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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을 공부하고 싶은데 정말로 힘이 들까요?
Korea, Republic o 푸른 하늘 0 801 2008-05-14 20:38:50
저는 북한의 법관들에 대해서 치를 떠는 사람입니다.
그래서 법에대해 더많은것을 알고자 한국에서 법을 공부하고 싶었습니다.
그런데 정말 안되는걸가요? 저의 나이는 만33세 입니다.꿈만 컷지 정녕 안되는것일가요?법을 공부해서 억울하게 당하는 불쌍한 이들 도와주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많은 충고와 지원 부탁드립니다.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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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변 2008-05-14 21:45:43
    안녕하세요.답변이 될지 모르겠으나 탈북자동지회쪽 말고 http://www.moj.go.kr/barexam/ 질문하시면 답변 주실 겁니다.그리고 개인적으로 탈북자들은 사법쪽이나 국가 기밀기관에 합격하기 어려운 줄 알았으나, 아니라고 합니다.법조계에다니는 분께서 부당하게 불합격되었다고 판단되고 성적이아닌 연좌제나 환경으로, 금고이상은 시험접수가 불가능한데 벌금을 낸 이력때문에 불합격되었다면 법원에 이의제기하면 합격처리가능하다고합니다. 꼭 참고들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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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법대 2008-05-14 21:49:13
    법대들어가면 되는것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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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변 2008-05-14 21:56:23
    참 그리고 기사 참고하세요.질문주신 분은 법대에 재학 중이신 것 같은데 연령제한 여부때문에 질문 주신 것 같아요.^ ^ http://article.joins.com/article/article.asp?Total_ID=3075325
    나이제한 폐지되었다고하는데 더자세한 사항은 윗 사법고시사이트에 정확한 답변을 받으시는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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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푸른하늘 2008-05-14 22:08:19
    답변해주신데 대해깊은 감사를 드립니다.저에대해상세하게 소개를한다면 저는 현재하나원 장기외출생으로써 사회에 첫걸음마도 떼지못한못난이 입니다.법을 공부하는것이 그리도 힘이드는것인지 어떤분은 웃더라구요.오르지 못할나무는 쳐다보지도 말라는거겠죠.하지만 가슴에품은 깊은 아픔땜에 포기가 잘안되네요.초보에 초보지만 포기를 하자니 넘 가슴이 아파잠도안올것만 같네요.정말 포기를 해야 할가요?희망이 없는거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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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변 2008-05-14 22:23:16
    어설프게 답변했는데 ㅠㅠ이런 죄송하고 감사라니요ㅠㅠ아니에요..ㅠ ㅜ.법용어가 굉장히 어려운 편이긴 한데요.그건푸른하늘님만 어려운게 아니라 다들 어려워하는 거니 자신감 꼭 챙기세요.^ ^ 그리고 연령제한없으면 포기 하지 마세요.할 수 있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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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푸른하늘 2008-05-14 22:32:17
    용기를 주셔서 넘감사하구요 혹시 여성보호법율에관한 일도 검정고시 합격하구 법대를 나와야하는지 고마운님의 글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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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05-14 22:54:59
    님 여성보호법률일을 여성부에서 하거나,YMCA쪽에서 하면 굳이 로스쿨을 않나와도 될 것같구요,지금 로스쿨이 생겨서 법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잘 모르는데요.제친척오빠의 경우 예전에 지방 법대만 졸업해서로펌에 들어가서 경력쌓아서 대기업 법관련쪽에서 일을 하는데 친척오빠는 사법시험을 볼 생각만 하고, 사법시험을 보지 않았는데요. 판 검사,변호사가 되어 여성인권을 위해 일하고 싶으시다면 법대를 않가셔도 사법시험에 필요한 법이수과목은꼭 이수하셔야 하구요.로스쿨이 생긴마당에 탈북자씨가 로스쿨에 입학하는 건 좀더 쉽다고 댓글을 여기서 본 적이 있어요. 가기가 수월하다면 로스쿨에 가시길 권해드리고 싶구요.친척오빠보면 법대를 나오거나 법대를 나오지 않아도 법관련 과목을 이수하면 검사,변호사판사는 아니더라도 법조계쪽에서 일을 할 수있다고 생각합니다.이건 정확한 답변이 아니라서 그냥 참고만 해주시구요.정확하게 아시는 다른 분이꼭답변해주시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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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푸른하늘 2008-05-14 23:32:31
    님 무지무지 고맙고 또 고마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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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05-15 00:14:30
    푸른 하늘님 정확한 답변을 못해드려 죄송한데 또 고맙다고하시니ㅠㅠ저는 미안해요ㅠㅠ참 님 검정고시합격하시고 법대에 진학하시길 꼭 바라구요.특히나 사법관련 쪽용어는 굉장히 어렵고 읽어도 무슨 말인지 모르는게 허다한데 교수님이 이해가 쉽도록 잘 가르쳐 주시면 다행이지만 교수님이 그냥 외우라는 식으로 강의해주시면 따로 잘가르치는 학원강사분께 수업을 들으세요. 제경우엔 모르면 무조건 외웠는데 10번외워야 이해가 갔는데요.ㅠㅠ근래에 학교에서 행정법 관련 강의를 듣고있는데 교수님의말씀이 도통 뭔말인지 이해가 않가서 언니의 추천으로 공무원 모 강사의 동영상강의를따로 듣고있는데 어려운 용어들을 쉬운 예로 모두 풀어 강의해주시는데 법이 참 재밌어지더라구요..쉬운 예로 공부하니 머리에도 잘 들어오고 한버터면 시간 더들여 10번이상 암기해서 이해할뻔했어요..요건 탈북자씨뿐만 아니라 남한에서 태어난 사람들도 참고하삼...^^; 겁먹지 마세요.고까짓것 별거아니라고 생각하시구요.제가 푸른하늘님의 질문에 정확한 답변 못해드려 미안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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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맹구 2008-05-15 22:13:07
    푸른하늘님.
    예비 법학도 이시군요. 반갑습니다.
    전 서울 모대학 법대를 졸업하고. 사법시험을 준비하다.적성과 경제적문제 지능문제^^때문에,중도 하차하고 현재는 직장생활을하고있습니다

