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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의 한해를...
Korea, Republic o 불새 2 268 2008-01-18 13:05:27
한해의 끝이라는 감상은 조금 울적한 그 무엇입니다

나이들어간다는 표심?

그러고 보니 대선이 한참일 때 조선일보 최보식 기자의 글이 생각 납니다

대충의 이야기는 전에는 나이 들어감을 참 좋은 시선으로 보아는데

나이듦어감이 살아온 세월로 체득한 원만 관조 지혜 등으로 해서 참좋게 생각 했었다

그러나 최근의 나이든 정치지도자들이 보이는 행태는 끝 없는 노욕.후안무치의 행태

몰염치 등으로 해서 어느 순간 아! 나이듦에 대한 그윽하던 시선을 거둘수 밖에 없다

나이듦에 저럴진대 과연 우리는 나이 든 밝은 지혜의 사람을 기대할 순 없는건가 하는

그런 요지였습니다

인생의 향기를 풍기는 그래서 절로 존경의 염이 생기는 그런 사람을 과연 우리는

못볼 수 밖에 없는가?

그럼 우리 살고 또 나이 먹는다는 건 뻔한 끝을 향해 떠밀려 가는건가.

참 한해의 끝에 별 생각을 다 해봅니다.

새해가 시작되였습니다

우리가 클 때 참 2000년이라는 해는 도저히 올것 같지가 않았는데

그게 벌써 이천하고도 팔년입니다

새해의 신고식인지 한 며칠 날씨가 많이추워습니다

추운 날씨에 꽁꽁 언 마음 참 마음마저 이렇게 기 죽은 모습 보이면 안되는 건데

그래도 그 추위속에 묵묵히 일하는 사람들을 보노라면 엄숙하기까지 합니다



그래요 산다는 것의 엄숙함을 우리는 애써 모른채하며 살아가고 있나봅니다

책임,부양,관계,본능

잊어버리고 새로운 한해를 열심히 살아야죠....

창밖의 겨울해가 눈 부십니다

우리를 엿보는것 같습니다.

구석.구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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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배로 천국의모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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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천배로 2008-01-18 16:12:11
    잠시 생각하게 하는 좋은 글,...잘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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