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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터민분들께 질문있어요
REPUBLIC OF KOREA 라시몽 1 918 2007-11-20 23:31:55
다름이아니라,
올여름에 제가 금강산관광을 가서,
북한음식을 먹어봤는데,
한국음식과 달리 담백하고 개운한 음식이 많더라구여.
엄청 기대했었는데 갠적으로 자극적인 한국입맛에 적응되서그런지.
좀 밍밍했어요.
새터민분들은
한국음식 먹을만 하신지??
밑에 글보니깐
아무래도 새터민들이 중국에서 체류를
하시다 온 분들이 많아서 중국음식도 많이 좋아하시는거같네요

중국음식과 한국음식 중 어떤게 입맛에 맞으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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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국의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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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anmit 2007-11-21 13:00:30
    님의 말씀이 맞아요
    우리에게는 한국음식이 맞지않아요
    처음에 중국에 왔을때 중국음식이 맞지않았었는데 거의 10년 있다보니깐 이제는 맛이 들었지요
    하지만 한국음식은 아직 이쓱되지 않아서 마음에 안들어요
    김치나 고추장같은것도 그렇고 모든면에서 말입니다.
    가뜬이나 고향생각을 하고 계시는 분들이 많은데 음식까지 맞지않으니 고향생각이 더나고 눈물이 나고 부모님들이 보고싶은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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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호빗 2007-11-21 16:20:22
    한국음식특징이 맵고,짜고,자극적이니..근데 한번 입맛들이면 중독성강합니다..건강을 생각한다면 오히려 북한식으로 담백하게 먹어야좋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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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hfkddl63 2007-11-21 16:52:58
    한국음식에서 단맛만 좀 뺀다면 그래도 중국의 느끼한 음식보다는 훨 나을걸요. 전 그래도 중국음식보다 한국음식이 종네요. 특히 중국에 와서 처음 먹을 땐 라면이 그리도 맛있었는데 다시 가서 먹을려니 입에 못 대겠더라구요. 한국의 신라면이 최고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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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궈보러우 2007-11-21 17:19:20
    한국김치 정말로 맛있어요.
    글고
    떡~~~야!!!완전히 예술입니다.
    전 떡을 사먹을때마다 어쩌문
    이케 이쁘게 만들었을까하고 생각합니다.
    때로는 넘 이뻐서 한참을 들여다 보고 ...
    한눈으로 째려보고 한눈으로 먹어줍니다.
    그런데 반찬같은것은 기름에 볶는것이 별로 없더라구요,
    예하면 다 데쳐서 무치고....
    가지반찬같은것도 그냥 된장이나 양념에 무치더라구요,
    중국에서 일반 반찬(초차이)은 다 기름에 볶거나
    닦아서 먹은 버릇이 있어서...
    그건 좀 아직도 ...
    그리고 솔직히 넘 달아서~~
    막 설탕이나 꿀을 먹는 기분이고,,,
    반찬을 밥에 먹을려고하면, 담백한 그 재료의 맛이 전혀 없거든요.
    그래서 채소는 그냥 중국에서 먹던대로 해먹고 있습니다.
    환경이 바뀌면 입맛이 바뀐다고...
    앞으로 살다보문 바뀔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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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11-21 20:04:58
    좀 생뚱맞지만요.

    한가지 고기를 드실때 기름에 볶아 드시는것보다 삶아 드시면 더오래오래 산다고합니다.장수촌 마을에서 고령분들의 공통점이 삼겹살을 드실때도 삶아서 드시더라구요.^^;

    참고하셔셔 우리 동포분들 건강하고 오래오래 사시길 바라구요.떡 모양은 근래에 들어 바뀌어가고있어요.

    서양의 케익 수요 따라 잡을려고 하는 것 같기도하고,변신해야지요.요즘은 뭐 맛만으로 살수없으니 모양으로 먼저 환심을 사야 국제식품으로도 우리 떡이 인정받을 것 같아요.^^;

    질문자님 글보니 저도 금강산여행 가고 싶네요.남북관계악화되기전에 꼭한번 다녀오고싶은데ㅠ전 북한음식하면 냉면하고 만두밖에 모르겠어요.ㅠㅠ하도 맛있으니깐 이젠 중국산도 북한 냉면으로 이름을속여파는 곳도 있고ㅠ 그래도 여름엔 북한 냉면이 별미이고 최고이지요^^;

