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혜진님,
탈북자분들이 한국에서 중국 비자를 받기 어렵다는것을 저도 같이 감안하고 있습니다. 참으로 한국정부의 실책으로서 정부는 마땅히 새터민의 주민등록증을 하루 빨리 바꿔어 주어야 합니다. 그럼, 저의 이런 생각을 떠올림니다.
우선 부모님과의 연락을 취하여 컴퓨터 화상 전화로 서로의 보고싶은 부모와 자녀지간의 정을 나누어 보는 것이 어떻습니까?
물론 비자를 맞아 중국으로 다녀갔으면 좋으랴만 그것이 그렇게 되지 않으면 컴퓨터 화상전화래도 하면 좋을까 싶군요?
그럼 부모님과의 만남을 빌면서.... 안녕히!!!!

9월달 들어서면서 중국영사부에서 개인접수를 금지하였고 주민번호가 우리처럼 된 사람들한테서는 일체 호적등본을 요구한다는 얘기가 있습니다. 아직 정확히 확인되진 않았구요.

9월달에 비자를 발급받으신분 있으면 직접 알려주시면 좋겠습니다.

저도알아보았는데 나오는것있고 안나오는여행사가있는것같습니다. 그리고 비자안나온다고 너무근심들하지마세요...저같으면 비자가 나온다해도 안갈것같습니다.
멜로보내세요..liyoung0415@hanmail.net

김혜진님 저의 이야기를 잘들으세요....얼마후에 중국심천으로 갈 목적으로 현재 비자와 항공권까지 받아놓은 상황에서 알려드립니다..올해 6월인가 7월인가 부터 여행사를 통해 비자신청이 가능합니다...그전에는 주민번호 뒷자리수자땜에 중국여행 마저 힘들었는데 지금은 가능합니다..혹 어느 여행사에서 주민번호땜에 불가능하다는 이야기를 하면 그여행사는 6,7월부터 다시 탈북자 비자신청가능하다는 것을 모르는 여행사일 가능성이 큽니다...그럴경우 딴 여행사에가서 문의하세요...중국대사관도 어쩔수 없는것이 탈북자들의 주민번호 뒷자리 몇개 숫자가 꼭 탈북자만의 고유번호가 아니고 경기도 안산 안성 평택 등의 일부지역 시민들도 우리와 꼭 같습니다..그러니깐 자기들 나라 중국으로 돈쓰러 여행을가거나 사업차로 갈수있는 그 수많은 사람들로 하여금 불만과 얼마안되는 탈북자들 땜에 다른 수많은 사람들이 중국을 집는 이미지를 고려해서 비자신청을 다시 접수한것같습니다...그러니까...마음 놓고 비자신청하시고 다녀오셔도 됩니다.. .위에 원산님이 말씀하신것처럼 너무 자신이 귀순자라고 해서 두려워 하시거나 숨기고 모든것을 봉하려하지마시고 자신감을 가지시고 당당하세요...우리는 탈북자이기전에 이나라 정부에서 인정한 대한민국 국민입니다...중국가서도 말투땜에 누구 물어봐도 그냥 한국인입니다..하면 끝입니다...그이상 쫓아다니면서 알려고하는 사람이 있을까요..자기일도 바쁜데....그럼 잘다녀 오시길 바랄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