    제가 비록 사법시험은 합격하지 못했지만 하늘님에게 어느정도 정보는 제공 해 드릴수있을것같아 글씁니다

    한국사회에 나오신지 얼마 되지 않으셨군요.
    대한민국 냉정한 사회입니다.앞으로의 한국생활이 순탄하지 만은 않을 겁니다 너무 큰 기대는 하지 마시고요, 생활하시면서 실망 많이 하지 마세요

    법을 공부하려면 법대에가는것이 아무래도 가장 효과적이 경로입니다
    탈북자분들은 35세까지는 특별전형으로 학비면제를 받을수 있다고 들었습니다.아직 무상입학이 가능한 연령이시고 법학을 배우겠다는 마음이 있으시면 입학하시는게 지금 최선의 방법인듯합니다.
    진로는 졸업후 결정하셔도 되고요..

    공부해서 안되는게 어디있겠습니다
    노력만 하신다면 충분히 가능합니다.
    우선 자신감이 중요할듯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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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맹구 2008-05-15 22:46:22
    법학엔 장점과 단점이 있습니다..

    장점으로는
    법을 알면 그 사회의 구조가 보입니다.
    법은 사회의 설계도 같은 존재입니다.사회는 법에의해서 움직이니.
    법을 알고있으면 그 사회에 어떤식으로 돌아가는지는 경험하지 않고 보지 않아도 알수 있는것이지요
    건축가가 건물을 직접 보지 않고 설계도만 보고도 건물이 어떻게 생겼는지 알수있는것과 같은 이치입니다.
    그렇다고 법을 안다고 사회 여러분야 모든영역의 세세한부분을 모두 알수있는것은 아닙니다
    큰골격을 볼수이다는것입니다
    건축가가 설계도에 나와있지 않은 책상위치나 냉장고 위치는 직접보지않으면 알수없듯이 직접 경험해야만 알수있는 부분도 있습니다.

    헌법을 공부하면 그나라 정치판이 보입니다.
    대통령선거일이 언제고.국회 의석수는 어떻게 되고, 교섭단체가 무엇이고,한나라당이 정부보조금을 얼마받고 있는지,왜 일당제가아닌 다당제를 해야하는지,
    왜 대법관은 대통령과 의회에서 수를 나누어 선임하는지.
    대통령의 권한이 어디까지 인지,미국소문제로 현직 대통령을 탄핵할수있는지,(참고로 불가능)탄핵대상 공무원이 누구인지,탄핵할려면 그 절차와 과정이 어떻게 되는지,등등등
    정치와 관련된 사항은 거의 알수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뉴스보면 재미가 달라집니다.

    그외에 민법 형법 민사소송법 형사소송법 상법 행정법등 그외에 셀수 없을 만큼이나 많은 법률이 존재합니다(모두 안다는건 불가능)

    헌법 민법 형법 민사소송법 형사소송법 상법 (이게 기본 6법이라고합니다,행정법은 단일법전이 없기때문에 뺍니다)

    이런저런 법을 알게되면 사회생활하는게 남보다 많이 유리하게되고,어떤 문제가 발생했을때 해결방안을 찾는게 쉽고 미리 예방도 할수있습니다.
    아무래도 사기 당할 가능성도 적어지죠.