    주제와 관련없이 생뚱맞은 댓글 적어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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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냉면 2007-11-21 20:17:30
    말이 나왓으니 말이지요.
    중국산 냉면 죽임다.
    한방에 갑니다.
    연변냉면맛은 정말로 잊여지지도 않고
    누가 흉내도 낼수 없음다.
    서울에 안산이라든지, 교포분들이 밀집해
    계시는 곳에는 냉면이 있는지요??
    북경이나 상해보담도, 연변냉면 증말 끝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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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11-21 20:23:26
    아 냉면님은 식당에서 사드시군요/ 전 마트가서 사가지고 와서 집에서 해먹는데 ㅠ 먹는이야기하니 밥먹어도 배에서 꼬르륵 소리가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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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ㅋㅋㅋ 2007-11-21 20:27:10
    팁님 얼근 식사하십시오...
    먹는 이야기 오늘 넘 먹고 싶은것 많아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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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소 2007-11-21 21:27:13
    전 한식이 참 좋아요,, 물론 처음엔 거부감이 있었죠모. 뭐든지 처음이라는것에 대해서 거부감은 있지 않을까 싶네요~^^
    한식보면 설탕&물엿 들어가는게 참 많자나요. 한식만 먹은지 이젠 7년도 넘었네요. 요즘엔 틈틈히 한식만들어 보는 재미에 산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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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먹쇠추장 2007-11-22 07:05:36
    오늘 여기서 먹고 싶었던 음식 다 먹네.. 한식. 북한식. 중국식... 구두식사 많이 하고 갑니다. 그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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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똘이 2007-11-22 13:15:55
    중국음식이나 한국음식이나 다 자기의 특색이있죠.중국의 샤브샤브는 한국에선 죽을 때까지 먹어볼수없는,그야말로 한국의 샤브샤브와는 차원이 틀린 음식이죠.역시 한국에도 그어느 나라에서도 맛볼수없는 김치가 있지않겠어요?우에서 어느분이 올린글에도 있듯이 중국연길냉면은 그 맛이 일품이죠.중국에사는 조선족들이 담근 고추장도 우리?저의입에는 더맞는답니다.한국고추장은 너무달고 찐득찐득한것이 생선국을 끓여도 시원하지가 않더군요....그래도 아직은 중국음식이 더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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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먹고파 2007-11-22 13:42:18
    썅라러스, 궈보러우 맛있습니다.
    저 궈보러우 잘 만드는데....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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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북한에서 이사 온 남 2007-11-22 16:09:06
    음...음식은 말입니다.....
    어느나라 음식이던 어느민족의 음식이던 특유의 방법과 맛이 있는 법입니다 ...
    그리고 자기들의 입에 맞는 음식이 있구요...
    입이란놈이 참 간사해서 그 옛날에 맛있던 음식도 맛이 없을때가 있걸랑요
    그리고 한국음식이나 북한음식이나 별루 차이가 없습니다
    같은 민족이 먹는 음식인데 뭐가 차이가 있겠습니까
    차이가 있다면 지방마다 조금 다를 뿐이죠...
    남한도 강원도 음식이랑 절라도음식이 차이가 있는거 처럼 생각을 하면 됩니다
    굳이 음식에서까지 남,북한을 가르려는거는 좀 그러네요...
    그리고 중국음식이 왜 여기서 논이가 되어야 하는지 몰라도....
    하긴 우리분들이 일반적으로 탈북하여 중국에 오랫동안 계시다가 오신 분들이 많으니 그럴 수 밖에요...
    그때는 배고파서 먹었고 처음 접하는 음식이라 맛도 있었겠구, 또 오랫동안 먹다보니 습관이 되어 버린것이지만 이제 한국에서도 얼마동안 생활하시다 보면 입 맛이 또 바뀜니다..
    저의 경험으로는 한국냉면을 먹다가 중국냉면을 정말루 못먹겟더군요...
    냉면이 넘 달아서 설탕물에 국수를 말아먹는 기분이 들 정도드라구요
    그리고 샤브샤브도 중국식은 기름이 너무 많아서 시원한 맛은 없고 느끼하구요...말라뚸포라는거를 넣어서 입이 다 바비가 되어 버리더군요
    그리고 가끔은 주변 동료들이 집을 방문 할 때가 있는데 주로는 중국식으로 기름에 튀기고 볶고 ...아니면 북한식 중국식으로 짬봉이 되어 버렸더군요...
    우리 북한에서 오신 분들도 남한에서 몇 년을 적응해 가시다 보면은 자기들의 정체성을 찾아 갈껍니다.......
    두서없이 나름대루의 생각을 적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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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xiaoxiang 2007-11-26 22:35:03
    오늘 시간나서 어쩌나 여기 저기 기웃거려 보앗는데,, 참 우리가 살면서곤난한 생활중에 시원한 질문이 하나 올랏네요, 진짜루 첨 중국넘어서 생활할때 음식이 입에 맞질를 않아서 고생이 많았는데 십년 생활에 인제는 입맛도 적응되고 식당일에 음식도 많이 배워서 요리솜씨도 꽤 잇다고 들엇는데, 정작 한국에서 음식이 입에 맞질않아서 엄청 고생이 많앗어요 워낙에 까다로운 식성이라~~ ㅎ 근데 중국에서 한식을 많이 배웟는데,,, 다른 음식도 많은덕에 고생 좀 하네요, 그나마 약간 안다는것이 헐~~ 제일 먹기 편한 것이 회 ㅋㅋ 먹을려면 돈값이 좀 나가서 아까워 그렇지,, 그래도 그쪽이 중국이나 한국이나 꼭 같은 회라는점...가끔가다 중국음식생각이 많이 나요. 우리애들은 마파두부 해놓으면 엄청좋아하던데 그것도 아마 비슷한가 봐여. 딸료가 안들어간 마파두부 ㅋ 글구 고구마 맛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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