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의 한해를... |
---|
한해의 끝이라는 감상은 조금 울적한 그 무엇입니다 나이들어간다는 표심? 그러고 보니 대선이 한참일 때 조선일보 최보식 기자의 글이 생각 납니다 대충의 이야기는 전에는 나이 들어감을 참 좋은 시선으로 보아는데 나이듦어감이 살아온 세월로 체득한 원만 관조 지혜 등으로 해서 참좋게 생각 했었다 그러나 최근의 나이든 정치지도자들이 보이는 행태는 끝 없는 노욕.후안무치의 행태 몰염치 등으로 해서 어느 순간 아! 나이듦에 대한 그윽하던 시선을 거둘수 밖에 없다 나이듦에 저럴진대 과연 우리는 나이 든 밝은 지혜의 사람을 기대할 순 없는건가 하는 그런 요지였습니다 인생의 향기를 풍기는 그래서 절로 존경의 염이 생기는 그런 사람을 과연 우리는 못볼 수 밖에 없는가? 그럼 우리 살고 또 나이 먹는다는 건 뻔한 끝을 향해 떠밀려 가는건가. 참 한해의 끝에 별 생각을 다 해봅니다. 새해가 시작되였습니다 우리가 클 때 참 2000년이라는 해는 도저히 올것 같지가 않았는데 그게 벌써 이천하고도 팔년입니다 새해의 신고식인지 한 며칠 날씨가 많이추워습니다 추운 날씨에 꽁꽁 언 마음 참 마음마저 이렇게 기 죽은 모습 보이면 안되는 건데 그래도 그 추위속에 묵묵히 일하는 사람들을 보노라면 엄숙하기까지 합니다 그래요 산다는 것의 엄숙함을 우리는 애써 모른채하며 살아가고 있나봅니다 책임,부양,관계,본능 잊어버리고 새로운 한해를 열심히 살아야죠.... 창밖의 겨울해가 눈 부십니다 우리를 엿보는것 같습니다. 구석.구석....
신고 0명
게시물신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