    단점은.
    어렵습니다. 쉽지가 않습니다.1~2년 공부한건 표시도 안납니다.
    만약 대학을 가시면 엄청나게 공부를 하셔야할겁니다.
    그리고 돈이 많이 들어갑니다.법학을 전공한사람들은 보통 사법시험이나 기타 자격시험등을 준비합니다.
    그런데 공부하는것 자체가 돈이 많이 들어갑니다.
    그리고 일하면서 할수있는 성질의 공부가 아닙니다.
    하루 종일 목숨걸고 해도 부족할수 밖에 없는 학문이 법학입니다
    일하면서 공부하면 그만큼 시간이나 체력적이부분이 부족합니다.
    당연히 경쟁에서 밀리게 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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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맹구 2008-05-15 23:11:48
    이글은 맹구님에 의해 삭제되었습니다. 2008-05-15 23: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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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맹구 2008-05-15 23:28:29
    법학과 관련되 문제와 직업을 설명드리자면 끝이 없을것같네요

    법학의 꽃인 사법시험은 09년도 로스쿨 도입으로 2012년까지만 예정이고 그후 차츰 없어질것으로 예상됩니다.지금 시작하시는 분이시라면 사법시험은 준비하지 않으시는게 좋을듯하네요..그 시험이 3~4년 만에 합격할수있는 시험이 아닙니다 생각하지 마시고 우선 대학에 가셔서 학점관리와 영어 공부에 집중하시는게 순서인것같습니다

    탈북자분들 로스쿨 특별전형이 있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학비문제를 정부가 어떻게 해결해줄지는 모르겠습니다만 만약 해결해 준다면 법대나 다른전공을 선택하신다음에(로스쿨은 학사이상이면 되고 반드시 법학학사이어야하는건 아닙니다) 로스쿨을 준비하 시는것도 그리 나쁘지는 않을 겁니다,완젼 거져죠,

    탈북자분들은 법조계에 진출못한다는 소문이 있던데요.
    특별히 설명은 안드리겠습니다 하늘님이 헌법을 공부하시면 그 소문이 말도 안되는 소리라는걸 아실겁니다.



    다음에있는 사법고시연구회라는 카페입니다
    가셔서 눈팅 하시고 서서히 익히시는게 좋을듯합니다
    http://cafe.daum.net/sbgs/

    법률저널 이라는 신문사 홈피입니다
    사법고시 준비생들이 들어와 리플달면서 장난하는곳으로 유명한곳입니다
    법률저널에서는 질문하지 마세요. 고의적인 엉터리 답변이 많은곳입니다
    http://news.lec.co.kr/

    한국고시라는 신문사 사이트입니다 법률과 관련되 각종 시험정보를 많이 얻을수있습니다..
    http://www.kgosi.com/

    오마이 변호사라는 네이버 블로그입니다
    이곳은 현실에서 법이 어떻게 적용되는지를 체험할수있으실겁니다
    부담감 갖지 마시고 법학이 적성에 맞는지 재미가 있는지를 평가하기위해 가볍운 마음으로 가셔서 읽으시면 되시리라 생각합니다

    http://cafe.naver.com/ohmylawyer.cafe

    정형문이라는 네이버 카페입니다
    이게 3번째 카페인데 첫번째 카페는 다음에 있고 두번째 카페는 네이버에 있습니다(정형문 검색하면 나옵니다) 3번째 카페는 로스쿨을 대비한 카페입니다
    정형문이란 카페는 사법시험을 준비생 사이에 유명한 헌법 강사가 관리하는 카페입니다
    http://cafe.naver.com/lawtizen.cafe

    신중히 생각하시되.결정하면 불도우져같이 밀고 나가시길바랍니다
    꿈이 있다는것은 행복한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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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등포 2008-05-17 18:55:48
    대한민국의 법조계문턱이장난아니게 높은건사실입니다.
    그러나 탈북자라고하여 판검사나 변호사가 못된다는법은없습니다.실제로 소수이기는하나 우리탈북인들의 변호사로 활동하는 분들이 계십니다. 법학이라는것이 그렇게 힘든것도아녜요 .머리를 질끈동여매고 밤잠설쳐대면서 이물고 열공하면 언젠가는꼭 결실을 볼것입니다. 푸른하늘님께서 그런마음을 가졋다는것 자체가 절반은 성공입니다. 꼭 꿈을 이루어서 우리탈북자들의 무료변호와 억울함을 당하고 기소되는분들의 고통을 덜어주시길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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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푸른 하늘 2008-05-18 17:07:58
    미약하나 많은 도움의 말씀을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저의 결심에 힘을 주시니 정말로 감사함을 표현 할수가 없습니다.
    저에게 힘을 주시는 모든 분들께서 많은 축복만 차려지시기를 하느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모두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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