인 것 같은데.. 근데 한국에서 그렇게들 반대하고 있는데 미국에서도 반대 의견이 많지요? 자동차분야에 대한 협상은 미국쪽에 유리하게 결론이 난 것으로 압니다. 그런데도 미국 기업들이 FTA 반대하고 나오고 있습니다. 위협을 느끼니까요. 한국은 미국에 당당한 위치에 있습니다. 한반도는 미국의 동북아 외교, 군사전략에서 중요한 위치죠. 북한 보다 중국을 견제할 수 있는 지리적 이점이 있기 때문에 통일이 되어도 가급적 주둔 하려고 할겁니다. 한국 입장에서도 미국과 어떻게든 정치, 군사적으로 동맹관계를 유지하는 것이 중국의 패권주의가 시작되었을 때 중국의 힘에 휘둘리지 않을 수 있는 방패가 될 수 있는 것이구요. 사실 진짜 속국이 될 가능성이 매우 높은 것은 중국입니다. 이미 우리 경제는 중국의 노동력과 일본의 기술력 사이에 어정쩡 하게 위치해서 이것도 저것도 아닌 상황이라 갈수록 어려워 지고 있습니다. 제조업은 날이 갈수록 중국에 의존하고 있지요. 또 기업의 핵심 기술들이 자꾸 중국으로 유출되고 있습니다. 머지 않아 중국이 한국 기술력을 따라잡고 노동력을 앞세워 한국을 단숨에 추월할겁니다. 그러면 한국은 어떻게 될까요? 다시 옛날처럼 중국에 절절 매지 않겠습니까? 가장 중요한 것은 스스로 강해지는 것입니다. 노동력이 안되면 기술력으로 이기는 수 밖에 없습니다. 자본주의 사회가 좋은 점이 사람이 적어도 기술력이 있으면 돈으로 경제를 지배할 수 있다는 겁니다. 유태인처럼요. 퀄컴같은 회사는 사람이 많은 것도 아닌데 CDMA하나 갖고 로열티 받아서 엄청난 돈으로 배불리고 있습니다. 한국이 추구해야 할 방향 중 하나죠. 하지만 안보적인 문제에서는 강대국과의 동맹이 필요합니다. 우리가 미국과의 동맹관계를 맺고 있는 것은 미국의 밑으로 들어가는 것이 아닙니다. 서로 주고받는게 있기 때문에 미국이 한국과 동맹을 맺고 있는겁니다. 한국이 만만하고 보잘 것 없는 나라라면 미국은 한국 거들떠 보지도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