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를 마감하며 |
---|
울 회원님들 안녕하세요? 하나원을 퇴소하여 이 사회에 첫발을 디딜적엔 5월의 따뜻한 봄이였는데 벌써 이해를 마감짓는 12월의 추운겨울이 왔습니다. 지나온 반년이라는 시간을 뒤돌아보면 내가 과연 무엇을 하면서 어떻게 살았는가를 생각해보게 됩니다. 아무것도 아는게 없고 배운게 없는 제가 오늘까지 이렇게 열심히 살아갈수 있는 이유는 저의 옆에서 말없이 저를 위로해주고 내세워주시던 고마운 분들의 덕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반년이라는 세월은 그리 길지는 않지만 맨주먹으로 이땅에 와서 모든것을 다시 시작하는 저에게는 모든것이 새롭고 힘에 부친 나날들이였습니다. 그래서 때로는 내가 하고있는 모든일에 만족을 모르고 늘 불편함을 터놓으면서 주변의 분들과 이탈하여 자기 혼자만의 속생각에 사로잡혀 늘 스트레스에 쌓여있었습니다. 혼자서 울고 밤을 새우면서 늘 외롭다는 생각에 어느날도 웃음이라곤 없고 항상 우울해서 주변사람들을 안탑깝게 만들었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내가 왜 그리 바보짓을 하면서 살았는지 모르겠습니다. 예전에 고생에 고생을 다 겪으면서 살아갈떈 내가 이 세상에서 제일 복이 없이 태여난 불행한 운명이라고 늘 한탄하면서 살아왔는데 지금 가만히 놓고 생각하면 내가 제일 복이 많고 행복한 사람인것 같습니다. 행복이란 누가 가져다주는것이 아니라 자기 스스로 창조하는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어떻게 저의 인생에 복이 내려 정말 주변에는 저를 위하여주시는 고마운 분들만 계십니다. 제가 아파할세라, 추워할세라, 힘들어할세라 말없이 저를 배려하여주시는 분들의 덕으로 정말 아무 근심걱정없이 나의 업무에 열중할수가 있었습니다. 늘 감사하고 내가 받아안고 있는 사랑을 그저 고맙다는 말밖에는 드릴것이 없는것이 너무 죄스럽습니다. 생각같아서는 내가 가지고 있는 모든것을 다 드리고 싶은데 그것마저도 사양하고 있습니다. 어떻게 하면 보답을 할까? 내가 이때까지 받아안은 일부분만 다른 사람들한테 배려한다면 얼마나 좋을까? 하고 늘 마음속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다가오는 새해를 맞으면서 지금보다도 더 열심히 배우고 노력하여 이 사회에 꼭 필요한 사람으로써 나의 모든것을 투신하고 바치고 싶습니다. 예전에 책에서 이런글을 본적이 있습니다..사람은 행복해서 웃는것이 아니라 웃으니까 행복하고 슬퍼서 우는것이 아니라 우니까 슬퍼진다는 말...그 말의 의미를 인제야 알았습니다. 앞으로는 이 말을 나의 좌우명으로 삼고 항상 세상을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밝게 웃으면서 행복하게 살겠습니다. 모든 분들 환절기 감기 조심하시고 이 해를 마감짓는 12월을 더 즐겁고 보람되게 보내시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안녕히 계세요~~~
신고 0명
게시물신고
|
주변에 아파할세라 추워할세라 힘들어할세라 도와주시는분들도 계시고 그 감사하는 마음을 보여주는 맹꽁이님의 마음 또한 기분좋고 멋진 모습입니다.
요즘 날씨가 제법 쌀쌀하지만 주고받는 따뜻한 마음이 추위를 녹이고도 남을듯.
덕분에 저도 훈훈함을 느끼고 갑니다.^^
맞아요. 웃어서 기쁘고 행복하고 .울어서 슬픈거에요.
처음엔 우리 새터민들 모두가 서러워서 울면서 살았어요 .
대한민국이란 이곳이 언어도 안통하는 중국보다 더 살기 어렵기땜에요
모두가 낮설고 모두가 날 외면하는것 같았어요
하지만 점점 저희들한테 다가오시는 봉사원들과 사회의 좋은분들은 이상하게 생각하는 저희들을 따뜻한 해빛처럼 포옹해주셨습니다.
거기에 눈물흘리며 고마워하며 감지덕지 하면서 눈이 틔였고 새출발의 영향을 가지게 되였습니다.
저의 이러한 심정 맹꽁이님 잘 표현해주시니 정말 고맙습니다.
앞으로도 좋은 글 많이 올려주시길 바랍니다.
추운날씨에 몸건강하세요.~
힘내시고 꿋꿋하게 열심히 살아주시는길이 주위분들에게 그마음을 돌려주는것입니다.
꼬~~옥 성공하세요! 오뚜기처럼요! ^^ 홧팅!!
언제어디서나 용기잃지 마시고 지금처럼요!힘내시구요! 이루시고자 하는일 꼭이루세요 우리함께화이팅이요~~~~~
앞으로도 지금처럼 감사한 맘, 보답하겠다는 자세로 열심히 하시면 못하실 일이 없을 거예요.
우리 같이 힘겨워도 역경을 이겨내며 우리에게 베풀어 주신 고마운 분들께 보답하고 우리의 꿈을 꼭 이룹시다^^
올 겨울 날씨는 차가워도 맘만은 따뜻하게 지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